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일본어의 특이점은
바로 수동태, 사역수동태를 자주 쓴다는 점입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수동태를 쓰긴 하지만 거의가 능동태를 많이 씁니다.
예를 들어
私は母と買い物に行った
나는 엄마와 쇼핑을 했다.
이런 문장은 내가 엄마와 쇼핑을 하러 갔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보통의 한국어는 내가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을 했다
혹은, 3인칭의 다른 사람을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해도
엄마가 아빠와 나들이를 갔다.이런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나 일본어의 경우에는 내가 하려는 의지가 없었지만
어찌어찌 해서 되었다는 경우에 수동태를 씁니다.
그리고 그 수동태는 일상생활 회화에서 굉장히 많이 쓰입니다.
예를 들어 수동형태의 문장은
私は先生に叱られた。
나는 선생님에게 혼났다
여기서 叱る는 꾸짖다, 나무라다는 보통의 동사이지만
이 문장에서는
내가 선생님에게 혼날 의도는 없었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선생님에게 혼이 나게 되었다의
<수동형태> 가 되는 것입니다.
수동형으로 바꾸는 것은 ない형에서
5단동사는 れる
상하1단동사는 られる로 변형하게 되며
참고로, 3류동사의
하다의 する는 される로
가다의 くる는 こられる로 정해져 있기때문에
반드시 외워둬야 할 부분입니다.
뜻은 나는 그럴 의도가 없었는데 당하게 되었고
그것에 싫은 감정이 있다. 이런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일본어의 사역은 한국에서도 많이 쓰는 형태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없습니다. 하지만 주의해서 알아둬야할 부분입니다.
彼は私を待たせた
그는 나를 기다리게 했다.
말 그대로 그가 나를 기다리게 시켰다.
우리나라에서 쓰는 말로 바꾸자면 기다리게 했다.라고 해석이 됩니다.
변형되는 것은 ない형에
5단동사는 せる를
상하1단동사는 させる를 붙여 변형하는 것이며
수동형과 마찬가지로 3류동사인
する는 させる를
くる는 こさせる라고 지정되어 있기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런 반면 사역수동은 시킴을 당했고
그것이 정말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게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그런 느낌을 나타내주는 문장형태.
예를 들어
私は母にテレビを消させられました
나는 TV를 껐습니다.
라고 단순하게 해석됩니다.
하지만......
나는 <엄마가 끄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티비를 껐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시켜서 껐기때문에 싫었다는 느낌입니다.
변형되는 형태는 ない형태에서
5단동사는 せられる를
상하1단동사는 させられる로 변형됩니다
그러나 너무 길기때문에 일본인들도 축약하여 쓰는데
축약은 'される'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사항은 <話す> 같이
'す'로 끝나는 동사는 제외됩니다.
수동, 사역과 마찬가지로 3류동사인
する는 させられる
くる는 こさせられる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자면
수동은 A는 B에게 ~당하다.
사역은 A가 B에게 ~을 시키다.
사역수동은 B가 A에게 시켜져서 당한것.
즉, B는 싫었지만 A가 시켜서 억지로 하게 된 것.
이렇게 볼수 있습니다^^
카페 게시글
지식 게시판
일본어 수동, 사역 , 사역수동
Solfm
추천 0
조회 234
06.02.21 15:5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