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은 인생 여정의 노래 - 봄 여름 가을 겨울 - 첫 페이지
우아하고 낭낭한 효이선배님의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낭송을 시작으로
높은 구두신고, 뚜벅뚜벅 발걸음.. 더뎌 우리의 호프 '김경숙지휘자선생님'께서 입장하셨습니다.
전, 그 모습 잊지못할 것 같습니다. 첫 발걸음소리 환희감에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혔지요...
은은한 우리의 반려자 '김가람반주자선생님' 의 정성가득한 기품있는 멋진 피아노 반주곡에 '정애란선배님, 김미숙선배님'의
'어리던날 푸른꿈도...' 부르시는데, 왜 그리 감정을 주체할 수 없었는지... 어금니를 깨물었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총동창회 부회장님이신, 현 합창 단장님의 축하와 응원의 인사말씀에 이어 2013년 화사한 봄날부터 지금의 이르기까지 약 3 여년간의 합창단 전 준비과정과 소식들을 말씀해 주셨으며, 전 총동창회 직전회장님이신 "엄정우회장님의 합창단 입단 창립" 의 관한 사항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봄, 여름 제 1부곡인 어린시절 꿈과 사랑을 추억하는노래 - 동요 메들리, 푸른 열매, 집을 나온 꼬꼬야 곡을 "스마일 큐! 이승욱지휘자선생님" 과 단아한 모습의 "김가람반주자선생님" 의 명쾌한 음률로 신나게 노래 선물을 선사 하였지요...
집나간 꼬꼬를 찾느라 단원들 모두 힘들었답니다. 힘찬 박수가 감격스럽더군요. 뽀글파마머리 이승욱지휘자선생님 넘 멋졌습니다.
특별공연으로 스승과 제자의 한마당
'내마음의 강물' - "정건선생님" 과, 우리 고우시고 인자한 "황선숙선배님" 의 2중창은 마음이 뭉~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두분의 조화로운 노랫가사가 풍부한 인생경험이 다 녹아있는듯 하여, 가슴이 포근해지는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플루트, 첼로의 후배님들 연주실력은 창포의 저력을 돋보이기에 충분하였으며, 좋은곡으로 연주를 하는 후배들을 보고 있자하니, 더욱 뿌듯한 전율이 흐름을 느꼈습니다. 누가 알까요... 이 마음을요...
제 2부 가을 - 만추의 계절 - 인생의 현재의 담담한 삶을 아름다운 서정시로 노래를 선사하였습니다.
별, 들국화, 사랑하는 마음 - 가사가사마다 인생의 아름다움으로 베어진 멋진곡이라 청중의 촉촉함을 멀찌감치 에서라도 충분히 넘치는 눈빛을 볼 수 있어서 긴장도 풀리고, 다리도 흔들리더라구요...
특히나, 김효이선배님의 들국화곡의 서두에 시낭송은 구성요소 하나하나 어머님의 따스한 사랑이 느껴지는 포근함과 편안함을 주었습니다.
특별공연 두번째로 피아노, 첼로, 플루의 3중주의 멋진 하모니와 특별초청출연 현 청량중학교 교장선생님이신 "남천석선생님"의
풍부한 성향의 바라톤 화음은 가히 감동의 물결이였습니다. 공연 중간임에도 앨콜~앵콜이 궛전에 머물러 들리더라구요~
여러번의 공연에도 익히 뵈었지만, 유난히도 더욱 소리가 웅장함에 듣고 듣고 또 듣고 싶었지요...
"42회 오은선후배님, 43회 이솔잎후배님", 멋진 공연 제1회 연주회에서 함께 하게 되어 정말 선배로서 행복하고 기뻤습니다.
이어 제 3부 겨울 - 미래를 꿈꾸며, 성숙된 삶의 지혜로움이 묻혀 편안한 노래로 사랑을 전하는 과정의 시간이였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그 해 가을을 뜨겁게 사랑으로 선,후배간의 우정을 돋독히 하고, 아름다운 인생여정 노래로 승화하는 2015년 가을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그 뜨거운 날씨 여름 한낮에도 땀을 흘려가며, 호흡을 가다듬어 가며, 한걸음 한걸음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영원히 저의 기억에 머물것 입니다.
선배님들의 이끌어주신 그 희생적인 정신과 고생을 행복의 기쁨으로 맞이 하시고, 늘 행복의 도가니로 힘써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이영광스런 첫 회의 기쁨을 함께 하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무한한 영광이며, 나아가 창포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나이가 들수록 뿌듯합니다.
영상속 저의 모습을 보니, 다소 부끄럽기도 합니다. 준비해주시고, 노력해주시고, 멋진 추억의 선물을 마련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말씀 다시한번 드립니다. 추억 잘 간직할께예~~
사랑합니다 선배님^^
한분 한분 이름을 외쳐 불러 보고 싶습니다.
김경숙선배님, 황선숙선배님~
이연주, 이광희선배님~ 김영선, 이춘선, 차혜숙, 차동출, 박종연선배님~ 이영숙, 김연숙, 박현주선배님~ 최영선, 하혜란, 윤옥경, 채경애, 정미향선배님~ 박순자, 김미숙, 김미성, 정애란, 정민치, 권순옥선배님~ 반금주, 이명숙선배님~ 장성자선배님~ 최영혜선배님~ 공미경, 이은숙, 김효이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벗 안혜경~
32명의 제 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이뤄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고운소리 창포여성합창단 파이팅!!~
첫댓글 감동후기 잠시 남기고 나갑니다.
제 1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침을 진심으로 자축합니다.
행복합니다^^
아이구 예쁜 미선이는 글도 이렇게 예쁘게....
그래 모두들 열씸히 정말 최선을 다한 공연이었지~~!! 인생여정 가슴 뭉클한 눈물이 나오는단어지
앞으로 우리 모두의 삶이 늘 노래한는 삶이 되기를 바랄께 사랑한다 미.....선....이
우리창포의 까메오 미선후배~
깨알같이 연주회 소식을 올려줬네요
연주회를 다시보는 느낌이었어요
같이한 연습한시간 내내 즐거웠고
행복했으며
무대에선 더 큰감동으로
우리를 하나로 엮여줬지요
음악을 통해서 더욱 돈독해지는
우리 창포를 기대해봅니다
미선후배 수필가가 따로없네~~
멋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