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웅 선생님 그리고 추동팀 동료들과 함께
동명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찾아뵈었습니다.
동명초등학교는 아이들과 선생님이 인사를 할 때
“존경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이 손을 맞닿고
마음으로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선생님은 “선”은 선행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은 선행하는 사람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아이들과 하는 활동에 있어
먼저 선행과 모범을 보이며, 동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삶으로 말하시고 행동하시는 분이라고 생각했고,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선행할 줄 알아야 아이들에게 선생으로서
사회사업가로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또 사랑을 많이 표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표현을 많이 하면 언행이 바뀐다는 말이 인상깊었습니다.
사랑 안에는 많은 의미들이 담겨있지만,
우리는 사랑한다는 말이 인색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다가도 계속 사랑한다 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면
내가 사랑 받을 줄 알게 되고 사랑을 나눌 줄 알게 됩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함께할
마을 선생님 주제는 사랑입니다.
꼭 필요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막연할 수도 있겠지요.
재밌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고
사랑 안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받은 사랑 나눌 수 있는 시간 만들고 싶습니다.
삶으로 말하며, 선행하는 교장선생님처럼
저도 삶으로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첫댓글 선행과 동행이라...
고맙습니다.
범수 님이 추동을 좋아하게 될 줄
나는 진즉 알고 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