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서 읽는 기도와 축복의 인사 김옥춘 음지의 차가움일까? 봄바람에 춥다. 봄바람에 몸이 떨린다. 봄바람에서 햇살과 기류의 기도를 읽는다. 사람과 시대의 기도를 읽는다. 세상 구석구석 생명이 안전하고 온전하기를! 사람이 올바름으로 함께 행복하기를! 봄바람에 춥다. 떨린다. 봄바람에 나의 몸과 마음도 기도로 가득 채워진다. 누구나 마음까지 따뜻해지게 하소서! 누구나 만족감을 꽃피우는 삶이게 하소서! 누구나 아름다운 자연의 봄을 누리게 하소서! 당신의 봄을 축복합니다. 행복해야 할 당신의 삶을 축복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2021.3.18 | 축복의 당신께 김옥춘 지금 내게 웃어주는 당신의 미소가 내게 지금 가장 큰 축복입니다. 오늘도 내게 웃어주어 매우 고맙습니다. 나의 수행보다 나의 기도보다 더 큰 힘으로 내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당신의 미소는 신보다 빠르게 평화를 만드는 종교입니다. 억만금으로도 살 수 없는 첨단 기술로도 만들 수 없는 당신의 미소는 세상의 매우 큰 자산입니다. 다이아몬드보다 빛나는 꽃보다 아름답게 피는 당신의 미소는 세상의 매우 아름다운 문화재입니다. 갈등의 일상생활에서 포기와 이별로 마음이 돌아설 때 긴장의 사회생활에서 자책과 원망의 마음을 키울 때 바로 지금 진심을 담아 따뜻하게 웃어주는 당신의 미소가 내 마음을 편안하게 했습니다. 열심히 살자는 다짐을 다시 하게 했습니다. 미소가 따뜻한 축복의 당신! 당신의 삶도 당신의 기도처럼 언제나 안전하고 마음 따뜻하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건강하세요. 2021.3.19 |
어렸을 때 부자 갑부로 사는 나! 김옥춘 어렸을 때 부잣집 언니가 햇살 드는 마루에서 설탕이 잔뜩 묻은 옛날 과자를 먹던 모습이 지금도 햇살 부서지는 모습처럼 보여! 침을 흘리며 부잣집 언니의 행복한 과자 먹기를 바라보던 어둡고 초라한 내가 지금도 산 그림자 그늘에 보여! 한 개만 달라고 말도 못 걸고 침을 삼켰어. 남의 것은 탐이 나도 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고 배웠을까? 오늘은 옛날 과자 한 봉지를 다 먹었어. 나 오늘은 나 어린 시절의 부잣집 언니보다 옛날 과자를 더 많이 먹었어. 나 지금 부자야! 나 지금 부자야! 가족 생일과 제삿날과 명절과 모내기 날과 탈곡하는 날에만 먹었던 쌀밥을 매일 배불리 먹어. 나 지금 나 어린 시절의 갑부야! 그런데 그런데 나 지금도 부자의 넉넉함이 부러워! 나 늙어가는 날에도 내가 가난하다는 생각으로 쓸쓸함을 만들고 있어. 먹거리 걱정. 월세 걱정. 더 늙은 날의 생계 걱정 걱정이 나를 더 가난하고 쓸쓸하게 해. 걱정은 나를 가난하게 만들고 만족감은 나를 부자로 만드는 것 같아. 마음만이라도 부자로 살아야겠지? 2021.3.21 | 긍정의 마음이 몸을 지킨다. 김옥춘 어라? 세탁기가 안 켜지네? 코드를 뽑았다가 다시 꼽아도 안 켜지네? 아침 밥상을 차려놓고 세탁기 전원을 눌렀다가 오늘 아침 밥맛을 잃어버렸다. 밥맛을 느낄 수가 없었다. 반찬 맛도 느낄 수가 없었다. 조금 불편한 건데. 큰 걱정은 아닌데. 억지로 밥을 다 먹고 전기 차단기 단자를 열었다. 혹시나? 어? 역시나? 문제해결 됐다. 왜 차단기가 내려갔을까? 서비스 신청해야 할 수고 덜었다. 며칠간의 손빨래 수고 덜었다. 휴! 아주 사소한 일로도 밥맛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몸이 반응한다는 사실에 놀랐다. 걱정이 만드는 내 몸의 반응에 놀랐다. 걱정보다는 희망을 품고 걱정보다는 계획을 세우는 긍정의 마음을 응원하는 아침이다. 생각대로 이루어진다고 했다. 생각대로 몸이 반응함을 잊지 않기로 했다. 생각에 늘 희망과 밝음을 담기로 했다. 오늘도 희망과 밝음으로 가득한 당신과 나이길 기도한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마음 편안하세요! 꼭! 2021.3.22 |
내 마음 편안하게 해주며 살아! 김옥춘 나의 행복은 내 마음의 평화는 내가 만드는 게 맞아! 하늘이 주는 거 같아도. 운이 따라줘야 하는 거 같아도. 엄마를 위해 침대를 들여놓기로 했어. 오늘! 어라? 전화기가 어디 있지? 침대 때문에 정지를 풀었는데. 다급하게 일터에 가서 전화기를 손에 쥐고서야 체한 것 같은 불편함이 녹아내렸어. 휴! 바보! 나 바보! 대범하게 살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고 내게 닥치는 일들은 다 잘 될 거라고 믿어. 어차피 세상을 떠날 이별이 오고 말 거야! 그날을 생각하면 사소한 것에 얽매이지 않고 너그럽게 살 수 있지 않을까? 그때까지 내 마음 편안하게 해주며 살아! 생각대로 이루며 산다고 했어. 생각대로 몸이 반응한다고 했어. 부러워하지 마! 걱정하지 마! 만족감과 감사를 마음에 담아. 생업인 일터에서 상처받지 마! 실수와 갈등까지도 문제해결 과제야! 가장 편안해야 하는 가정에서 마음 불편하지 마! 태어난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거야! 내가 걱정하는 모든 인연이 사랑이야! 힘들지? 힘내자! 2021.3.23 | 봄으로의 초대에 응해준 당신 응원합니다. 김옥춘 제비꽃 민들레꽃 큰개불알꽃 꽃다지 냉이꽃 꽃마리 봄맞이꽃 풀꽃들이 피었다. 풀이 꽃이 되었다. 참 예쁘다. 작아도 작지 않다. 세상을 꽃에 담은 우주만큼의 크기로 봄 풀꽃을 바라본다. 고맙고 고맙다. 산수유 매화 개나리 목련 벚꽃 진달래 회양목 나무에 꽃이 피었다. 나무가 꽃이 되었다. 참 화려하고 웅장하고 아름답다. 웅장해도 섬세하고 부드럽다. 우주만큼의 크기로 봄 나무꽃을 바라본다. 고맙고 고맙다. 나도 오늘 꽃이 되리라! 웃음꽃 내 얼굴에 피워내리라! 내가 웃으면 나도 꽃이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꽃 피는 세상 봄으로의 초대에 응해준 모든 당신이 고맙습니다! 봄 세상에서 행복 많이 만들어 가져가세요. 모두 당신 거랍니다. 축복합니다! 응원합니다! 봄으로 와서 봄이 된 당신 그리고 나! 2021.3.24 |
