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손해보험 차이점

[손님]

구분	손해보험사 상품	생명보험사 상품
기본 원칙	위험에 대한 실손보상	생명,신체의 고위험 정액보장
사망	상해 사망 위주, 최대한도 낮은편	일반사망도 고액 보장가능
상해	가입금액X지급율로 보장하며 3% (발가락뼈의 일부를 잃은경우)이상 보장가능	1~14급까지 분류되며1~6급 중증장해 보장
질병	종류에 관계없이 보장	8~20가지 주요질병 보장
입원	입원(4일미만 포함)치료시 일정한도 이내의 실제본인부담금 지급 (1회당 180일 한도) (입원실료, 식대, 각종 검사비 등 포함)	입원시 3일초과 1일당 정액 지급 (1 ~ 10만원, 1회당 120일 한도)
수술	실제본인부담금 지급	주요질병, 1종, 2종, 3종 수술로 나눠 정액지급
치료방법	고가의 의료기술도 보장	주로 수술에 대해 보장
보장기간	단기 (15년 이내)	최고 80세까지
보험료의 구성	보장보험료(소멸) + 적립보험료	주계약(순수,환급) + 특약보험료(소멸)
만기환급금	적립보험료를 약정된 이율로 부리하여 지급	주계약보험료

[사례1]

손해보험사 A어린이보험과 생명보험사 B어린이보험 상품에 가입한 계약자의 자녀가 갑작스런 구토와 고열로 병원에 입원하여 7일동안 치료를 받았다.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병원에서는 초음파등의 검사를 실시하였고 결국 장염으로 진단받아 치료를 끝내고 퇴원하였다. 퇴원시 병원비는 초음파 등의 검사비 25만원, 입원실료 식대 20만원, 투약료 처치료 등40만원이 청구되었으며 국민건강보험 적용비용 45만원을 제외한 40만원을 냈다.

구분	손보사 : A어린이 보험	생보사 : B어린이 보험
해당담보	질병입원의료비 : 800만원 한도 본인 부담금의 80% 지급 질병입원비 : 1일당 2만원	어린이 입원치료비 (질병또는 재해로 입원시) :3일초과 1일당 3만원
보험금수령액	입원의료비 : 40만원X80%=32만원 질병입원비 : 2만원X7일=14만원	입원치료비 : 3만원X4일=12만원
보험료의 구성	총 수령액 : 46만원	총 수령액 : 12만원

[사례2]

김동욱 대리는 올해 35살로 1남1녀를 둔 가장이다. 사랑하는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퇴근 시간이 지나자마자 백화점으로 달려가 선물을 산 후 귀가 하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급한 마음에 속도를 내어 달리다가 무단횡단을 하던 노인을 발견하고 피하기 위해 핸들을 꺽었는데 그만 마주오던 화물차와 부딪쳐 사망하게 되었다

구분	손보사 : 운전자보험	생보사 : 종신보험
보험금 수령액	일반상해 사망 : 2천만원 교통상해 사망 : 3천만원	주계약  일반사망 : 1억원 특약     재해사망 : 5천만원            정기특약 : 5천만원
월납보험료	20,000원	220,000원

*

생명보험의 대표적인 상품은 종신보험이다. 종신보험의 목적은 가장이 갑작스레 사망했을 경우 남겨진 가족들에게 유산을 남겨주기 위한 목적이며, 사회보장제도가 잘 되어 있는 선진국에서 생겨났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제도, 특히 국민건강보험(구 의료보험)제도 안에서 종신보험과 그 특약만으로 여러가지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선진국의 경우 의료비의 본인부담분이 10~15% 수준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0%에 달하며, 해마다 의료수가가 상승하여 지난20년간 500%이상 상승했다. 이를 토대로 한다면 현재 100만원에 해당하는수술이 20년 후엔 500만원 이상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생명보험사의 종신보험에 부가되는 의료비나 건강보험의 경우 보장기간이 길고 보험료가 저렴하며 주요 질병에 대해서는 고액을 보장한다는장점이 있긴 하지만 물가상승률이나 새로운 의료기술을 반영할 수 없다. 반대로 손해보험사의 상해보장이나 의료비 보장은 일정한도내에 본인 부담액을 보장하기 때문에 물가나 의료기술에 구애를 받지는 않지만 보장기간이 짧거나 보험료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좀 더 완벽한 보장을 원한다면 생보상품과 손보상품을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에 더해 여러보험사의 상품을 꼼꼼히 비교하여 저렴하게 가입하는 것이 소비자의 지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