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본 영화 중 눈물 짜며 본 영화는단 하나!
‘소원’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적은없었는데 영화 ‘소원’은 눈물이 나오게 만들더라구요
어린이 성폭행을 주제로 담았고, 그것은 실제 실화를 배경으로 했다는 것에
더욱 충격을 받았었죠
ㅠ.ㅠ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찡해옵니다
이렇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는 보통우리에게 주는 감동이 2배라고나 할까요?
영화를 보고 이준익 감독님도 찾아보고, 원작자 소재원씨에 대해서도다시 찾아보게 됐죠
그런데 최근에 소설책을 내셨더군요
이번 스토리도 실화를 다루고 있어서 기대가 되는 바!!!
저는 당장 한 권 구입했습니다

흰색 배경에 빨간 글씨 소재원의 첫 장편소설 ‘그 날 입니다
사실 작가에게 기대가 되는 것은 이번 스토리도 일부 실화를 바탕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위안부를 비롯해 일제시대 있었던 아픔을..
어떻게 보면 예민할 수 있는 스토리를 야무지게 담았는데 내용이 좋더군요
일본 식민지 시설 극악무도한 일본이 우리에게 저질렀던 일들이 나옵니다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게다가 이 책이 할머니들 계시는 나눔의 집에서도 추천했다고 하니까 더 관심이 가더군요
이번 것도 잘하면 영화로도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소원에서도 그랬듯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예민한 스토리 때문에 잘 만들어야겠지만요
잠깐 작가에 대한 내용을 찾아보면 이렇습니다
소재원은 26세에 첫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그의 첫 작품은 <비스티보이즈>라는 영화로 만들어져 영상으로도 대중에게공개되었다. 그 작품은 사회의 어두운 내면을 리얼하게 보여줬다는 평가로 이어졌으며 그 후 28세에 쓴 『소원-희망의 날개를 찾아서』가 이준익 감독의 영화 <소원>으로 만들어지면서2013년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고발하는 『아비』,『밤의 대한민국』, 『형제』, 『터널』등다수의 소설을 출간했다.
“우리가강요에 못 이겨 했던 그 일을 역사에 남겨두어야 한다”
“알고는있지만, 이해하지 못했던 역사의 그날”
표지에도 써 있듯이 역사적 배경을 두고만들어진 도서 입니다
일제시대 위안부… 사실 그 아픔을 제대로 알지 못했는데
이번에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어요

목차는 심플 합니다
순정, 이별, 편지, 도움, 대화….

많은 분들이 추천을 주셨습니다
특히 한국 홍보전문가이신 서경덕씨는
일본 정부가 얼마나 지금 잘못하고 있는지 전 세계에 알리고 계신데요
위안부의 실상을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네요

책 읽기 좋은 가을이기도 하고 마음도 선선한 가을 바람을 원하는지 책이 읽고 싶어 집니다
강렬한 제목이 인상적인 ‘그 날’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