봄비 오는 날에 김옥춘 농사지으라고 오는 비 같아서 고맙지! 고마워! 꽃피우려고 오는 비 같아서 내 삶에도 응원이 되지! 모든 생명에 응원일 거야! 봄비 내리는 오늘 모든 성장이 올바르길 기도한다. 모든 적응 노력과 변화가 생태계와 사회에 독이 되지 않고 축복과 응원이 되길 기도한다. 봄비 오는 날 세상의 어린이들의 바른 성장에 지침이 되는 어른들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응원한다. 봄비 오는 날 어른들이 국가가 지키지 못한 어린 가슴의 상처들에 대해 반성한다. 미안하다! 정말! 2021.3.28 | 약속으로 느끼는 손잡고 걷기 김옥춘 밖으로 나갔어. 집 밖은 집안보다 화사하고 따뜻했어. 집 밖은 집안보다 예쁘고 아름다웠어. 참 좋았어. 엄마가 아가처럼 내 손을 꼭 잡았어. 넘어지지 않으시려는 놓치지 않으시려는 엄마 맘이 손끝으로 전해져 내 맘속으로 쏙 들어왔어. 짜르르르 눈물이 핑 돌았어. 아가였던 내가 넘어지지 않도록 길 잃지 않도록 손을 잡고 걸었을 젊은 엄마를 생각해보며 나도 엄마 손을 든든하게 잡아드렸어. 안심하세요. 힘들면 쉬어가고 더 힘드시면 택시 타고 갈게요. 엄마가 업어주신 것처럼. 안심하고 걸으세요. 엄마 손 놓지 않을게요. 안심하고 걸으세요. 내 손으로 전하는 말을 엄마도 느꼈을 거야! 마음으로 들으셨을 거야! 엄마랑 걸었어. 엄마랑 손잡고 걸었어. 손잡고 걷는 일이 엄마 지켜드리겠다는 약속으로 느껴졌어. 내 맘이 더 단단해졌어. 엄마 손을 잡고 걷고 나서. 2021.3.31 |
만우절에 전하는 기도를 담은 인사 김옥춘 오늘이 만우절이야. 벌써 4월이야! 세월은 거짓말 같아. 빠르고 야속하지만 한없이 고마워! 오늘이 만우절이야. 4월의 시작이야! 고난과 고민을 안고 사는 웃을 일 없는 내 눈앞에 거짓말처럼 오만 가지 꽃들이 가득해. 참 예뻐! 동화 속 임금님이 부럽지 않은 거짓말 같은 4월의 나야! 꽃을 피워 날 위로하는 우주의 기운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놀랍고 고마워! 오늘이 만우절이야. 내가 행복해지고 싶은 날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은 날 서로를 축복하는 날이야! 속이고 속는 날 아니야! 오늘이 만우절이야! 거짓말처럼 고통은 잊고 거짓말처럼 모두 화해했으면 좋겠어. 마음의 응어리 거짓말처럼 녹이고 서로 웃으며 안부 전하며 살았으면 좋겠어. 내 맘 알겠지? 처음 마음으로 서로 위해주며 살자! 알았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 나도 그럴게. 꼭! 2021.4.1 | 만우절에도 내가 할 일 김옥춘 내가 한 약속 거짓말 만들지 않기. 감쪽같이 티가 나지 않을 만큼 내 마음의 상처 치료하기 거짓말보다 거짓말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내 마음 채우기. 거짓말하지 않기. 올바름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찬양하고 올바르게 생활하기 위해 노력하기. 2021.4.1 |
엄마께로의 초대장 김옥춘 초대합니다. 엄마께로 언제든 다녀가세요. 엄마 인생에 가장 소중한 선물 엄마의 자녀 형제여! 잘해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버리고 빈손으로 오세요. 제대로 잘 살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 오세요. 용돈 필요 없습니다. 선물 필요 없습니다. 당신이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당신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엄마 손 한 번 잡아드리고 엄마라고 불러만 주고 가도 엄마는 천하를 얻은 것처럼 행복하실 겁니다. 엄마께서 차려주시는 밥 한 끼만 먹고 가도 엄마는 돌아가실 때 두 눈 감고 가실 수 있을 겁니다. 기억하세요. 들기름과 김 사놓으시고 만두 할 김치 담가 놓으시고 쌀 넉넉하게 사놓으시고 생선 얼려놓으시고 고기 얼려놓으시고 매일 기다린다는 거. 엄마의 기다림은 엄마의 초대장입니다. 여유가 없는 고달픈 삶인 거 압니다. 그래도 장례식엔 오지 못해도 엄마 살아생전에 엄마라고 불러주러 오세요. 병원비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감 버리고 생활비 보태야 한다는 압박감 버리고 엄마! 라고 불러주러 오세요. 마음 편하게 오세요. 언제든 오세요. 엄마께서 기다리십니다. 엄마의 보물 당신을 대신할 선물은 당신뿐입니다. 2021.4.1 | 벚꽃 만개한 날에 비가 올 거래 김옥춘 비가 올 거래 오늘! 비가 올 거래 내일도! 벚꽃 절정인데 활짝 폈는데. 속상해! 걱정돼! 봄비에 벚꽃 다 떨어질까 봐. 벚꽃 더 오래 보고 싶거든. 벚꽃 더 오래 보여주고 싶거든. 사랑하는 엄마께 열심히 사는 가족들에게 든든한 동료와 이웃들에게. 내가 보여주는 거 아니어도 내가 보여주는 것처럼 내가 준비한 것처럼 나 지금 행복해! 벚꽃 만개한 날에 벚꽃 풍경으로. 너도 그렇지? 너도 지금 벚꽃 걱정하고 있지?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웃이 조금 더 행복해지라는 기도하며 사는 거 맞지? 우리의 삶이 우리의 하루가 기도인 거 같아! 봄비 온다는 오늘도 안전하게 지내! 벚꽃 떨어지지 말라는 기도 속에서도 맘 즐겁게 지내! 사랑해! 축복해! 오늘 벚꽃 보며 너의 기도를 느껴볼 거야! 2021.4.3 |
