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泰五친구 좋은친구 산외 옥정호 번개모임
▶일시 : 2021. 07. 02 ~ 03.(금토)
▶장소 : 산외 숲속의 궁전. 옥정호. 태인면 일원
▶참석자 : 태준호. 이순호. 최영길. 시기오.
김남수. 백충기. 박삼래. 최성호 등 8명
▶날씨(산외. 태인) :
7/2(금)→ 오전 맑음 오후 6~7시 소낙비.
저녁 7시부터 맑음(새벽4시까지 만찬)
7/3(토)→ 오전 흐림. 오후 3시 부터 가랑비.
오후 늦은 시간(귀경길) 소낙비
▶모임 스케치
<동화 속 꿈의 궁전>
남이섬에 겨울연가가 있다면 산외면에는
어느 60대 (노)부부 꿈의 궁전이 있다~~
유명 영화 기획사가 영화 스토리 무대 장소로
정중히 요청하였으나 극구 사양했다는 궁전
한폭의 유명 동양화를 연상케 하고 젊은
(노)부부의 사랑이야기가 끊이질 않는다는
언덕 위 숲속 꿈의 궁전
산새들조차 아름다움에 반해 잠시 쉬어 간다는
꿈의 궁전이 드디어 泰五친구 좋은 친구들로
인해 세상에 공개된다~~~
►2021년 7월2일 18시,
泰五친구 좋은친구들이 모이기로 한 산외면
태준호 친구 별장....
13시30분 서울에서 출발하였으나 도심지의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다소 지체되고 평택을
경유하여 호남고속도로 태인ic를 통과할 즈음
(18~19시 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대로..)
산외면 하늘에 소낙비가 쏟아져 가뜩이나
깨끗한 창공 더 깨끗이 청소하여 귀빈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는 청하한 청정하늘로
만들었고....
정읍역 경유 어둠이 짙게 깔린 저녁 7시30분경
도착하자 제일먼저 맑은 산소가 달려와 코끝을
자극하면서 반긴다.
먼저 도착하여 이슬을 머금고 있는
정원수 아래 식탁에서 술잔을 나누고 있는
일산 박삼래. 광주 이순호. 전주 시기오.
태인 최영길 친구가 얘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방가 방가~~~~~
곧바로 합석 고생했다며 친구가 건네는
캔 맥주 마시며 운전의 피로감을 풀고
泰五친구 좋은친구들과 마주앉아
앞뜰에 흐르는 계곡의 맑은 물소리..
은은하게 밝히는 정원의 불빛...
점점 구름이 걷히면서 밝아지는 달빛...
알콩달콩하고 달짝지근한 친구들과 추억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즐거운 분위기는
더욱 더 고조되면서 빈 맥주캔은 쌓여만 갔다
잠시 후
태준호 친구가 준비한 뒤뜰 참나무 장작
숯불바비큐 파티장으로 자리를 옮겨
2차술을 하면서 추억 속으로~~~
이야기는 깊어만 간다~~~
거나하게 취기가 돌자 백충기 친구의 통키타
연주가 시작되고 분위기는 더욱 더
고조되었다~~~
음악 반주에 맞춰 주거니 받거니~~~
중간 중간 제공하는 사모의 옥수수. 과일 등
간식거리 먹어가면서 너무나 아까운 시간
꼭꼭 붙잡고 싶은 시간 이였지만 어느새
새벽 4시가 되고 말았다
►새벽 4시까지 泰五친구 좋은 친구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모든 음식을 조리
제공하고 수시로 간식거리를 만들어 가져오는
태준호 친구 사모의 끝없는 희생과 헌신은
너무 너무 고맙고 감사했다...
태인초 58회 졸업생으로 40년 동안 공직생활
했던 사모(오경애 여사)는 면장. 동장으로
근무하면서 면민 군민 시민들과 애환을
함께하고 깔끔하게 봉사 헌신하고 부군수로
정년 퇴임한 목민심서 희생 정신이 남편
친구들에게도 몸소 실천하는 아름다운 덕목을
보여주었다
그 바람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기를 굽던
태준호 친구와 함께 부부의 헌신으로
泰五친구들은 밤새껏 소중한 시간.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꽉 채웠다~~~~
헌신적 노고에 정말 감사하다~~~~
泰五친구는 세월이 흐를수록 배려 헌신
봉사하고 협력하는 마음들이 하나로 뭉치고
등불이 되어 더욱 빛을 발 할 것이다~~~~
3일날 아침
역시나 최고의 음식 솜씨로 조리한
사모의 아침식사 맛 good~~~
식사후
대한민국에서 물안개로 가장 아름다운
옥정호를 탐방하고 泰仁面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띈 피향정~~~~
태인면과 정읍시 지자체의 정화 노력과
정지작업으로 피향정이 새롭게 단장되어
그동안 격리되어 있는 듯한 피향정에
누구든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신라 때
최치원 태인현감이 세운 단청에 올라
눈앞에 펼쳐진 피향정 연못을 바라보면서
호령하던 옛 현감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빙그레 즐거운 미소를 지어본다~~~
역시 고향은 마음이 편안하고 안식처와 같다
그곳에 죽마고우 좋은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자체가 정말 즐겁고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죽마고우 泰五친구 좋은 친구들과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 함께 할 수 있기를
소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