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충암고 V4를 향한 거침없는 도전]
신록의 계절, 푸른 다이아몬드 위에서 펼쳐지는 젊음의 향연, 제79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가 다가왔습니다. 충암고등학교는 1990년, 2009년, 2011년에 이어 네 번째 패권을 노리며 힘찬 발걸음을 내디딥니다. 세 번의 우승 이후 14년 만의 정상 탈환을 위해, 충암의 용사들이 다시 한번 뭉쳤습니다.
올 시즌 주말리그와 이마트배에서는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운 패배를 맛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충암의 타선은 여전히 강력합니다. 부동의 리드오프이자 주장 허윤, 한 방의 잠재력을 가진 김건휘, 타격 감각이 뛰어난 루키 김윤, 그리고 안방을 든든히 지키는 이준호까지, 수준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다만, 결정적인 득점 찬스에서 터지는 한 방이 절실합니다. 야구에서 기회를 놓치면 위기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투수진은 더욱 안정적입니다. 좌완 에이스 정휘진를 필두로 사이드암 이대한, 마무리 김지율과 조성준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호투는 충암의 승리를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전통의 최강 응원단, 충암고 응원단은 뜨거운 함성과 수준 높은 응원으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겠습니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을 열정으로 가득 채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문과 충암 야구 가족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이기고 돌아오라, 충암의 용사!” 충암고의 V4를 향한 여정에 많은 응원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04-29
응원단장, 이중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