벚꽃과 함께 맞은 청명에 드리는 기도와 인사. 김옥춘 오늘이 날이 맑고 밝아진다는 청명이다. 춘분을 지나 15일이다. 밤보다 낮이 꽤 길어졌다. 날씨와 기온이 내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준다고 느낀다. 고맙고 고맙다. 사방에 꽃들이 만발하다. 행복하고 행복하다. 농사일을 시작할 때다. 나는 나의 생업과 일상생활을 시작의 마음과 다짐으로 열심히 할 때다. 일은 스트레스가 쌓이게도 하지만 몸과 마음을 청명하게 하는 약이 될 때가 많다. 청명을 맞아 누구나 일할 수 있길 누구나 생활이 넉넉해지길 누구나 몸이 건강해지길 기도하고 기도한다. 곡우를 15일 남긴 청명에 봄꽃이 주는 행복 놓치지 않고 맘껏 즐기실 거죠? 인생처럼 봄도 금방 지나가잖아요. 정신 차려서 봄을 즐기기로 해요. 우리! 오늘도 안전하세요. 오늘도 맘 즐거우세요. 꼭! 응원합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의 봄! 2021.4.4 | 잘 사는 방법 김옥춘 헛된 욕심은 버려야 해. 남보다 못 살아도 돼. 남보다 덜 벌어도 돼. 밥 먹고 살 만하면 돼. 욕심을 버리는 게 잘 사는 방법이야! 올바름을 따라야 해. 남들이 다 한다고 무조건 따라 할 일 아니야! 올바름이란 생명을 존중하고 후손의 건강과 행복까지 지켜주는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이야! 2021.4.6 |
몸과 마음의 행복을 지키기로 해요. 김옥춘 끙 끙 버스 계단 올라가며 쥐어짜듯이 소리 내는 사람 또 있네? 기운이 자꾸 빠져나가는 사람 늙어가는 사람 나뿐만이 아니구나! 힘내세요! 무리하지 마세요! 잘 드시고 잘 움직이세요. 꼭! 어구구구 어구구구 버스 계단 내려가며 무너지듯이 소리 내는 사람 또 있네? 팔다리 허리 움직일 때마다 아픈 사람 늙어가는 사람 나뿐만이 아니구나! 힘내세요! 무리하지 마세요! 잘 드시고 잘 움직이세요. 꼭! 나도 모르게 한숨 소리를 낼 땐 내 마음을 더 잘 보살피기로 해요. 나도 모르게 앓는 소리를 낼 땐 내 몸을 더 잘 보살피기로 해요. 우리 오늘도 잘 먹고 잘 움직이기로 해요. 몸과 마음의 행복을 지키기로 해요. 안전하고 마음 즐거우세요. 오늘도. 꼭! 2021.4.16 | 고개를 끄덕인 내 책임도 있을까? 김옥춘 착하게 살면 바보 취급받는다고 착하게 살지 말라고 했어. 나 젊었을 때 직장 생활을 시작했을 때 몇몇 어른들이 그랬어. 살아보니 그렇더라고 한숨 쉬어가며 말했었어. 착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을 보면 바보라고 혀를 차고 무시하기도 했어. 나 젊었을 때 직장 생활을 시작했을 때 몇몇 어른들이 그랬어. 동료들도 그렇게 닮아간다고 느꼈었어. 다는 아니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랬어. 입을 삐죽거리며 그랬었어. 자녀들한테 착하게 살지 말라고 바보처럼 당하고만 살지 말라고 독하게 살아야 한다고 아빠처럼은 살지 말라고 가르친다고 그랬어. 다는 아니지만 아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말했었어. 지금 생각해보니 나도 동감이었나 봐! 고개를 끄덕이며 들었던 기억이 나. 내가 젊은이가 아닌 어른이 된 지금 사회의 많은 옳지 않음 속에 사회의 많은 윤리에 어긋남 속에 내 젊은 날의 고개 끄덕인 책임도 조금은 있지 않을까? 책임감을 느껴! 고개 끄덕이지 않았으면 세상이 달라졌을지도 모를 일이야! 사람은 언제나 올바름을 가르치고 올바름을 행동으로 보여주어 감동으로 가르쳐야 하는 거였어. 인류의 올바름을 응원합니다. 너와 나의 오늘의 올바른 노력을 응원합니다. 2021.4.18 |
괜찮아요. 언제든지 들을게요. 김옥춘 햇살 고운 아침에 아침밥을 같이 먹고 양치질을 하고 설거지를 같이하고 커피를 같이 마시고 빨래를 같이 널고 청소를 같이하고 엄마께서 하시는 말씀 나 이제 잘래. 잘 시간이야! 안녕히 주무세요. 인사를 하고 돌아앉아 컴퓨터를 켰다. 6.25 때 피난 다닐 때 나 죽을 뻔했어. 내가 빠져나오자마자 천정이 찰싹 내려앉았어. 나 어렸을 때 늑대한테 물려 죽을 뻔했어. 산에 검은 그림자만 보면 지금도 머리가 쭈뼛거려. 그때 죽었어야 했는데. 휴! 그러게요. 왜 살아서 그 고생을 하셨대요? 그러게. 어느새 침대 위에 앉으셨다. 답답하고 억울한 가슴이 등 뒤로도 느껴졌다. 농사지을 때 징그럽게 일만 했어. 돈 때문에 고통도 많이 받았어. 가족 때문에 가슴도 많이도 아팠어. 용산시장에서 가락시장에서 바람막이 하나 없는 맨바닥에서 작업할 때 무지 힘들었어. 그런데도 집에 가는 게 제일 무서웠어. 집이 제일 마음이 안 편했으니까. 지옥이 아마도 내 삶보다는 나았을 거야! 그래도 어떻게 죽자고 마음을 먹지 않고 살았는지 몰라. 자식 때문이었겠지? 부모 이야기 남편 이야기 자식 이야기 돈벌이 이야기. 하나하나 풀어내신다. 듣는 둥 마는 둥 대강 맞장구를 치며 듣는데도 내 가슴의 통증이 심해졌다.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이구나! 그렇게 느꼈다. 엄마를 부둥켜안았다. 엄마! 왜 살았어요? 왜 살아서 그 고생을 하셨어요? 좋은 꼴도 못 보면서. 사는 게 복이 아니었네요. 엄마한테 사는 건 형벌이었네요. 그러게 음! 흠! 이젠 가슴 아픈 이야기 안 할게. 이제 다 했어. 괜찮아요. 언제든지 하세요. 다 들어드릴게요. 점심 먹자! 네! 2021.4.20 | 지구의 날을 맞아 김옥춘 오늘이 지구의 날이라고 하네요. 내가 사는 지구의 날이라고 하네요. 나를 위한 날이군요? 오늘이! 내 삶 전체의 배경인 지구이니 지구도 나네요. 지구의 일부인 나이니 나도 지구네요. 지구를 신을 섬기듯 섬겨야 하는 거라고 오늘 느낍니다. 지구를 엄마를 사랑하듯이 사랑하겠습니다. 지구를 가족을 사랑하듯이 사랑하겠습니다. 나 노력하겠습니다. 작은 실천들을 하루하루에 채우겠습니다. 오늘 저녁 8시에 10분간 소등 행사를 한다고 하네요. 우리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마음을 모아 의지를 보여주자고 하네요. 일하고 있을 시간이어서 소등행사에 참여는 못 하겠지만 마음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지구의 건강을 위한 노력 하겠습니다. 지구의 날을 맞아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후대를 위한 우리의 노력을 지구 사랑을 응원합니다. . 축복합니다. 오늘도 안전하고 마음 즐거우세요. 꼭! 2021.4.22 |
