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다른 사람의 성품, 약점, 생각에 대해 이러니저러니 하며 나누는 부정적이고 경멸적인 대화에 관여하는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주로 그런 일은 그런 성품이나 생각이 자신의 행동 방식이나 생각과는 다르거나 대립하는 것일 때 일어납니다.
이런 사람들이 그런 대화 내용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고, 이를 들은 사람들이 모든 정황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자기가 들은 말을 또 옮기는 모습은 매우 흔히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소셜미디어는 상대적 진리와 투명성이란 명목으로 이러한 행동을 조장합니다. 규제 없는 디지털상에서의 대화는 인신공격과 격렬한 논쟁으로 이어지며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고 가슴에 상처를 주며 극도의 적개심을 퍼뜨리기도 합니다.
니파이는 후기에 대적이 맹위를 떨쳐 사람들이 선한 것에 대하여 노하도록 그들을 충동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20 경전에서는 이렇게 가르칩니다. “무릇 선을 행하도록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를 섬기도록 이끌며 권유하는 것은 모두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21 반대로, “악한 것은 악마에게서 오나니, 이는 악마가 하나님의 원수요, 끊임없이 하나님을 대적하여 싸우며, 또 죄를 범하도록 또 끊임없이 악을 행하도록 꾀며 유혹함이라.”
이러한 선지자의 가르침을 숙고할 때, 대적의 책략 중 하나가 하나님 자녀들의 마음에 적대감과 미움을 부추기는 것이라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사탄은 사람들이 서로를 비난하고 조롱하고 모략할 때 기뻐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한 사람의 성품과 평판, 자긍심을 망가뜨릴 수 있는데 특히 그 사람이 부당한 판단을 받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이런 태도를 우리 삶에 허용할 때,우리는 사탄의 탐욕스러운 함정에 빠질 위험을 감수하게 되며 대적이 우리 가운데 불화의 씨앗을 심도록 마음에 자리를 내주는 것임을 인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우리는 대적의 간교한 술책에 현혹되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망치는 결과에 이르게 될지도 모릅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주님의 소유가 된 백성이자 그분의 화평을 도모하는 우리는 이러한 사탄의 책략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감정을 상하게 하며 관계를 망치고 심지어 삶을 파괴하는 그러한 해로운 짐을 짊어져서는 안 됩니다.
복음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입니다.
물론 우리 중 누구도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때로 우리가 이런 행동을 하도록 현혹되기도 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온전한 사랑을 지니고 인간의 성향을 모두 다 아시는 구주께서는 언제나 우리에게 그러한 위험을 경고하려 하십니다.
그분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