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통로에서 발광하며 춤추다 - 베로니카: 성모님이 가리키시는 곳에는 교회의 내부가 보인다. 지금 미사가 진행중인 것 같다. 그런데 지금 그들이 무얼하고 있지? 교회통로에서 춤을 추며 뛰고 있다. 제대 뒤로 성직자가 보인다. 그가 신호하여 교회 뒤에 있던 아이들을 부른다. 그 아이들은 교회 뒤쪽에서 뛰어다니며 급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무언가 들고 있다. 그것은 헌금통이다. 제대 뒤의 성직자는 아이들이 가져온 헌금통을 전해 들었다. 미사에 반바지를 입고 있다 - 베로니카: 지금 성직자와 부제들이 제대 뒤로 돌아간다. 그가 손을 들어 올리자 좌석에 앉아 있던 젊은 여인이 좌석 밖으로 걸어나온다. 그런데 오 세상에! 그녀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다. 그녀가 제대로 향해 걸어가면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 노래는 성가가 아니며 주께서 허락하신 노래도 아니다. 성직자가 제대 앞으로 나왔다. '성모님, 그가 지금 그녀를 꾸짖으려 하는 것입니까? 그녀에게 찬미를 보내려 하는 것입니까? 성모님: "나의 딸아, 그는 지금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구나." 베로니카: 그 반바지를 입은 여인은 너무 천박하여 몸의 속살이 거의 드러나 있다. 지금 그녀는 제대 옆으로 가서 다리를 포개고 앉았다. 이 모습은 종교적인 모습과는 너무도 다른 혐오스런 모습이다. '은총의 어머니, 저에게 보여주신 이 모습을 제가 꼭 보아야 했나요?" 성모님: 그렇다. 베로니카: 그 반바지는 너무도 짧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성직자의 얼굴에는 음흉함이 가득하다. 그리고 지금 두 어린소녀 대략 14살정도 되어 보이는 두 어린소녀가 성찬을 봉헌하기 위해 기다리며 제대 뒤에 앉아있다. 지금 성찬식을 거행하기 위해 성직자가 제대의 오른편에 섰고 그 옆에 부제가 다가 오고 있다. 성모님: "그 아이들은 14살이다. 베로니카야 눈을 감지 말아라. 보고 세상에 알려라."두 어린 여자아이가 성체와 성혈을 나누어 주고 있다- 베로니카: 사람들이 좌석에서 일어나 움직이고 있다. 그들은 지금 두 어린 여자아이가 나누어주는 성체를 받아 모시고 있다. 그때 쌀쌀맞게 생긴 한 여인은 매우 다정한 웃음을 지으며 하지만 음란한 - 성모님께서는 음란한이라는 표현을 쓰라고 하신다. - 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다. 그때 한 남자가 교회의 통로에 앉아 통곡하고 있다. 그의 오른손에는 묵주가 쥐어져 있다. '성모님 저는 지금 저분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는 사탄에 물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성모님께서 지금 흐느끼고 계신다. 성모님: "성자께 돌려져야 할 찬미와 영광이 자꾸 줄어만 가는구나. 지상의 나의 자녀들이 어째서 이렇게 변하였느냐? 지난 수년동안 내가 지상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인류에게 닥칠 징벌을 경고하지 않았더냐? "우리는 지금 모든 성직자들에게 경고한다. 너희는 너희가 천국으로 이끌어야 할 너희 몫의 영혼들을 올바르게 이끌어야 하며, 스스로 부귀를 탐하는 행동을 바로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 또한 징벌의 공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 93.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