쉬면서 일해! 김옥춘 가만히 봐! 사람들. 죽도록 일해서 번 돈 늙고 병든 날 병원비로 다 쓰고 가는 게 인생이야! 평생 벌어 병원비로 다 쓰고 가는 거야! 몸 골병들게 일하지 마! 먹고살 만만 하면 쉬면서 일해! 골병들어 병원비 들어가는 거나 조금 덜 벌고 조금 불편하게 사는 거나 그게 그거야! 쉬면서 일해! 그래도 돼! 조금 덜 풍요하더라도 몸 혹사하지 마! 알았지? 쉬면서 일해! 내 시간도 필요해! 쫓기듯 살지 마! 알았지? 인생 길지 않아! 인생 짧지도 않아! 즐기는 삶은 못 돼도 몸을 혹사하는 일은 하지 마! 알았지? 쉬면서 일해! 알았지? 나만을 위한 시간도 필요해! 쉬면서 일해? 알았지? 사랑해! 축복해! 우리 힘내자! 2021.4.26 | 어르신 코로나19 예방접종 김옥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내 엄마. 엄마의 생명을 지켜주고자 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힘을 느껴 마음으로 인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세월이 휘어 놓은 다리 세월이 휘어 놓은 허리 훠이훠이 날아갈 것 같은 걸음에서 몸에서 힘을 빼고 추는 춤사위를 보는 듯했습니다. 고단했을 평생을 가늠하니 가족 사랑을 생각하니 가슴 찡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켜 세우시고 대한민국 자녀를 키워내시고 대한민국 사회를 지켜주신 고생을 보람으로 만들어오신 어르신들께 마음으로 인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시는 동안 몸과 마음 편안하시고 생활과 마음 즐거우시길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어르신들의 평생 기도인 자녀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도 기도하고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2021.4.27 |
평화와 행복을 원한다면 김옥춘 일은 내가 하는 거야! 집안일은 내가 먼저 하는 거야! 궂은일은 내가 먼저 하는 거야! 내가 먼저 하는 일은 감동과 행복을 만들고 내가 미루는 일은 불화를 만들 수도 있는 거야! 떡은 네게 주는 거야! 좋은 게 있으면 필요한 게 있으면 나누는 거야! 나누는 일은 평화와 사랑을 만들고 혼자 갖는 건 평화를 깰 수도 있는 거야! 남의 떡은 뺏지 않는 거야! 내 것을 나누는 건 축복이지만 남의 것을 뺏는 것은 범죄야! 일은 내가 하는 거야! 직장에서 가정에서 일은 내가 먼저 하는 거야! 좋은 건 나누는 거야! 필요한 건 나누는 거야! 너에게 인류에게 나누는 거야! 인류는 이미 가족이야! 맞지? 2021.4.27 | 나 쉬면 안 될까? 김옥춘 하루가 너무 힘들어. 하루를 견뎌내기가 너무너무 힘들어. 나만 그런 거야? 사소한 말 한마디에 자꾸 상처를 받아. 사소한 행동에 자꾸 상처를 받아. 나만 그런 거야? 하루에 열두 번을 그만두고 싶어. 일도 사랑도 그만하고 싶어. 나만 그런 거야? 나 쉬고 싶어. 지금 쉬고 싶어. 월세 걱정 먹고사는 걱정 가족 걱정 안 하면 안 될까? 나 쉬면 안 될까? 어깨도 아프고 손목도 아픈데.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시큰거리는데. 나 쉬면 안 될까? 안 되는 거야? 월세 내야 하니까?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약값 벌어야 하니까? 가족 돌봐야 하니까? 그렇네! 쉬고 싶다! 다 놓고 싶다. 소중해서 놓지 못하는 인연! 막중해서 소홀할 수 없는 책임감 다 놓고 쉬고 싶다. 지금! 2021.4.28 |
할머니의 생일상 차리기. 김옥춘 떨어져 사는 손녀 생일에 쌀뜨물 받아 미역국을 끓이신다. 얼마 전 손자 생일 때처럼 얼마 전 아들딸 며느리 생일 때처럼 아껴두었던 굴비 두 마리 굽고 나물 두어 가지 무치신다. 잔치에 빠질 수 없는 잡채도 하신다. 떡 벌어지게 차리지 못해 조금은 서운하지만 정성껏 생일상을 차리신다. 주인공이 없어도 주인공이 앞에 있는 것처럼 사랑과 정성을 다하신다. 요리는 기도가 맞다. 함께 해보니 생일상 차리기는 귀찮은 일이 아니다. 기도를 담아내는 아름다운 일이다. 아주 행복한 의식이다. 오늘 손녀 생일에 케이크에 촛불 켜고 손자 손녀 모두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기도했다. 내 엄마! 아기일 때부터 내 엄마께 웃음 많이 준 내 엄마의 손자 손녀들이 하늘보다 고마울 때가 많았다. 떨어져 사는 지금도 늘 고맙다. 생일 축하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해! 꼭! 할머니의 당부를 이룰 내 엄마의 손자 손녀를 응원한다. 2021.4.29 | 근로자의 날 아침에 전하는 인사와 기도 김옥춘 오늘이 근로자의 날이다. 열악한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각국의 근로자들이 연대의식을 다지는 날이라고 하니 날마다 근로자의 날이고 날마다 나의 날이라고 오늘 느낀다. 나의 사람다운 삶을 찾아주기 위해 오늘도 목소리를 내주고 정책들을 펼쳐주는 분들께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다.’ 내게도 휴식 시간이 생겼다. 물가를 따라잡지는 못해도 나의 월급도 오를 거라는 희망이 생겼다. 옛날엔 꿈이었던 일들이다. 더 많은 꿈이 이루어질 대한민국 근로자의 사람다운 삶을 축복한다. 살아보니 일만 한 축복도 드물다. 일이 무리가 되어 병들게 되는 일도 흔하지만 가족을 부양할 수 있고 내가 먹고살 작은 공간을 지킬 수 있으니 근로자인 나는 축복 받은 사람이다.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자고 안전사고에서 안전해지자고 다짐하는 아침이다. 오늘 근로자의 날 일하러 간다. 오늘따라 고단한 내 삶이 고맙고 귀하다. 오늘도 모두 안전하고 마음 즐거우세요. 꼭! 나의 소원입니다. 2021.5.1 |
