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펌글]
무좀은 참 성가신 질병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병에 속하진 않지만 그로 인한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다, 자기가 잘 안 씻어서 걸린 것 같아 일말의 죄책감까지 느껴야 한다. 남이 알면 동정은 커녕 “더럽다”고 외면할까 두려워 혼자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간지러움을 참아야 하는 무서운 병, 그게 바로 무좀이다..
무좀은 선진국 병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3&contents_id=1160
정의
표재성 곰팡이증은 진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균에 따라 백선(피부사상균증), 칸디다증, 어루러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백선증은 피부사상균이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감염되는 표재성 감염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서,
병변 부위에 따라 머리백선, 몸 백선, 샅 백선, 발 백선(무좀), 손발톱 백선, 얼굴 백선, 손 백선 등으로 분류된다.
발 백선은 흔히 무좀이라고 불리며 피부사상균이 발 피부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표재성 곰팡이 질환이다.
무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백선으로 성인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좀 [tinea pedis]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
25여년 전 해안부대에 근무했던 군시절에서부터 개인적인 무좀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GP나 GOP처럼 경계근무가 주임무인 해안부대의 특성상 취침시간에 군화를 신고 자는
데다가 밤낮을 거꾸로 보내기에, 일반적인 군대처럼 햇빛을 만끽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와서 보면) 비타민D생성을 중심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었을 것입니다.
어쨓든 부대의 반수 이상,,현역에서는 거의 90% 이상이 무좀에 시달렸기에
너무나 자연스러운 병아닌 병같은 넘이었네요..
그렇게 발의 가장자리나 발바닥 발가락 등에서 시작된 무좀은 수년이 지나서부터는 발톱으로 옮겨갔고,, 발바닥 각질층에까지 튼튼하게 자리를 잡아서 무려 10년 20년은 지나온 것같습니다.
부끄러워 어디 말은 못하고 일년에 두세번 약국 연고만으로 견뎌왔는데, 아마 무좀있는 남자분들은 비슷한 패턴이라 생각드는군요.
헌데 요즘은 여성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서 무좀 질환이 급증한다는 뉴스가 있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난치병 수준의 질병인 무좀은 크게 네가지로 나눠봅니다.
1. 발 가장자리, 발바닥 등 발 전체에서 골고루 일어나는 수포성 무좀
2. 악명높은 발가락 무좀 ( 저의 경우 2-3, 3-4 발가락 사이)
3. 발톱 무좀
4. 발바닥 각질 무좀
비타민D_자외선요법으로 무좀을 자연치유하는 과정을 설명할 것인데,
이 요법을 자연치유라고 정의를 하는 이유는, 햇빛에 의해서도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4일만 휴양지 백사장에서 지낼 시간을 제게 준다면 위의 자외선요법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선진국에서 무좀이 인구의 15%씩 차지하는 이유 자체가, 햇빛으로부터 멀어지게 된 생활습관,
문화, 경제적 요인들이 망라되었기 때문이라 해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추론이라 봅니다.
피부사상균이라 불리는 진균이 어떻게 몸의 1차 방어망인 피부를 침탈하여 무좀환자라는
오명을 덮어 씌우게 되었는지? 그리고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의 자외선조사기라는 제품은 자외선B를 방사하는 어떠한 조사기 제품으로도 가능하며,
(단, 수십분간 피부에 쪼여도 될 정도로 출력이 낮고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가능하다면, '태양'의 직사광선을 받으면서 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진균 등 유해 미생물로부터 우리 피부가 뚫리게 된 초간단 설명
1단계 보호군단의 피부 방어 실패로부터 시작됩니다.
피부에 살고 있는(공생관계의) 유익균이 1차적으로 피부 방어에 한몫을 할텐데,
이 유익균들이 숫적으로 열세인 경우에서 유해균들을 막아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습하고 더러운 환경 등의 원인 )
다음 2차적으로, 천연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 말단의 건강한 피부각질층의 세포들이 성곽처럼
천연 보호군단으로서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피부로 침투할 수 있게된 진균들에 의해 무좀이란 병변이 생기기 시작하면,
가장 큰 특징인 가려움이 유발되어 의식하던 의식못하던 자주 긁게 됩니다.
이때 작은 상처들이 생기게 되고 이어서 진피층까지 깊은 침투가 용이해지거나,
다른 유해균이나 바이러스들의 2차감염도 발생될 것입니다.
