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여수지부회장단 메시지
주께서 55년 전 여수에서 집합을 시작한 것은 우리의 구원과 승영을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이웃과 함께 기쁘고 즐거운 11월 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가 두 달 남았습니다. 한 해 동안 충실한 모범과 큰 사랑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저는 오늘 하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수지역에 교회를 세우시고 55년 동안, 이 도시와 백성들에게 베푸신 은혜와 자비와 사랑에 대하여 감사드리고 주님의 사랑과 자애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여수지역이 헌납되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설립은 1970년 11월 17일입니다. 한국지역이 1958년 8월 2일 십이사도정원회장인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께서 헌납되고, 1962년 7월 1일 한국 선교부가 설립되었고, 1970년 1월 25일 호남지방부 조직이 세워진 그해에 여수지역 헌납과 함께 여수지부는 현재까지 여러분과 함께 회복된 복음에 따라 주의 백성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구주로 구속주로 예배하고 섬깁니다.
5년 후인 1975년 11월 26일 순천지부가, 17년 후인 1987년 2월 28일 광양지부가, 같은 해 1987년 4월 26일 여천지부가 헌납되며 조직이 갖추게 되었습니다. 1996년 1월 7일 4개의 지부로 순천지방부가 조직되었습니다. 2000년 7월 16일 여천지부와 여수지부가 통합되었습니다.
현재 여수지부는 469명의 회원기록이 있습니다. 활동적인 회원은 40~50여 명입니다. 여수지역을 떠나 국내외에서 활동적인 회원 가족은 100여 명이 넘습니다. 주님과 성약을 맺고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고, 가정을 이루고, 매주 성찬식에 참석하며, 성전 예배 참여를 통해 하나님의 큰 은혜와 축복 가운데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55년 전 여수지역에 회복된 복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를 세우신 그분들의 뜻을 헤아려 보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주께서 후기의 선지자를 통해서 반복해서 강조하신 것은 가족입니다. 옥스 회장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교리는 가족을 그 중심에 둡니다. 가족에 관한 우리의 교리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성전입니다. 성전에서 이루어지는 의식들은 우리가 영원한 가족으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면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댈린 에이치 옥스회장. 2025.10.연차대회.가족을 중심에 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올해가 “가족 선언문”이 발표된지 30주년이 됩니다. 이번 연차대회에서 십이사도인 로널드 에이 래즈번드 장로와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께서 가족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이 선언문에는 “가족이 하나님께서 제정하여 주신 것이며 창조주께서 그의 자녀들의 영원한 운명을 위하여 마련하신 계획의 중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러셀 엠 넬슨 회장은 “하나님의 계획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가족입니다. ...사실, 이 계획의 목적은 가족을 승영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
□ 주님께서 후일의 선지자를 통해 주신 “가정에서 행하는 하나님의 구원 및 승영 사업”을 지침서에 강조하신 원리들을 살펴 보겠습니다.(지침서 2.2)
★ 영이 거하는 가정 : “교회의 회원들은 가정을 영적인 힘과 기쁨이 깃드는 장소로 가꾸도록 권고받는다. ★ 안식일 준수 :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라고 명하셨다. 교회의 회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를 기억하여 성찬을 취하고자 안식일에 함께 모인다. 안식일은 교회와 가정에서 복음을 배우고 가르치는 날이다. 회원들은 안식일에 다음과 같은 활동에 참여하며 강화될 수 있다. (기도와 금식을 통한 개인적 예배. 복음을 공부하고 배움. 다른 사람을 위한 성역과 봉사. 가족 역사.즐거운 가족 시간. 그 외 적절한 회합.들은 단순한 노력을 통해 가정에 주님의 영을 초대할 수 있다.)
★ 가정에서 복음을 공부하고 배움 : 복음을 가르치고 배우는 것은 가정이 중심이 되고 교회가 뒷받침하는 일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모든 회원에게 안식일과 주중에 가정에서 복음을 공부하도록 권장한다. 가정에서의 복음 공부는 개인과 가족을 강화한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더 깊게 개심하도록 이끌어 준다.
『와서 나를 따르라』에는 가정에서 복음을 공부할 때 사용하도록 제안된 경전 공부 방식이 나와 있다.