어린이날 아침에 드리는 기도 김옥춘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안전하게 보호하고 바르게 성장하도록 안내하는 인류의 노력에 고마움의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 이웃의 자녀도 내 자녀처럼 행복해야 합니다. 어린이와 젊은이가 행복한 사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내 자녀의 인생 친구가 되어줄 내 이웃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우리의 올바른 행동을 응원합니다. 목숨만큼 사랑하는 내 자녀와 목숨만큼 사랑하는 내 자녀의 인생 친구가 되어줄 내 이웃 자녀의 아름다운 성장을 행복한 삶을 축복합니다. 오늘 어린이날에. 후손에게 물려줄 우리의 유산이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이길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어린이날에. 2021.5.5 | 어버이날을 맞으며 김옥춘 어버이날이 다가온다. 학생이었을 때 어버이날은 용돈 모아 사는 꽃과 선물이 말로만 하는 고맙다는 말이 죄송해서 주무실 때 머리맡에 가만히 놓아드렸다. 고생을 덜어드리지 못하면서 고맙다고 말하는 것조차 매우 죄송스러웠다. 돈을 벌면서 어버이날은 귀한 선물을 드리고 싶은 날이었다. 용돈을 많이 드리고 싶은 날이었다. 맛있는 음식을 드리고 싶은 날이었다. 예쁜 꽃을 바구니로 드리고 싶은 날이었다. 편지로 고맙다고 진심을 말하고 싶은 날이었다. 더 드리지 못하는 마음 언제나 안타까웠다. 이제 어버이날은 안아드리고 싶은 날이다. 하시는 말씀 고개 끄덕이며 들어드리고 손뼉 치며 깔깔깔 웃으며 들어드리고 싶은 날이다. 아가처럼 재롱을 피워 한 번이라도 더 웃게 해드리고 싶은 날이다. 사랑해요! 라고 말하고 싶은 날이다. 하실 수 있는 일을 조금이라도 만들어드리고 싶은 날이다. 오늘도 엄마를 안고 흔들흔들 춤추다가 빙글빙글 돌아가다가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일터로 간다. 엄마! 그 옛날 나의 엄마가 되신 걸 어버이날을 축하해요! 오래오래 내 인생친구 해주실 거죠? 엄마랑 함께 사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해요! 기운 내실 거죠? 사랑해요! 2021.5.7 |
늙은 엄마의 기도 김옥춘 종일 창만 바라보시는 엄마! 엄마가 기다리는 것은 금쪽같았던 자식들입니다. 바쁘게 살아서 고마운 자식들! 잘 풀리지 않아 얼굴 보기 쉽지 않은 세상살이에 찌든 자식들! 이제 눈감으면 영영 볼 수 없는 자식들! 난 괜찮다. 오지 마라! 코로나 조심해라! 몸만 건강해라! 오늘 하는 엄마의 부탁은 세상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뼈가 녹아내리는 부탁이라는 걸 숨을 멈추는 기도라는 걸 나는 압니다. 적적한 하루하루 지루한 하루하루 자식을 위한 기도로 채우는 엄마의 오늘을 축복합니다. 엄마의 오늘을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2021.5.9 | 가정의 달 5월에 김옥춘 나뭇잎이 언제 저렇게 컸지? 산이 언제 저렇게 우거졌지? 마냥 어린 잎인 줄 알았는데 마냥 연둣빛인 줄 알았는데 햇빛이 언제 이렇게 강해졌지? 해가 언제 이렇게 길어졌지? 여름 아득히 먼 줄 알았는데 더위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가정의 달 5월에 당연한 식물의 성장이 매우 고맙다. 가정의 달 5월에 당연한 자녀들의 성장과 성숙이 매우 고맙다. 가정의 달 5월에 어쩔 수 없는 부모님의 늙음이 매우 안타깝다. 마냥 아기인 줄 알았는데 아가는 날마다 훌쩍 크고 마냥 젊음인 줄 알았는데 나도 날마다 풀썩 늙는다. 마냥 어른인 줄 알았는데 내 엄마 어느덧 호호할머니다. 가정의 달 5월에 빨라서 다행인 자녀들의 세월을 축복한다. 가정의 달 5월에 빨라서 원망스러운 부모님들의 세월도 축복한다. 가정의 달 5월에 채움과 비움의 세월 중 비움인 내 인생을 축복한다. 오늘도 힘내자! 나를 위해! 나를 위하는 일이 가족을 위한 일이 되고 나를 위하는 일이 나라를 위하는 일이 되고 나를 위하는 일이 인류를 위하는 일이라는 걸 이제는 가슴으로 느끼니 오늘도 힘내자! 힘! 2021.5.10 |
잦은 비 김옥춘 또 와? 힝! 언제는 오신다고 하더니? 그러니까! 왜 또 와? 힘들어! 자꾸 흐리고 자꾸 비가 오면 힘들어! 불편해! 빨래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싶거든. 기분 상쾌해지고 싶거든. 그러니까! 필요한 만큼만 오는 축복이었음 좋겠다. 비가! 생명수가! 봄에도 여름에도 가을에도 겨울에도. 그러니까! 절약으로 쓰레기 많이 만들지 말고 쓰레기 분리수거 잘하고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를 더 많이 하고 감시하고 신고하고 우리의 재산 보호와 우리의 건강이 되는 지구의 기후를 위해 함께 노력하라고 말하는 것 같네! 오늘 내리는 비가 나에게. 내리는 비 축복으로 만드는 우리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물길 터줍시다. 막혀 재앙이 되지 않게. 물 저축도 합시다. 가뭄으로 고통스러운 날이 올지도 모르니! 2021.5.10 | 5월의 향기 진하다. 김옥춘 음! 진하다! 아카시아 향기가 나의 밤공기를 들뜨게 한다. 나를 들어 올린다. 황홀하다. 좋은 일이 있을 것만 같은 향기다. 나에게 음! 달큰하다! 아카시아 향기가 나의 아침 공기를 화려하고 아름답게 한다. 나를 행복하게 한다. 행복하다. 좋은 일을 만들어 선물해야 할 것만 같은 향기다. 너에게 아직 끝나지 않은 축제로 내 젊음의 향기까지 담아 약속처럼 다시 찾아온 아카시아 향기를 반갑게 귀하게 맞이한다. 오늘! 오늘은 내 창의 향기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인생 친구다. 고맙다! 2021.5.13 |
