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D16)-6
부처님의 마지막 발자취들
Mahāparinibbāna Sutta(D16)
비구가 퇴보하지 않는 법
1.10. "비구들이여, 또 다른 일곱 가지 퇴보하지 않는 법들을 설하리라. 그것을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이제 설하리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1) 무상(無常)의 인식을 닦는 한... (2) 무아의 인식을 닦는 한... (3) 부정(不)의 인식을 닦는 한... (4) 위험의 인식을 닦는 한... (5) 버림의 인식을 닦는 한... (6) 탐욕이 빛바램의 인식을 닦는 한... (7) 소멸의 인식을 닦는 한,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일곱 가지 퇴보하지 않는 법들이 비구들에게 정착이 되고, 이러한 일곱 가지 퇴보하지 않는 법들을 비구들이 준수한다면,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1.11. "비구들이여, 또 다른 여섯 가지 퇴보하지 않는 법들을 설하리라. 그것을 듣고 마음에 잘 새겨라. 이제 설하리라."
"그렇게 하겠습니다. 세존이시여."라고 비구들은 세존께 응답했다.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 (1)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대중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동료 수행자들에 대해서 몸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하는 한,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2)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대중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동료 수행자들에 대해서 말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하는 한,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3)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대중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동료 수행자들에 대해서 마음의 업으로 자애를 유지하는 한,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4)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법답게 얻은 법다운 것들은 그것이 비록 발우 안에 담긴 것일지라도 혼자 두고 사용하지 않고 계를 잘 지키는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나누어서 사용하는 한,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5)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훼손되지 않았고 뚫어지지 않았고 오점이 없고 얼룩이 없고 벗어나게 하고 지자들이 찬탄하고 들러붙지 않고 삼매에 도움이 되는 그런 계들을 대중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구족하여 머무는 한,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6) 비구들이여, 비구들이 그대로 실천하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며 성스럽고 출리(出離)로 인도하는 견해에 대해서, 대중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동료 수행자들과 함께 그런 견해를 구족하여 머무는 한,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여섯 가지 퇴보하지 않는 법들이 비구들에게 정착이 되고, 이러한 여섯 가지 퇴보하지 않는 법들을 비구들이 준수한다면, 비구들은 향상할 것이고 퇴보란 기대할 수 없다."
1.12. 참으로 이렇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독수리봉 산에 머무시면서 많은 비구들에게 법에 관한 말씀을 하셨다. "이러한 것이 계다. 이러한 것이 삼매다. 이러한 것이 통찰지다. 계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삼매는 183)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삼매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통찰지는 184) 큰 결실이 있고 큰 이익이 있다. 통찰지를 철저히 닦아서 생긴 마음은 185) 바르게 번뇌들로부터 해탈하나니, 186) 그 번뇌들은 바로 이 감각적 욕망에 기인한 번뇌와 존재에 기인한 번뇌와 무명에 기인한 번뇌이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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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계를 철저히 닦아서(sīla-paribhāvito)'라는 것은 그 계에 확립되어 도의 삼매와 과의 삼매를 얻는다는 말이다. 이것이 그 계를 철저히 닦아서 생기는 큰 결실이고 큰 이익이다."(DA.ii.537)
184) "그 삼매에 확립되어 도의 통찰지와 과의 통찰지를 얻는다. 이것이 그 삼매를 철저히 닦아서 생기는 큰 결실이고 큰 이익이다."(Ibid)
복주서에서는 이러한 삼매는 '기초가 되는 禪의 삼매(pādakajjhāna-samādhi)'와 '[도의] 출현으로 인도하는 삼매(vuṭṭhāna-gāmini-samādhi)'라고 설명하고 있다. (DAT.ii.175)
185) "이러한 통찰지에 확립되어 도의 마음과 과의 마음을 생기게 한다. 그런 [마음을] 철저히 닦아서 바르게 번뇌들로부터 해탈한다."(DA.ii.537)
복주서에서는 "통찰지에 확립되어'라는 것은 '위빳사나의 통찰지나 삼매에서 생긴 위빳사나의 통찰지(samādhi-vipassanā-paññā)에 확립되어' 라는 뜻이다. 사마타의 길을 가는 자는 삼매와 함께 하는 통찰지가 도를 실현하기 위한 특별한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DAT.ii.175)라고 설명하고 있다.
186) 이처럼 불교 수행은 계→정→혜→해탈의 순서로 정리된다. 본서 제3권 「합송경」 (D33) §1.11.(25)에서는 이 넷을 법의 무더기 [法蘊,dhamma -kkhandha]라고 정리하고 있으며, 본서 제3권 「십상경」 (D34) §1.6.⑩ 에서는 여기에다 해탈지견(解脫知見)을 첨가하여 다섯 가지 법의 무더기 [五法蘊]라고 정리하고 있다.
[출처 - 초기불전연구원]
Ciraṁ tiṭṭhatu lokasmiṁ sammāsambuddhasāsanaṁ.
(이 세상에 부처님 교법이 오래 오래 머물기를!)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사두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