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봉곡동 (美 수사)

[운영자]

살아있는 신선함과 숙성된 회의 깊은 맛을 혀끝에서 즐길 수 있는

美 수 사

구미라는 도시의 특성상 직장 문제로 다른 도시에서 이주를 해 생활 하시는 분 들이 많다. 그분들이 구미에서 몇 개월 살다 보면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들이 있다.“구미는 맛집이 없다."“구미는 삼겹살집 천국이냐?? "왜 고기집밖에 없냐??"“잡다한 횟집은 많은데 왜 맛있는 곳은 없냐??"

 이분들의 물음에 이제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을 찾아냈다.

 지금부터 살아있는 신선함과 숙성된 회의 깊은 맛을 혀끝에서 즐길수 있는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을 소개 하겠다.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는 봉곡동 테마 공원 건너편에서 오픈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았지만 미식가들의 레이다망에 걸려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나있는 곳이다.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에 출입하자마자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깜짝 놀랐다. 마치 “내가 일본에 왔나” 싶을 정도로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일본에서 볼 수 있을 듯한 소품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룸 하나하나마다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인테리어 되있어 자주 온다 해도 다른 룸을 간다면 전혀 다른 일식집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룸을 싫어하는 고객들을 위해서 홀 자리도 준비 되있어 고객들 하나하나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일식집에서 가장 중요한게 무엇일까?? 앞서 말했던 잘 꾸며진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청결함??? 이 모든게 다 중요하지만.....

모든 일식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Chef가 누구냐이다.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의 주방의 Chef는 문화일보나 각종 미디어에서 몇 차례 다루어져 있을만큼 실력으로 인정받은 주방장이다.

 "장안동 알프스 호텔, 여의도 율도, 여의도 동심 참치, 강남 대명 일식집, 분당 신송 일식, 모모스시 오픈, 기꾸 참치 오픈, 독도 참치 오픈 주방장" 등...셀 수 없이 많은 이력을 가지고 있는 Chef다.

 실력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 여유있는 미소...등 꽃 중년의 모습 때문인지 더더욱 실력 있어 보였다.^^
 

   지금부터 실력 있는 Chef의 손으로 만들어진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의 메인 요리들을 소개 해주겠다.

  서민들이 일식집을 가고 싶지만 못가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 부담스런 가격 때문일 것이다.이러한 고객의 마음을 살펴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에서는 점심 특가 메뉴인 점심 정식을 9,900원에 판매를 한다.

 너무 싼 가격이라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싼 이유가 있겠지..”라는 의구심이 들겠지만 한번 와본 사람들은 상다리 휠만큼 나온 음식들을 보고 입이 쩌~억 벌어 질 것이다. 푸짐한 양도 양이지만 고급스런 맛을 느껴본다면 점심시간 마다 그 음식이 생각 날것이다.

 점심 특가 메뉴를 판매 하는 시간은 12시부터~3시까지인데 이미 한번 맛본 손님들은 12시가 되기 전부터 찾아와 그 음식을 먹고 간다고 한다.

 점심 특가 메뉴를 디테일 하게 소개하자면 죽, 기자메, 장국, 연 두부, 굴 무침, 초밥, 계란찜, 싱꼬, 옥수수 철판, 꽁치 구이, 튀김, 탕 알밥, 후식...등이 나온다.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정도로 다양한 메뉴가 나오고 점심시간에는 손님들이 많이 붐벼 예약을 하고 조금 일찍 찾아가면 편안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

 필자도 점심특가메뉴를 먹어보고 강Chef에게 “기업이 이윤을 남기려고 상품을 판매 하는데 이런 점심 메뉴를 팔면 이윤이 남나요??” 라고 묻자 강Chef는 “보시다시피 이윤은 남지도 않아요. 대신 싼 가격에 음식도 소개 하고 서민층도 즐 길수 있도록 기획을 해 판매하는 메뉴입니다.”

 

 점심 특가 메뉴에도 놀랐지만...코스 요리 음식을 보고는 더더욱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냥 겉모습에만 치중한 그런 음식이아니라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 있고 고객을 위한 마음이 들어간 음식이었다.

 필자는 회나 바다에서 나는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아 바다에서 나온 음식을 ‘바다괴물’이라 칭하며 기피하는 편이었는데...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의 사시미코스요리를 접하곤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지금부터 사시미코스 요리를 맛있게 먹는 팁과 요리마다의 특징을 강 Chef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소개해보겠다.

간장인줄 알고 고추냉이를 넣으려고 하니 강 Chef가 놀라시며 그것은 인진숙이라는 이름을 가진 음식인데 술마시기 전에 간이나 위장을 보호하는 음식으로 삼마를 주기도 하고 순채를 주기도 하며 직접 만든 음식이라고 한다. 일식용어로는 고바찌라고도 한다.
 

▲ 간이나 위장을 보호하는 인진숙.

 연어 구이는 다크 서클, 기미 등 피부에 좋은 음식으로써 제일 맛있는 부분은 연어 지느러미 밑에 나오는 생선 한 점이라한다. 꼭 체크를 한 후 이 부위를 먹어봐야 연어 구이의 진정한 맛을 느낄 있다.
 