남의 불행으로 행복해지면 안 되는 게 인생! 김옥춘 동네에 과학수사대가 다녀갔단다. 아파트에서 실수로 떨어뜨린 지갑을 찾기 위해. 걷는데 하늘에서 큰돈이 떨어져서 얼떨결에 주워갔을까? 바로 경찰서로 가져가지 않으면 절도죄가 된다고 들었을 테니 돈을 돌려주기 전까지는 돈을 주워간 사람의 하루하루는 분명 지옥일 것이다. 하늘이 내 코앞에 돈벼락을 때리면 하늘이 내 머리에 돈비를 내리면 나는 어떻게 할까? 맞을까? 피할까? 부자를 부러워하는 마음 가난을 원망하는 마음 가지고 살아도 마음의 중심을 잘 잡고 살아야 하는 게 맞다. 돈벼락을 맞아도 신고하면 날벼락이 되지 않을 수 있다. 돈비를 맞아도 신고하면 내 마음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 남의 불행으로 내가 행복해지면 안 된다는 걸 늘 가슴에 새기기로 한다. 함께 행복해져야 하는 게 사람의 도리이고 의무다. 이제는 부자 되는 꿈을 버리기로 한다. 이제는 횡재는 꿈에도 바라지 않기로 한다. 굶더라도 버는 대로 쓰고 나의 가난을 사랑하고 존중하기로 한다. 사랑한다. 고단하고 누추한 내 인생! 이만해도 사실은 황금방석인 황송한 내 인생! 2021.5.15 | 비 오는 날의 기도 김옥춘 요즘 비가 자주 오네요. 오늘은 빨래 말리는 게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가장 큰 기도입니다. 기도를 이루기 위해 보일러를 켰습니다. 오늘 어느 댁이나 빨래가 잘 마르길 기도합니다. 누구나 뽀송뽀송한 기분 좋은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특별히 아기들의 빨래 말리기가 어르신들의 빨래 말리기가 어렵지 않길 기도합니다. 요즘 비가 자주 오네요. 오늘은 몸과 마음의 불쾌감을 이겨내는 게 내가 해야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가장 큰 기도입니다. 기도를 이루기 위해 찌푸리는 대신 웃고 내가 먼저 일하겠습니다. 요즘 비가 자주 오네요. 아기 엄마들의 빨래가 어르신을 돌보는 자녀들의 빨래가 걱정이 되네요. 도와줄 수 없어도 대신해줄 수 없어도 걱정이 되네요. 걱정이 늘 기도가 되는 오늘 누구나 안전하고 마음 즐겁길 기도합니다. 2021.5.16 |
5.18민주화운동기념일 아침에 김옥춘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신군부의 음모에서 국민의 행복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 차원에서 기념하는 날 5.18민주화운동기념일이다. 오늘이. 돈 들여 대학 보내놨더니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데모만 한다는 어른들의 걱정에도 신군부의 음모를 아직 눈치채지 못한 사람들의 몫까지 목소리를 내야 했던 전국의 그 날의 대학생들의 집단 항쟁에 나 이제서야 고맙다고 인사를 한다. 힘을 보태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이제서야 고백을 한다. 최루탄 때문에 장사가 안돼서 살 수가 없다는 뉴스만 들었던 나를 반성한다. 5.18민주화운동기념일에 국민의 행복을 보호하고자 용기를 냈던 모든 분께 고마움의 인사로 태극기를 달았다. 살면서 부당한 일도 감내해야 했을 대한민국 국민 행복 사수대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나의 오늘에 당신의 희생과 외침이 지켜준 행복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1.5.18 | 찔레꽃 향기 진한 5월에 김옥춘 흠 흠 향기 좋다! 장미꽃보다 진한 찔레꽃 향기 걸음을 멈추게 한다. 마음을 불러 세우는 향기다. 음 음 향기 좋다! 고개를 돌렸다가 찔레꽃 향기에서 진한 마음의 외침을 들었다. 대한민국 국민과 후손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마음의 목소리를 냈던 사람들의 그날의 외침이 찔레꽃 향기 안고 나를 불러 세운 것 같았다. 마음 경건해졌다. 5월엔 푸른 잎에서도 꽃향기에서도 지는 꽃잎에서도 부모님들의 국가 후손들의 국가 대한민국의 올바름을 지키고자 했던 젊은이들의 마음의 향기를 느낀다. 5월엔 유독 마음이 찡하다. 코끝이 시큰하다. 고마운 사람이 많다. 고마운 영혼이 많다. 2021.5.18. |
부처님 오신 날에 김옥춘 고단해야 고통을 잊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고행이 정신을 맑게 한다고 했습니다. 일할 수 있음이 행복이라고 했습니다. 욕심을 버려야 마음을 채울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나를 내려놓아야 내가 행복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동감입니다. 사람과 일의 스트레스가 가득한 하루 계획과 기도가 가득한 하루 오늘! 웃으면서 일하겠습니다. 웃으면서 인사하겠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배려로 채우겠습니다. 배려도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드는 나에게 으뜸된 가르침 종교입니다. 오늘 일하면서 웃을 수 있는 당신과 나는 가족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당신과 나는 이미 나를 내려놓고 해탈의 경지에 이른 세상의 이치를 깨달아 실천하는 부처입니다. 인류에게 보시가 되는 당신의 고단한 일과 책임감의 사랑을 축복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에 5월의 향기 가득한 날에 초록이 우거진 날에 오늘! 웃으면서 일하겠습니다. 웃으면서 인사하겠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배려로 채우겠습니다.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2021.5.19 | 기다림 김옥춘 내가 종일 기다리는 것이 무엇일까요? 사랑일까요? 가족일까요? 부유하고 편안한 삶일까요? 내가 평생 기다린 것이 오늘일까요? 몸에서 내려놓고 마음에서 내려놓아야만 하는 늙음일까요? 끝내 맞이할 기다림이 누구에게나 덜 고통스럽길 쉽길 기도합니다. 2021.5.26 |
늙은 엄마의 생신날에
김옥춘
음식 하지 마! 내가 얼마나 먹겠다고? 이젠 아무도 안 기다려! 음식 하지 마! 있는 음식도 제대로 못 먹어 약 올라. 음식은 식구들 먹이고 싶어서 하는 거야!
생일이 별달라? 끼니 때우면 되지! 올 사람 없어. 음식 하지 마! 돈만 아까워. 외식도 해 봐야 제대로 씹지 못해 약만 오르더라. 돈만 아깝더라.
