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나형 출제 범위 및 수학 Ⅰ에서 총 25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내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들이나, 고등학교 내신 수능시험과는 다른 유형의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많은 수험생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기도 했던 과목 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과는 다르게 수학Ⅰ이 직접 출제범위에 포함되어 있믐 이 중 특히 도형의 방정식의 출제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 집합과 명제에서 출제된 1문항도 사실 부등식의 영역을 묻는 문항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총 4문항이
출제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4문항은 무게중심의 좌표, 부등식의 영역, 두 점 사이의 거리, 도형의 대칭이동을 묻는 문항들이었습니다. 특히 두 점 사이의
거리를 묻는 문항은 식만 보고 개념을 떠올리기가 쉽지 않아 수험생들이 풀이에 특히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학Ⅱ에서는 수열이 3문항으로 가장 출제비중이 높았습니다. 등차수열과 등비수열, 부분분수를 이용한 문제들로 모두
5점 배점의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되었으며, 5점 배점 문항이 5개 출제되었었는데 이 중 3문항이 수열에 집중
되었다는 것이 눈여겨 볼 점입니다. 지수와 로그에서는 모두 3점짜리 계산 문항만 출제되었습니다.
미적분Ⅰ에서는 총 8문항이 출제되었고 그 중 다항함수의 미분법의 출제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미분가능성,
극대값과 극솟값, 접선의 방정식에 대한 문항이 출제되었고 이 중에서 접선의 방정식 문항이 2문제 출제되었습니다.
확률과 통계는 총 7문항이 출제되었으며 지난해보다 1문제 늘어난 수치 입니다. 특히 순열과 조합에서 4문항이 출제
되었습니다.
수능이나 사관학교 기출문제에서 순열과 조합, 확률, 통계 문항들이 고르게 분포된 것돠는 대조적 입니다.
풀이방향을 한번에 설정하기 어렵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들이 대부분이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확률과 통계영역보다
수험생들이 더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출제경향이 2018학년도에도 계속된다고 가정할 경우 수Ⅰ의 도형의 방정식 부분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난이도와 출제 대비 문항 수를 고려할 경우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미적분 Ⅰ의 경우 다항함수의 미분법과 적분법의 핵심 개념을 응용한 문제들을 꼭 풀어보도록 하고 확률과
통계의 경우 전형적인 문항들을 정리해보아야 합니다.
포스팅 참조 : 2018 경찰대학 기출보감 > 1차 시험 출제경향과 대책 > 수학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