안녕하세요 저는 사회복지학부 18학번 문유빈입니다.
최근 날씨가 좋을 때 면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는 않으시나요? 구글독스에서 20세에서 30세까지의 남녀 247명을 대상으로 황금 같은 20대에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여행을 가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저 또한 여행을 좋아하고 즐겨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긴 수험생활로 인해 실제로 여행가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행에 미치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여행을 갔다 온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이번 18학년도 수능을 마치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할 때 매 방학마다 최소 한 번 여행가기를 넣었습니다. 그 후 여행과 관련하여 여러 정보들을 많이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모은 비행기표 예매, 기차표 예매 그리고 짐 쌀 때의 팁들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국외로 나갈 때 배보다는 비행기를 더 많이 찾게 되죠. 가격은 조금 비쌀지 몰라도 편리성이나 시간적인 면에서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에는 저가항공사도 많이 생겨나면서 이전에 비해서 비행기를 좀 더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많은 항공사에서 “얼리버드”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얼리버드”란 출발 몇 달 전에 항공사에서 비행기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원가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보통 3~4달 전, 빠르면 반년 전에도 특가로 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에 저는 진에어 얼리버드를 통해 부산-삿포로 왕복 티켓을 약 반 값인 20만 4천원으로 구매하여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각 항공사의 프로모션을 확인하여 직접 해당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얼리버드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시기를 놓쳤을 때도 원가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최저가의 항공권을 찾아주는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직접 여러 항공사에 들어가서 조사하는 수고를 덜고 시간을 절약하면서 좋은 항공권을 찾을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국내를 여행할 때에는 비행기보다는 기차로 여행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으로 이득입니다. 기차는 시간만 여유롭다면 주변 자연을 구경하면서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교통수단입니다. 특히 대학생이라면 면허가 있더라도 부모님 없이 운전하기에는 아직 무서울 수 있고 면허가 없을 수도 있기에 기차가 더더욱 최고의 교통수단입니다. 코레일에서는 방학에 대학생들이 편하게 국내여행을 다닐 수 있도록 “내일로”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내일로”란 만 29세 이하 내국인을 대상으로 2007년 여름에 처음으로 시행된 제도입니다. 이후 2009년부터 여름과 겨울, 연 2회, 출시되는 상품으로 KTX를 제외한 무궁화호, 새마을호, ITX를 입석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일권은 6만원, 7일권은 7만원으로 운영되는 이 제도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역창구 또는 코레일톡을 통해 본인이 이용하고자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혜택역을 설정하여 그 곳에서 소정의 사은품과 해당 지역의 숙소와 연계하여 숙소를 할인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니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보면 금전적으로 절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 겨울방학 때 친구들과 내일로를 통해 국내여행을 다녀왔는데 강릉숙소에서 2박 동안 총 8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가게 될 때마다 꼭 하게 되는 짐싸기에 대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름옷들의 경우 개서 차곡차곡 쌓는 것보다는 돌돌 말아서 넣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양을 넣을 수 있습니다. 두꺼운 옷의 경우는 다이소에서 파는 압축팩이 있는데 그것을 이용하면 최대65프로의 압축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청취자가 여자가 많으니 여학생을 위한 팁을 좀 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쉐도우와 같이 깨질 수 있는 화장품의 경우 화장 솜을 같이 넣어주면 깨질 확률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 귀걸이를 여러 개 가지고 가고 싶을 경우 보관통에 담는 방법도 있지만 보관통을 별도로 살 필요 없이 명함과 같이 두꺼운 종이에 꽂아서 갈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려드린 여행을 준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팁이 유용하셨나요? 실제로 제가 경험해보고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토대로 알려드린 것이라 여러분에게도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방학에 계획한 여행이나 앞으로 있을 여행에 있어서도 제가 드린 팁이 유용하게 써졌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질문이 있으신가요? (질의응답이후)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내용이 좀 많네요. 줄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