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에서 다른 기사를 찾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2006년 기사입니다.
당시 명짱님이 얼마난 힘든 시절을 보냈는지 잘 나타나 있어서 퍼 왔습니다.
[커버스토리] 명계남씨 2시간 격정 토로
2006 09/26 뉴스메이커 693호
“스위스 은행에 30조원 숨겨놓고 차기대선 위해 쓸 거라고 들었다”
“현 정부 몰락시키려는 세력과 한탕하려는 사람들이 내 이름 팔았다”
대검 중앙수사부는 최근 마약조직범죄부가 맡아왔던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 수사를 특별검사를 보강해 총괄 지휘키로 했다. 광범위한 계좌추적과 게임기, 상품권 비리 연루 의혹 관련자들을 곧 소환조사해 연말까지 수사를 끝낼 방침이다. 가을 정기국회에서 야당이 가장 벼르는 사안 중 하나도 역시 바다이야기.
‘참여정부 최대의 게이트’ ‘노무현 정권을 몰락시킬 스캔들’ 등 온갖 소문과 함께 대한민국을 의혹의 바다에 빠뜨렸으나 아직 실체는 바다 위로 떠오르지 않은 바다이야기의 뉴스메이커는 영화배우 명계남씨. 명씨는 그동안 ▲‘바다이야기’의 제조·판매업체의 실질적인 지분 소유 ▲상품권 발행업체의 지분을 차명으로 소유 ▲오락게임의 영상물등급 심의과정에 압력을 행사한 유력한 여권 실세라는 등의 의혹에 시달려왔다. “수십조원의 차기 대선 자금을 관리하고 있으며 스위스 계좌에 보관중”이란 영화 같은 소문의 주인공 명계남씨는 자신은 결백하며 “이 정부를 몰락시키려는 세력과 권력언론의 음모”라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서교동 사무실에서 2시간 동안 명계남씨는 1분의 휴식도 없이 줄담배를 피워대며 격정적으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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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sec_id=113&art_id=12854
첫댓글 ..손이 다 저릿하네요.. 지금의 명계남씨에게 가슴으로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