2단계 보호군단으로 면역계의 역할입니다.
진균이 침투한 진피층에서는, 망으로 뻗어있는 모세혈관을 통해 몸속의 면역세포들인
T세포, B세포, 대식세포등의 백혈구들이 외부로부터 침입한 미생물을 막아내야함에도,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태에서는 효과적인 방어전투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똑똑하기까지 한 무좀균은 악조건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자체 보호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서 웬만큼 강한 면역세포들이 아니면 꺼뜩도 하지 않고 오래동안 숨어 지낼 수가 있습니다.
결국, 숫적으로나 무력면에서나 열세인 면역세포들은 피부가 아닌 다른 조직/장기의 방어를
위해 철수를 해버리고 나면, 내 몸의 면역계로부터 잊혀지는 버려진 땅 신세가 되어버립니다.
( 이 면역계를 총괄지배하는 호르몬이 바로 '면역비타민인 비타민D 입니다.
비타민D가 있어야 면역세포들이 활성화가 된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
자연치유의 핵심을 세가지로 나눠 보겠습니다.
1. 가장 중요한 몸 속 면역력을 키워야
-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좀을 외부의 진균과 무좀 병변 발생 피부로만 국한시켜 생각하게
됩니다. 저또한 20여년을 그렇게 생각했지요.
- 비타민D에 의한 면역력이 활성화되어 있었다면 침범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무좀은 대체로 비타민D 수치가 15~ 25 수준에서 발병되었을 것으로 추측)
- 몸속 백혈구인 면역세포들을 총괄지배하는 것이 바로 비타민D의 역할입니다.
그래서,, 비타민D를 면역비타민, 면역호르몬이라고 부릅니다.
- 면역세포들 중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 등 미생물의 공격을 방어하는 대식세포 B세포
T세포 등의 활동성을 켜주고(ON) 강화해주는 역할을 비타민D가 합니다.
(물론 암세포의 최강 무력인 NK세포 또한 비타민D에 의해 활성이 되어서,
비타민D의 다른 닉네임은 항암비타민입니다. )
- 몸속 면역계는 혈중 비타민D의 농도가 40 이 넘어야 제대로 작동을 할 것입니다.
(비타민D 학자들 주장의 건강최적치가 40~70 ng/ml 입니다.)
- 가까운 병원에 가시면 15,000원으로 수치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40ng/ml 이상을 유지할 수 있는 '기본조사'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 몸의 30~40% 노출로 하루 햇빛 30분 이상 쪼이는 노력과 비슷)
- 비타민D를 40 이상으로 만들어서 면역력을 활성화 시켜놓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고 끊임없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게 됩니다.
( 몸의 주력부대를 재건하지 않고 국경선의 경계부대만 지원하는 꼴이 됩니다.)
2. 피부에 서식하는 유해균의 자외선B 살균
- 자외선조사기로 해당 부위 집중조사를 하게되면, UV_C만큼은 아니지만, 사람 피부에
있는 미생물을 죽일 수 있는 정도의 살균/멸균력이 있습니다.
- 세균과 곰팡이까지는 적당한 강도로 조사하였을 때 퇴치할수 있습니다.
- 세균의 1% 크기인 바이러스까지도 2차감염되어 있다면, 이는 숙주인 세균과 죽은 세포
를 사멸시켜 없앱거나, 활성화된 면역세포들에게 임무를 맡겨놔야 합니다.
- 단, 이같은 활동은 겉표면에서의 퇴치이기 때문에,,
1)번처럼 진피 속에 있는 넘들까지 없애기 위해선 무조건 면역력 전체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기본조사! )
- 발, 발가락, 발톱, 발바닥 각질 등을 집중조사하여 피부 바깥에서 활동하던
무좀 곰팡이균과 기타 잡균및 바이러스등을 퇴치하여도,
- 거대한 몸뚱이의 사람의 눈으로 보면,, 균들이 피부 겉에 서식하는 것으로 보이니,
수십년을 눈에 보이는 피부에만 집중을 해왔던 것입니다. .
연고제도 피부 각질층 아래까지 제대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 경구용 무좀약도 있는 모양이던데 간건강에 크게 해를 준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3. 외부의 감염원에 대한 살/멸균도 자외선B로
- 외부의 감염원으로는, 모든 양말들, 모든 신발들과 슬리퍼 까지
- 이불, 수건, 기타 환자의 발이 닿는 모든 물건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 자외선B 조사기로 얼마든지 살균할 수 있습니다.
