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하자마자 5분대로 냅다 달리신다. 그런데 주로가 좁아 피해 가기가 어렵다. 이럴 땐 그냥 천천히 뛰는 게 답이다.
2키로 쯤부터는 자전거도로 가로수 길을 달리니 그늘이라 좋았는데 돌아오는 5키로는 내내 천변 땡볕이다. 나는 요기서 살짝 잘라 먹고 턴하고 오는 계룡 님 일행을 기다렸는데 속도가 눈에 띄게 줄어서 오고 계신다. 출발부터 넘 내빼시더라니..
속도 줄여 천천히 60분 뛰셨다. 오늘 처음 도움끈 잡고 대회 동반주 한 류주연 님 고생 많있고 좁은 주로에서 리딩해 주신 병문 님도 수고 많이 했습니다. 더운 날 하프 뛰느라 고생한 박병수 님도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어요~
하프 뛰어도 될 컨디션이었는데 ㅋㅋ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