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인용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 전문몰 클라젠입니다.
요즘 홈쇼핑에서 리클라이너 관련 방송을 많이 해서 그런지...
리클라이너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많이 상승한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시장의 파이가 커지니 당연히 좋은 일이지요 ^^
하지만 아직 일반인들이 리클라이너에 대해 잘 모른다는 점을 이용해
엉뚱한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들이 많은듯해서 한자 적어볼까 합니다.
아래에 보이는 리클라이너 소파는 몇 인용으로 보이시나요?
위의 리클라이너는 엄밀하게 말하면 2인용입니다.
하지만 국내 가구 메이커에서 판다면?
3인용으로 둔갑합니다.
왜? 좌석이 넓으니까요
그러면 실제로는 3인이 이용할 수는 있을까요?
리클라이너의 가운데 연결부위에 사람이 앉아야 한다는 이야긴데...
그럼 좌우 양측에 있는 사람들도 리클라이너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은 리클라이너의 기능은 완전히 상실한 소파가 되는 것입니다.
체형이 우리나라보다 큰 빅 사이즈 사용자가 많은 미국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리클라이너 외에도 사이즈가 더 큰 와이드형 리클라이너도 있습니다.
아래의 1인용 리클라이너는 와이드형이랍니다.
모델이 날씬해서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덩치를 가지고 있는
빅 사이즈 서양인에게는 딱 맞는 와이드형 1인용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와이드형 2인용은 아래 사진의 크기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러나 위 사진에서 보이는 리클라이너는 국내 수입된다면 3인용으로 판매되는 것입니다.
그럼 국내에서 제일 수요가 많은 4인용 리클라이너의 경우엔 4인용이 맞을까요?
아래의 보시는 리클라이너의 경우엔 해외에서는 3인용으로 팔리는 모델이랍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국내에 수입된다면 4인용으로 둔갑합니다.
지독한 국내 가구업자들의 4인용 사랑~
"그럼 좌석이 4개로 분할이 된 4인용을 수입하면 되지않느냐?"
라고 물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전 세계 리클라이너를 만드는 생산업자 중에 4인용을 만드는 업자는 거의 없습니다.
4인용은 양쪽 끝에만 리클라이너가 작동되고 가운데 두 자리는 일반 소파가 되는데...
그렇게 만들 이유가 없다는 것이지요
4인용이 필요할 경우에는 4인용 대신 1+3인용을 취급하면 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래도 굳이 해외 리클라이너 생산업자에게
4인용을 생산해 달라고 국내 메이커가 이야기를 한다면...
스페셜 오더로 만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리클라이너 생산 공장에서는 최소 생산 단위가 되어야
생산공정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최소 주문 수량을 제시합니다.
당연히 그 최소 주문 수량을 감당할 국내 메이커가 없기 때문에...
4인용을 만들지 못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3인용을 가져다가 4인용이랍시고 판매하는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4인용으로 판매되는 거의 대부분은 3인용이며
좌석이 4개로 분할이 된 일부 모델의 경우는
해외가 아닌 국내 소형 가구 메이커가 소량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제조되는 4인 분할 리클라이너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수입하는 경우보다 제조단가가 상승하여 대형 가구 메이커가 남길 수 있는 마진이 많지 않습니다.
때문에 마진이 많은 해외 수입 3인용 리클라이너를 4인용이라고 말 바꾸기를 해서
주력상품으로 판매하는 것입니다.
4인용 리클라이너를 보시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셨던 부분이 이제 해결이 되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제로 월 리클라이너의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