-------------------------------------------------------------------------------
아래는 자외선조사기 사용하는 사진들입니다.
그 중, 1) 기본조사에 대한 사진은 따로 없습니다..
그냥 탈의한 몸통을 60~100cm 떨어진 상태에서
침대에 누워서, 책상에 앉아서, 일하거나 TV보면서 언제든 자유롭게 쪼일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기본조사를 통해서 혈중 비타민D 수치를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심하지 않은 초기 무좀의 경우, 이 것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
[ 발 전체 조사 장면 ] 발은 자외선에 강한 부위여서 조사거리를 좁혀도 상관없음.
& (시각적 목표)
무좀을 가진 분들은 아마도 햇빛을 오래 못쬐어 새하얀 피부일 걸로 짐작이 됩니다.
건강한 갈색 피부로 우리의 발을 탈바꿈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건강의 상징인 갈색 피부로 만든다고 각오하시기 바라며, 흰색피부에 미련을 두는 분은
치료를 포기하심이 좋겠습니다.
& 발가락 무좀의 경우,,
발바닥 사이 사이 옆면들인 흰 속살을 자외선으로 구워서 '갈색'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 여성들의 발가락 메니큐어 칠할 때 사용하는 용품인
'발가락 벌리기(?)를 활용했습니다. 30분 가량 누워있기도 합니다. )
( 물론 시간이 된다면,, 동영상 하나 '램프 헤드'에 올려놓고 시청하면서,
손가락으로 일일이 벌려서 몇십분이라도 쪼이는 게 가장 좋습니다. )
발바닥 각질이 무좀균의 아주 좋은 먹이감이라고 합니다.
하여 발바닥 각질의 여러가지 발병 원인중 발가락 /발톰 부좀이 있어서 동시에 생긴 경우라면 100% 진균에 의한 각질현상으로 봐야겠습니다.
이경우,, 발가락/발톱 등에서와 같이 '조사기로 살균/멸균을 강력하게 해줘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발가락 무좀을 잡으면서 동시에 발바닥도 완벽해졌다고 말씀드립니다.
외부의 감염원에 대한 살균/멸균이 꼭,,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겉과 속을 뒤집어서 30분씩 좌우를 한번씩 살균합니다.
빨래를 늘 때부터 뒤집어서 하시면 편합니다.
저상태에서 게어 넣을 때도 그상태로 넣어두는게 좋을 듯하네요..
(몇달간은 계속 해야하기 때문에 귀찮기도 해서~~ )
구두를 포함해서 모든 신발,
특히 신발장에 보관된 오래묵은 신발들 모조리 1~2시간 정도씩.. 살균합니다.
발가락 앞부분에 빛이 닿을 수있도록 높이와 각도를 잘 조절하는 게 포인트입니다.
UV_B 보다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UV_C이지만,,
빛이 닿는 부위가 아닌 곳에는 전혀 에너지가 미치지 못합니다.
현재 젖병소독기나 식기소독기 등 많은 제품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소비자에게
이해를 시키고 있지 못한 듯 보입니다. (소비자 고발 프로에서 지적을 몇번 하듯이)
정서적으로,, 밝은 불빛이 공간을 밝히고 있으니,, 당연히 살균이 되리라 보지만,
컵이나 젖병의 안쪽과 빛의 반대편에 있어서 그늘진 곳 등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신발 살균기 제품도 UV_C 광원이 구석구석 비춰주고 있지 않음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4. 가장중요한 것은
위 1.2.3항이 시기적으로 한꺼번에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는 사실입니다.하나라도 어긋나면 다시 첨부터 시작됩니다^^
가. 자신의 비타민D 혈중 수치를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
나. 몸속 비타민D를 40이상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하루 1~2시간 몸통에 대한 기본조사를 하여
40 ~ 50 수준 이상으로 비타민D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다. 발/발가락/발바닥 집중조사를 하여, 표피의 세균을 박멸합니다.
라. 동시에 양말/신발 등의 살균 소독을 합니다.
마.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몇주간이고 지속합니다.
바. 발 조사가 면적은 작은데 가장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
첫댓글 나는 무좀 20년 걸렸어요..... 여름만 되면 괴롭습니다...ㅎ
그러다 겨울되면 조용해지니....
그러시구나~무좀있으셨는지 몰랐유ㅋㅋ...토닥토닥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