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절개 모발이식 흉터 두피문신 가능할까?

[모먼트의원]

모발이식을 할 때 절개 방식과 비절개 방식

두 가지 다 뒷머리에 각각 다른 형태의

흉터가 남는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고요.

이 중에서 절개 흉터의 경우는

길게 남을 수 있는데 비절개 같은 경우는

한 줄로 남는 게 아니라 넓은 범위에

적절하게 퍼져 있는 형태로 하얀 점,

화이트 스팟의 형태로 남기 때문에

비절개 수술을 하고 나서 흉터가 남지 않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짧은 머리를 하셨던 분들이

간혹가다가 화이트 스팟이 보이는 것에

대해서 신경을 쓰시곤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것을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데요.

절개 부분의 흉터와는 다르게 비절개 부분의

흉터는 머리카락이 조금만 길면 티가 안 나죠.

하지만 머리를 짧게 잘랐을 경우에는

점 모양이 비치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이 부분을 주변의 다른 모발을 가져와서

이식  을 할 수 있고요.

절개 같은 경우는 한 줄로 길게 흉터가 남기 때문에

이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다른 부분에서 비절개로 모발을 채취해서

흉터 위에다가 이식을 해서 커버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절개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두피문신을 통해 커버를 합니다.

그렇다고 그 자리에 완전히 머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화이트 스팟이 있는 부분에

미세하게 점을 찍어주는 타투잉을 함으로써

그 부분이 멀리서 봤을 때 얼룩져 보이는

느낌이 사라질 수 있도록 만들 수 있고요.

단순히 흰 점 위에다가 검은 점을

찍는다고 해서 완전하게 커버가 되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뒷머리 전체에 넓게

적절한 그라데이션을 만들어 가면서

문신을 해야 머리를 짧게 잘랐을 때도

얼룩져 보이지 않게 자 연스러운 형태로

흉터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 시술 같은 경우 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요.

보통 3~40분 정도면 충분히 가능한

시술이기 때문에 잠깐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그리고 시술 직후에도

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니 만약 뒷머리 비절개 흉터 범위가

넓어서 스트레스다, 신경이 쓰인다

싶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가장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같이 논의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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