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놀이 체육 시간을 참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놀이들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아이들이 더욱 기다리고 기대하던 날은 바로,
노란차를 타고 근처 족구장으로 가는 날입니다 !
다리 밑에 위치한 족구장에 도착하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지금도 좋지만 여름에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족구장입니다 ^^
처음 해보는 놀이여도, 규칙을 이해하고 따르기 위해 애쓰며 점차 놀이를 즐기기 시작하는 아이들입니다 😆
여섯 살 남자 아이들은 다음에는 더 어려운 규칙을 가진 놀이를 하자며 선생님을 조르기도 했답니다 ^^
그 날 또록또록에는 족구장 이야기가 잔뜩 나왔습니다🎵😁
의준이는 또록또록에 친구들을 그리고 있었는데요!
해빈이가 갑자기 울먹이네요~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의준이 오빠가 자기를 그릴 때 머리를 똑같지 않게 그려서 속상했다고 합니다 🤣🤣
그 말을 듣고 친절하게 해빈이의 요청대로 그림을 수정해주는 멋진 의준이 😅😙
다음주 놀이체육 시간이 기대됩니다 !! ^^
오늘은 아침간식을 먹고 수변공원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벌써 민들레 홀씨가 눈에 띄네요 !
홀씨가 선교원까지 날아가기를 바라며 후~ 불고,
쑥을 조금 뜯어 향을 맡아보다가 콧구멍에 들어가기도 하고 🤣
이제 막 필 준비를 하던 목련의 꽃봉우리를 따라해보기도 합니다 !
토끼에게 줄 큰~ 잎사귀를 가진 풀도 잊지 않고 챙겼답니다.
역시 봄이 되니 눈도 코도, 손가락과 발가락도 더욱 바삐 움직이게 되는 산책길입니다.
산돌 형님들이 학교 뒷편 밭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았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
우리도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한 탐험대를 꾸리고!
돋보기를 하나씩 들고 밭으로 전진 합니다!!
아이들이 신나서 찾아온 것들은 아쉽게도 모두 세 잎 클로버 였답니다 ☘️😌
다음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하며,
세잎 클로버들을 한개씩 들고 또록또록을 펼쳤습니다.
돋보기로 자세히 관찰하며 잎의 무늬와 색, 모양까지 그대로 그려보기도 했습니다~👍🏻✨
산돌 형님들 못지않게 우리 아이들도 관찰력과 집중력이 꽤나 대단합니다 ^^
한 주를 마무리하며 산돌 형님들과 연합 예배를 드리러 진리동산으로 갔습니다.
함께 신나게 찬양하며 예배하고!
시편 1편을 통암송 하게 된 아이들이 자신있게 형님들 앞에서 암송하기도 했습니다 👏🏻👏🏻 정말 멋지네요!
이번주 블레싱 패밀리는 주혁이네 가정이었습니다 💖
주혁이 아버님께서 산돌 모든 아이들과 가정, 선생님들을 위해 축복하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기도해주셨습니다🙏🏻✨
맛있는 떡과 두유, 몸에 좋은 젤리까지 !
골고루 준비해주신 손길에 감사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쉬지 않으시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들풀들까지도 세밀하게 돌보고 계심을 여실히 느끼게 되는 봄날입니다.
아이들이 바쁘게 손발을 움직이고 모든 감각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아름다운 세계를 누림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요!
아이들의 눈이 더욱 반짝 반짝 빛났던 4월 첫째주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