네! 음식 안 할게요. 미역국만 끓일게요. 갈비 보쌈 잡채 전 나물 과일 미역국 꽃 케이크 정성껏 준비해서 생일상 차려 놓으니 엄마 얼굴이 환해졌다. 뭘 이렇게 많이 차렸어? 누가 먹는다고?
엄마 덕에 제가 잘 먹으려고요. 그래? 잘했다. 많이 먹어라. 고맙다!
먹고 싶은 게 있을 때가 살아있는 거야! 먹고 싶은 거 있으면 참지 마! 알았지?
네! 생신 축하해요! 드시고 싶은 만큼만 드세요. 저도 잘 먹겠습니다.
그래도 안 차리는 것보다는 기분이 좋네! 고맙다! 2021.5.27 | 엄마의 좋은 친구 김옥춘 토요일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재미있네! 이 연속극. 그렇게 좋으세요? 응! 나를 웃겨주거든. 나도 웃을 수 있거든. 나도 웃고 싶었거든. 웃고 나면 답답했던 속이 시원해지거든. 살면서 나는 속으로만 했던 말 저 아줌마가 시원하게 다 해주잖아! 저 아저씨가 시원하게 다 해주잖아! 아주 속이 시원해! 웃음이 자꾸 나. 토요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그러게요. 나도 엄마가 웃을 수 있는 날 기다려지네요. 이번 주말 연속극 고맙네요. 엄마 친구 해줘서. 그러게! 그러고 보니 나도 고맙네! 2021.5.28 |
5월 마지막 주말 아침에 전하는 인사말 김옥춘 5월 마지막 토요일이네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할까요? 화창하겠죠? 화창했으면 좋겠어요. 비가 자주 오고 바람도 많았던 5월이 가고 있네요. 5월 마지막 주말에 건강과 가족 사랑 함께 챙기시길 기도합니다. 가족을 위한 배려는 사랑이니 삶을 더 아름답게 하니 힘든 일은 내가 하고 궂은일도 내가 하기로 해요. 오늘도 함께 행복해지기로 해요. 알았죠? 라일락 향기 아카시아 향기 찔레 향기 민주항쟁의 향기 향기가 가득했던 5월이 가네요. 뜨거운 여름으로 가네요. 우리가. 마음에 가득 채운 향기로 다가오는 여름 건강하게 잘 나시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실 거죠? 행복하실 거죠? 나의 소원 이루어주실 거죠? 2021.5.29
| 5월의 마지막 날 아침에 전하는 마음의 인사말 김옥춘 꽃을 선물하고 싶은 날엔 꽃값이 비싸고 사랑과 존경심을 담아 선물을 하고 싶을 땐 비싼 물건에 마음이 머물죠? 그렇죠? 가정의 달 5월에 사랑과 존경심을 표현하는 일이 경제적 부담감이 되어 힘들진 않았나요? 힘들었죠? 마음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은 마음뿐이라고 느낍니다. 평소에 따뜻하게 웃어주고 따뜻하고 반듯하게 말하고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고 갈등과 고뇌를 이해하고 어려움은 돕고 나눌 수 있는 것은 욕심 없이 나누고 서로 얼굴 찡그릴 일 만들지 않는 서로의 노력이 마음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진정한 선물 마음이라고 느낍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장 귀한 선물이라는 걸 잊지 않기로 합니다. 가장 귀한 선물인 나를 존귀하게 섬기는 것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 된다는 걸 잊지 않기로 합니다. 5월 마지막 날에 매일 내가 나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배웁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서로에게 귀한 선물이 되는 우리들! 우리들의 삶! 2021.5.31 |
6월 첫날 아침에 기도와 다짐이 되는 내 마음의 인사말 김옥춘 호국보훈의 달 민주화 항쟁의 달 여름의 시작 6월을 맞이했습니다. 후손의 행복을 지키고자 했던 이웃의 행복을 지키고자 했던 목숨을 건 기도를 어려움을 감수한 기도를 나 오늘 이루어내겠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의 도리인 행복해지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에 들어 있는 이 세상에 머물러 간 사람들과 이 세상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의 노력을 생각하며 나의 하루가 얼마나 귀한지 깨닫고 깨닫겠습니다. 호국보훈의 달 민주화 항쟁의 달 여름의 시작 6월을 맞이하며 내 창에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나의 오늘을 선물한 모두에게 내 마음의 인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나 오늘 행복해지겠습니다. 함께 건강해지고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빛나는 날 오늘 6월을 맞이한 모두를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2021.6.1 |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자진 사퇴 김옥춘 줄었어요. 고객이 줄고 주인 수입이 줄었어요. 내가 할 일도 줄었어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늘기도 했죠. 스트레스가 늘고 눈치 보기가 늘었어요. 아픈 곳도 늘었어요.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어요. 4대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실업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을 거라고들 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일을 그만두라고 하기 전에 내가 먼저 그만두겠다고 했기 때문에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다들 주인에게 주인이 그만두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해달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라고 합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면 생활비 걱정은 없겠지만 나의 생활비를 위해 남을 거짓말쟁이 만들면 안 되니 거짓말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몸은 안 좋아 쉬어야 하고 실업 급여는 못 받고 막막하지만 거짓말을 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몸은 아파도 걱정은 커도 마음은 편안합니다. 2021.6.1 |