개인과 가족은 자신들의 필요 사항에 가장 잘 부합하는 자료를 선택하여 공부하기 위해 영감을 구한다. 『와서 나를 따르라』에 제시된 경전 구절 외에도 다음과 같은 자료를 학습할 것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고려할 수 있다.(몰몬경을 비롯한 경전. 연차 대회 말씀. 교회 잡지를 비롯한 유익한 자료와 콘텐츠.)
★ 가정의 밤과 그 밖의 활동들 : 현대의 선지자들은 교회 회원들에게 매주 가정의 밤을 갖도록 권고했다. 가정의 밤은 개인과 가족이 복음을 배우고, 간증을 강화하며, 단합하고, 함께 즐기는 성스러운 시간이다.
가정의 밤은 구성원들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다. 가정의 밤은 안식일에 열 수도 있고, 그 밖에 다른 날짜와 시간에 열 수도 있다. 가정의 밤에 포함될 수 있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복음 공부와 가르침.(원한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 자료를 활용할 수 있음), - 다른 사람을 위한 봉사.
- 찬송가와 초등회 노래 부르고 연주하기.(19장 참조), -가족들이 하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발전 프로그램 돕기.- 목표 설정, 문제 해결, 일정 조율을 위한 가족 평의회. -오락 활동
또한 회원들에게 꾸준히 가정의 밤을 열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도록 독려해야 한다.(교리와 성약 64:33 참조) 이런 시간에는 함께 식사하기, 일하고 봉사하기, 오락 활동 즐기기 등이 포함될 수 있다.“
□ 주님께서 후일의 선지자를 통해 주신 “가정과 교회의 관계“ 지침서에 강조하신 원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및 승영 사업은 가정이 중심이 되고 교회가 뒷받침하는 일이다. 다음 원리들이 가정과 교회의 관계에 적용된다.(지침서 2.3)
★ 지도자와 교사는 부모의 역할을 존중하고 그들을 보조한다. 지도자와 교사는 부모와 지속적으로, 또 효과적으로 소통한다.
★ 교회 모임 중에는 각 지부에서 필수적으로 행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 안식일에 열리는 성찬식 모임, 반과 정원회 모임이 여기 속한다. 그 외 다른 모임과 활동, 프로그램은 필수적인 모임이 아니다. 지도자들은 개인과 가족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이 모임들을 조직한다. 지도자들은 현지의 상황과 자원을 고려한다.
★ 개인과 가족은 교회의 필수적이지 않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문제를 결정할 때, 각자의 상황을 고려한다.
★ 회원들이 교회에서 봉사하고 희생할 때, 주님은 그들을 축복하실 것이다. 그러나 교회에서 봉사하도록 마련된 시간 때문에 회원들이 가정과 일터 등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되어서는 안 된다. 지도자와 회원들은 교회에서 너무 많은 책임으로 짓눌리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도한 희생을 요구받지도 않아야 한다.
회원들이 이러한 원리와 영감을 따를 때, 하나님은 그들의 노력을 축복하실 것이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구주께서 우리 모두를 각각 잘 알고 계시고 많이 사랑하고 계심을 압니다. 각각의 자녀들에게 일반적인 축복을 마련해 주셨고 또 필요한 축복을 각각 예비해 두셨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 각자는 주께서 허락한 그 이상을 요구하지도 책임을 묻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구원의 계획에서 구원과 승영에 이르는 것은 가까이 있습니다. 위에서 권유하고 있는 “가정에서 행하는 하나님의 구원 및 승영사업”을 기꺼이 실천하고 적용할 때, “가정과 교회의 관계”를 잘 이해하고 실천하며 적용할 때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희생의 권능으로 우리 각자는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 갈수 있습니다. 55년 전 그리스도께서 그 분의 종들을 통해 집합을 하신 목적이 모두가 자신의 가족에서 이를 실천할 때 자녀들도 가정을 이루어 그렿게 되고, 손주들도 그렇게 되고, 후손들이 구원과 승영에 나아갈 수 있다는 기쁘고 행복한 복음을 주신 목적 즉 “하나님의 일과 영광은 “사람에게 불멸과 영생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모세서 1:39) 이 목적이 여수지부 모든 회원과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임하시기를 간구드리며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드립니다. 아멘
여수지부 회장 김태완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