▲ 연어 구이!!

 시사모는 일본 북해도에서 서식하는 생석으로써 몸 전체가 알로 되 있어서 씹는맛과 넘기는 맛이 일품이다.

가리비는 날씨가 더워지면 독이 생겨 먹지 못하니 더워지기 전에 가리비를 먹어두도록 하자.

가장 쉽지만 가장 어려운 음식으로 꼽히는 초밥은 따뜻한 밥에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서 먹어야 되기 때문에 밥이 따뜻할 때 바로 먹는 게 좋다. 

아르다끼라는 음식은 메로 머리로 만든 일본식 간장 조림으로써 보통 사람들은 가운데 생선만 먹는데 그것 보다는 같이 나오는 죽순이나 무,청량고추를 곁들여 먹어야지 더욱 맛이 있다.
 

▲ 아르다끼!!

 칠리해물은 유럽에서 파장된 음식 중 하나로써 칠리소스를 이용한 음식인데 매콤한 칠리소스의 맛을 그대로 느낄수 있다.
  

▲ 칠리 해물!!

 탕은 점심엔 매운탕, 저녁엔 지리로 보통 제공 되는데 그 이유는 점심엔 식사가 주고, 저녁엔 식사와 술안주로 제공이되기때문이라고 한다.

 튀김은 치자를 이용해 튀기는데 치자를 이용하면 굉장히 바삭하고 색깔이 이뿌다.

▲새우 튀김!!

 명이나물은 울릉도 특산물로써 울릉도에서 직접 받아서 사용하는 고가의 나물로써 1박 2일에서도 소개 된 적이 있는데 이 나물과 회를 같이 쌈싸서 먹으면 이전까지 느껴왔던 전혀 다른 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명이 나물!!

 과메기의 시즌이 끝나가는 철이라 과메기가 제공이 되지는 않지만 미수사에서는 청어 과메기를 이용한 과메기가 제공된다. 일반적인 과메기는 꽁치 과메기가 제공 되는데 청어 과메기가 꽁치 과메기 보다 더욱 맛있고 비린내가 덜한게 특징이다.

 조선왕조실록에도 과메기는 청어과메기로 설명 되있는데 청어과메기의 수요가 부족해 꽁치과메기가 유통되기 시작된후에 꽁치과메기가 유명해졌다고 한다.

 이렇듯 다양한 음식이 제공 되지만 그중에서도 특 사시미세트의 하이라이트는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회감 중에 최고로 인정해준다는 참 다랑어 뱃살이 아닐까 한다.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그 맛은 왜 최고로 쳐주는 횟감인가에 대한 물음의 대답은 먹는 사람의 혀가 바로 대답해준다.

▲참다랑어 뱃살!!

 美수사 Japanese restaurant(일식집)이 다른 회집이나 일식집과의 가장 큰 차별화 된 점은 바로 회를 숙성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숙성한 회를 먹는 다고 생각을 한다면 신선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것은 잘못 된 상식이다.

 회도 숙성을 하지만 소고기도 숙성을 한다고 한다. 숙성하는 이유는 원래의 조직대로 돌아 가게 만들어서 최고의 맛을 내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소를 잡거나 생선을 죽이기 위해 때리거나 충격을 주면 조직이 굳어져 버려 맛이 없어진다고 한다. 숙성 시킨 회는 잡냄새 제거 효과, 멸균 작용 등의 효과가 있고 더욱 맛있다고 한다.

 회를 가장 맛있게 숙성 시키는 온도는 4°c라고 한다. 서울에선 가수 싸이와 청담동 호루라기로 유명한 이진성씨가 공동 투자를 해 4°c라는 숙성 횟집을 운영 할 정도로 숙성회에 대한 선호도는 높다고 한다.

 또한 다른 횟집과의 큰 차별 점은 회 간장을 직접 만들어서 쓰고 생 고추냉이를 사용해 더욱 깔끔하고 맛있는 맛을 내는 점이다. 보통 일식집에서는 직접 만들어 쓰는 곳은 거의 없고 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직접 만드는 회 간장이 이모저모 더욱 좋다고 한다.

 맛에 대한 자부심과 요리사로써의 욕심이 큰 강경돈 Chef는 “저희는 처음 개업하고 광고 하고 전단지 돌리고 이러한 행위를 일부러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죠. 요즘 음식점이야 서비스나 인테리어 안 좋은 곳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대신 저희 가게만큼 고객의 입장에서 음식을 만들고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나가는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맛을 낸다면 그만큼 손님들이 알아주지 않을까요?? 전 언제나 저의 마음을 알아주고 저의 손맛을 알아주는 손님들을 위해 음식을 만듭니다.”

   취재를 하는 동안 구미에도 이런 자존심있는 일본식 레스토랑이 생겼다는게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살아있는 신선함과 숙성된 회의 깊은 맛을 혀끝에서 즐기고 싶다면 봉곡동 美수사 일본식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