삶이 안겨준 인생 명언 김옥춘 올바름은 따를 만합니다. 올바름을 따르는 일은 나를 존중하고 후손을 보호하는 일입니다. 잘못은 바로잡을 만합니다. 잘못을 바로잡는 일은 나를 사랑하고 후손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소신은 세울 만합니다. 남이 한다고 따라 하는 일은 자칫 집단 괴롭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칭찬도 과하면 사람을 가둘 수 있습니다. 나의 말과 행동은 언제나 나의 책임이 되니 판단력을 키워야 합니다. 어려움을 만난 사람은 도울 만합니다. 어려움이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일이니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웃이 안전하고 행복해야 사회가 안전하고 행복해야 나의 행복이 온전할 수 있습니다. 올바름은 따를 만합니다. 올바름은 따라야 합니다. 우리들의 올바름을 응원합니다. 2021.6.2 | 실업자 3일 차의 작심 3일 작전 김옥춘 첫날은 종일 잤다. 자고 자도 잠이 몸을 눌렀다. 가위에 눌리는 듯하면서도 눈을 뜰 수가 없었다. 둘째 날에는 저녁에 산책하러 나갔다. 걸었다. 돌아올 때 버스를 타고 싶은 걸 간신히 참았다. 간신히 나의 욕심을 이겼다. 셋째 날에는 마트에 갔다 왔다. 걸어갔다가 걸어왔다. 버스 요금 왕복 2,900원 벌었다. 쓸 돈을 안 썼으니 오늘 나의 수입은 2,900원이다. 오늘 나의 수입 버스 요금이 매우 크게 느껴졌다. 아! 쌀을 안 샀구나! 또 마트에 가야 하네? 내일도 걸어갈 수 있을까? 내일도 절약으로 2,900원을 벌 수 있을까? 실업자 3일 차에 절실하게 느낀다. 움직이면 돈이다. 안 쓰는 게 버는 거다. 쉬기로 했으니 쉬어야 하니 절약하고 매사에 욕심을 이겨내기로 한다. 이것이 나의 작전이다. 힘내자! 기죽지 말자! 수입 없다고 불안해하는 대신 여유로워진 일상을 즐기자. 다시 일할 수 있는 힘을 기르자! 2021.6.3 |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김옥춘 창밖을 봅니다. 하염없이 빗방울이 떨어집니다. 빗방울이 내려앉을 때마다 내 가슴엔 동그라미가 그려집니다. 아! 아! 아! 아련한 그리움이 커지다가 없어지고 아련한 아픔이 커지다가 없어지고 아련한 사랑의 마음이 커지다가 없어집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하염없이 창밖을 보다가 내 마음에 들어가 산책을 합니다. 빼곡한 나무들 사이 숲속을 걷듯이 하늘을 바다로 만들 듯 빼곡하게 채워 내리는 빗방울을 보며 내 마음을 가득 채웠던 그대를 생각해 보고 피식 웃었습니다. 채우지 못하고 사라졌으나 나의 삶에 나도 모르게 스며들어 내가 되어버렸을 그대! 그대는 내 인생에 한 방울의 작은 빗방울이었나 봅니다. 영원히 머물지 않아 아름다운 것이 인생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 이렇게 비가 내게로 안겨 오는 날에는 빗방울 만큼 많은 생각이 아련하게 내게로 떨어졌다가 어련하게 당당하게 사라집니다. 참 다행입니다. 머물지 않고 흘러가는 빼곡하게 나를 채워 머물다 가는 명상들. 오늘은 비 내리는 날을 비 오는 날을 사랑하기로 합니다. 사랑합니다! 생명수가 되는 귀하고 아름다운 비! 부디 늘 곱게만 내리길 기도합니다. 2021.6.3
| 안전이 최고의 행복이다! 김옥춘 앗! 첨벙! 젖었네?! 빗물 웅덩이에 빠졌다. 내 발을 움직일 땐 내 발이 안전하게 디디고 있는지 봐야 하는데 사진을 찍겠다고 두리번거렸다. 안전이 우선이다. 조심하자고 다시 다짐했다. 아! 아야! 피나네? 베란다 창고 문을 열다가 문 아래 모서리에 발가락이 부딪혔다. 손이 움직일 때도 내 발이 안전하게 디디고 있는지 확인해야 했는데 해야 할 일만 생각했다. 안전이 우선이다. 조심하자고 다시 다짐했다. 사고는 사소한 일상에서 일어날 때가 많다. 능숙하게 일할 때 일어날 때도 많다. 움직일 땐 나의 움직임에 집중하고 나의 안전과 다른 사람의 안전을 살펴야 한다. 행복을 지키는 행동 습관은 나의 하루에서 내 삶의 행복에서 매우 중요하다. 오늘도 나의 안전한 삶을 위해 이웃의 안전한 삶을 위해 일과 생활에서 집중하기로 다시 다짐한다. 안전이 최고의 행복이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이다! 오늘은 그렇다고 느낀다. 2021.6.4 |
6월 5일 환경의 날에 김옥춘 후손의 행복을 지켜주기 위한 올바름을 지키고 따르는 우리의 노력은 목숨과도 바꿀 수 없는 자녀를 위한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루어 낼 기도가 막중합니다. 4월 22일 민간 운동으로 시작한 지구의 날 6월 5일 유엔이 정한 환경의 날 모두 지구의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후손의 행복이 될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목소리로 해마다 달력과 함께 찾아옵니다. 우리의 후손 사랑은 하루도 미룰 수 없으니 날마다 환경의 날이고 날마다 지구의 날입니다. 개인의 노력과 정책적 노력과 세계의 협력을 응원합니다. 오늘 나의 생활 속의 작은 노력이 큰 사랑으로 지구를 지킵니다. 조금이라도 지킵니다. 그 조금이 절대로 작지 않습니다. 나의 일상생활 속 작은 환경 사랑 노력이 매우 큰 후손 사랑이 됩니다. 매우 든든한 후손 행복지킴이가 됩니다. 환경을 보호합시다! 2021.6.5
| 현충일 아침에 김옥춘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행복하겠습니다! 내 마음의 인사와 약속을 태극기에 담아 나풀나풀 하늘로 보냅니다.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하겠습니다! 내 마음의 인사와 약속을 커피 향기에 담아 모락모락 하늘로 보냅니다. 당신이 목숨 바쳐 지킨 것이 두려움과 고난을 이겨내며 지킨 것이 대한민국의 나라는 것을 나도 지켜야 할 후손의 행복이라는 것을 단 하루도 잊지 않겠습니다. 나 아침을 맞을 때마다 당신이 지켜주신 아름다운 선물 오늘을 경건하게 받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 행복하겠습니다! 목숨을 건 당신의 기도를 두려움과 어려움을 이겨낸 당신의 기도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지체 없이. 당신의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2021.6.6 |
흐린 날 쓰는 마음의 편지 김옥춘 흐렸네요. 오늘! 흐린 날엔 괜스레 당신 마음의 기운이 당신 몸의 기운이 흐리지는 않은지 걱정이 됩니다. 별일 있는 거 아니죠? 잘 지내는 거 맞죠? 설령 걱정거리가 생긴다고 해도 잘 이겨내실 거죠? 흐린 날엔 나도 모르게 하늘 얼굴 따라 하나 봐요. 나도. 내 마음을 들여다보다가 당신 마음 걱정을 합니다. 도움 필요하면 손 내밀 거죠? 혼자 견디고 극복하는 것보다 함께 극복하면 쉬운 거 알죠? 언제나 당신의 안전과 행복을 기도하는 내가 있다는 거 잊지 마세요. 나는 당신의 이웃 인류랍니다. 당신도 나의 이웃 인류랍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이 소중한 당신의 소중한 나의 응원부대랍니다. 힘내세요! 응원하고 축복합니다. 2021.6.7 | 부탁합니다. 김옥춘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국민의 지적 재산은 대한민국의 지적 재산입니다. 대한민국 후손의 지적 재산이 됩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지적 재산을 보호해주세요. 부탁합니다. 202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