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부터인가 아미산
아미산 해서 휴가도 즐길겸
오늘 곡성 아미산에 도전해 봤습니다
석곡에 있는 선경님댁에 차 주차하고,선경님 공주
튜닝박사 자비루 이케 넷이서
석곡천을 따라 고
십여분을 도로따라 라이딩을 즐기는 동안
아미산 입구네~~ 하도 옆에서 죽는다는 아미산이라고
노래를 불러 26년전에 빼 버린 군기 다시 집어넣고
살랑살랑 힘조절 들어가며 아미산 입산
천태암 입구 삼거리까진 살랑살랑 힘 안들이고 거침없이
내 달렷는데 삼거리 지나 튜닝과 나 그리고 선경님 공주
이케 1,2팀으로 나눠 1팀은 아미산 2팀은천태암으로 나눠
출발했는데 1팀 아미산코스에서
첫번째 삼거리에서 우측길로 들어 서야 하는데 임도 상태가
너무 허접해 거침없이 직진
가가보니 허벌라게 가파른 이끼도 풀도 장난 아닌
임도가 보이니 여가 바로 그곳이다 하고선 냅다 체인 기어비
1-1 바로 꽂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빡세게 빡세게 껄떡껄떡 거리며 올라 갔는데
막다른 길 이네~~ 어라!
정상이 없으니 이곳이 아니네ㅠㅠ
에라이 다시 그 힘든 코스 뒤로하고 그 무시하고 지나쳣던 삼거리로 회차
다시금 힘을 모아 오르고 오르고 하늘아래 뫼이로다
함스ㅡ롱 올랐지요
가다봉께 x발 x발 땀인지 눈물인지 눈속까지 쳐 들어 와도
손 도 못대보고 ~~ 암튼 갈수록 아니 오를수록
최고로다가 심한 욕이 뭘까? 뭐지!
함스롱~ 오늘 괜히 왔네 했지요~
그래도 구세주가 떡 하니
철고리가 길을 막아서서 물론 옆으로 돌아보려 했지만
각이 안나오는 자갈밭이어서 핑게삼아 한번 내려 봤어~
다시 잔차 집어들고 올라타기도 쉽지않은 경사도.
참 힘드고만 누가 돈 두는것도 아닌데~~ 그래도 옆으로 돌아서 먼져가 기다릴 갤러리를 생각하니 눈물을 머금고 다시
승차 헉 헉 헉헉 허억 숨이 멋는다~ 내릴까 ?
첫댓글 최고입니다
땀 쬐끔 빼고 왔구만 ㅎㅎㅎ
축하 합니다
아미산 정상에 잔차 바뀌를
돌려오를수있는 ***축하 합니다
천태암에다 잔차묵어놓고 사진찍어준답시고 아미산등산로들어서는순간 입이떡벌어짐.새길맹글어놓은자리가 첨부터 정상까지 계단천국올라갈때 부터 허덕이는 숨소리가 내려갈때는 죽기직전~~다운히기위해 폐달에 발을 올리는순간~~광양구봉산이생생하게 떠올랐다.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는것이 눈에보였다.그래도 내려가야하니. 걍내려갔다. 디지는줄알았다.산행은1년만인것같다.지금도 종아리가 아프다~~~
헐~~~~
잘 주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