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기설기 얽혀 있는 실을 주먹으로 쳐서 푸는 사람은 없습니다.
싸움을 말리려는 사람은 손을 쓰지 않습니다."
(손빈병법)
버럭 화를 낼 경우치고
순조로이 잘 풀려지는 경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버럭의 대상이 될 경우에
형세가 그렇지 못하여 잠시 주춤하거나
상황을 회피하게 되어 마치 해결된 듯 해 보이지만
실상 갈등의 요소가 추가되고
결국 더 큰 풍파가 되어 다시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네 일상에서 넉넉히 경험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마치 가르치려 드는 대화를 하려다보면
탈이나게 되는 경우와 비슷한 인심입니다.
해서, 가급적 대화를 1인칭 화법으로 하라고
말하는 모양입니다.
나의 생각과 느낌으로 표현하지 상대방의 생각과 느낌을
나의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단 대화속에 '당신''이란 말이 강조되다 보면
대부분 탈이 나기 때문입니다.
대화하지 않고 가르치려 들며
"버럭" 소리치며 상대방을 겁박하거나
상대의 느낌과 생각을 내 생각과 느낌으로 단정지을 때에
결국 갈등만 증폭됩니다.
가금 차 한잔을 길~게 나누는 ME 부부와 대화한 내용 중에,
'대화를 하면 할수록 틈이 더 벌어 질 경우'에 대해서
나눈 내용을 ME 가치관에 견주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지혜로움은 결국
기다려주고,
물러나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용기인 듯 합니다.
#대화 #갈등 #기다림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