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건강은 어떠하신지요? 8월의 폭염 속에서도 한결같이 수고하시는 회원분들의 건강을 위해 늘 중보기도 합니다. 7월 선한사마리아인선교비는 하나쿰교회에서 신앙생활을하고 있는 고무경목사님께 선교비를 보내드렸습니다. 고목사님은 온양풍기교회에서 목회를 하던 중 당뇨 합병증으로 3년전에 목회를 중단하고 지금은 천안의 하나쿰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계십니다. 당뇨합병증 뿐만 아니라 말기신장병으로 혈액투석까지 진행 중입니다. 반복되는 입퇴원으로 목회는 어렵고 주변인들의 도움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계십니다. 보내드린 선교비 일백만원으로 조금이나마 생계에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또 한분은 화성 능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주경선목사님께 선교비를 보내드렸습니다. 생계를 위해 밤에는 택배일로, 낮에는 푸드뱅크 자비량으로 운영하며 목회를 유지해왔지만 건강이 악화되어, 주요 생계 수단이었던 택배일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향남 발안지역의 열악한 환경 가운데 방치되어 있는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자비량으로 해야하기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큽니다. 또한, 먼 지역으로 사역지를 옮기게 되어, 기존의 성도들은 함께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 가운데, 선교회비를 보내드림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새로운 도전에 힘을 얻으시길 소망합니다. 찌는듯한 폭염 속에서도 우리 선교회원분들만큼은 목회자에 대한 관심을 변함없이 가져주시고 후원해주신다면, 막막하였던 우리 목회자들의 마음이 시원케되리라 믿습니다. 남은 하반기도 전진합시다. 감사합니다. 김영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