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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과 하나님의 인과 짐승의 표 I
(6월 10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53분)
TMI 실천해 보세요
69. 우는 사람에게 손수건을 건네 주세요.
72. 혼자 사는 이들을 병원에 데려다 주세요.
77. 보건 복지 사업의 자원봉사자로 활동하세요.
연구 범위: 계 14:12, 엡. 2:8~10, 마 27:45–50, 계 13:15–17, 계 14:4, 눅 5:18–26
기억절: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계 7:2-3)
짐승의 표와 관련하여 마지막 때의 사건을 연구할 때 한 가지 주의를 기울일 점은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와 우리 영혼의 원수가 어떻게 일하는지의 차이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연구해 온 것처럼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의 대쟁투에서 중심적인 쟁점은 충성과 권위와 예배이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세력, 다니엘 7장의 작은 뿔, 데살로니가후서 2장의 "멸망의 아들"을 묘사하는 예언은 모두 하나님의 권위를 찬탈하고 충성을 요구하며 변조된 예배 제도를 도입하는 세력에 대해 말한다. 그것은 숭배를 강요하기 위해 힘, 강제, 때로는 뇌물과 보상을 사용한다.
반대로 사랑은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분을 경배하는 데서 가장 큰 기쁨과 즐거움을 찾는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얼마나 헌신적인지를 알기 때문에 하나님께 헌신한다. 마지막 때에 우리 중 누구든지 짐승의 표를 받지 않게 하는 단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깊은 사랑이다.
이번 과에서는 이러한 주제를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TMI Time
*학습 목표
- 깨닫기 사탄은 말세에 짐승의 표를 받게 하지만 성도는 사랑으로 믿음을 지킨다.
느끼기 그리스도를 핍박한 것과 같이 사탄이 말세에 성도들을 미혹케 할 것을 느낀다.
행하기 신앙을 타협하게 하는 일들 속에서 어린양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한다.
TMI 안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서로를 돌보고 연합함
1. 서로 인사를 나누고 손님을 환영합니다.
2. 출석과 공부를 확인하고 안교헌금을 드립니다.
3. 결석자와 구도자에 대한 보고를 듣고 방문 계획을 세웁니다.
TMI 위로
그대는 누군가에게, 어떤 것으로 인정을 받아서 기뻤던 적이 있습니까?
2. 삶 속에서 견디기 힘든 일을 그대는 어떻게 참고 견디십니까? (계 14:12)
3. 그대의 믿음이 자라나는 가장 최고의 방법은 어떤 것입니까? (갈 3:11)
4. 왜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는 사람들이 박해를 받게 되는 것입니까? (요 16:2)
5. 모든 것을 동원해 훼방한 사탄은 오늘날 어떤 모습으로 총력을 다합니까? (계 12:3-5)
6. 사제가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중보한다는 주장은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딤전 2:5)
7. 대쟁투의 관점에서 볼 때 안식일 예배의 핵심 개념은 무엇이겠습니까? (막 2:28)
결론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인을 받을 사람과 짐승의 표를 받을 두 부류의 사람이 있을 것을 예언한다. 사탄은 경제적 제제와 핍박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을 타협하게 함으로 짐승의 표를 받게 할 것이다. 온 세상이 짐승을 따를 것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핍박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어린양의 인도하는 길을 따를 것이다.
TMI 밖으로 : 안교 소그룹이 함께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봉사함
1. ‘내가 실천한 TMI 활동 : ( )’을 적고 함께 나눕니다.
2. 우리 안교 소그룹의 단합을 위해서 특별 모임을 계획합니다.
3. 오늘 오후에 실천할 TMI 활동계획을 안내하고 함께 기도합니다.
6월 4일(일)
확고한 인내
요한계시록 14:7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은 창조주를 경배하도록 모든 사람을 부르신다. 이것이 첫째 천사의 기별이다. 요한계시록 14:8에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고대 바벨론에 뿌리를 둔 거짓 종교 제도인 “바벨론”에 대해 경고하신다. 이것이 둘째 천사의 기별이다.
요한계시록 14:9, 10에서 셋째 천사는 짐승에게 경배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천사는 큰 소리로 선언한다.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요한계시록 14:12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우리는 마지막 때의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어떤 두 가지 특징을 발견하는가? 이 두 가지가 다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인내”에 해당하는 헬라어 단어는 후포모네(hupomone)인데, 좀 더 정확한 번역은 “확고한 인내”이다. 하나님께는 반대와 맹렬한 박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충성하는 마지막 때의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그분의 은혜 안에 확고부동한 인내로 서서 하나님 중심적이고 은혜 충만하며 순종하는 삶을 산다.
창조주를 경배하는 것(계 14:7)은 짐승을 경배하는 것(계 14:9)과 정반대이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의 믿음을 가진 백성에게서 나타난다(계 14:12). 그리스도에 대한 충성이나 짐승의 권세에 대한 충성에 대한 이 마지막 충돌은 예배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선과 악 사이의 이 대쟁투의 중심에는 안식일이 놓여 있을 것이다.
로마서 8:1–4, 에베소서 2:8–10, 골로새서 1:29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은 믿음으로 사는 것의 결과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이어서) 믿음으로 살면 은혜를 받고 삶이 변화된다. 구주의 충성된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 뿐만 아니라 “예수의” 믿음도 가질 것이다. 마지막 때 가진 예수님의 믿음의 품격은 그들의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은 예수님이 하신 것처럼 죽기까지 충성된 자로 남을 것이다.
<교훈> 셋째 천사의 경고는 예배에 대한 강요와 핍박이 있을 것을 분명히 말한다. 예수님이 주시는 은혜 가운데 인내를 가지고 설 때 이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다.
<묵상> 그대는 마지막 때의 시험을 견딜 확고한 인내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에게 어떤 용기를 주고 있습니까?
<적용> 주어진 작은 일들에 충성하는 것은 실제적인 시련이 닥쳤을 때 그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까? (눅 16:10 참조)
<영감의 교훈>
성도들은 인내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킴 - “예언은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경고한 후,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와 짐승과 그 우상을 경배하고 그 표를 받는 자를 대조적으로 기록한 것을 보면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와 짐승을 경배하는 자의 구별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과 범하는 데 있는 것이 분명하다.”(각 시대의 대쟁투, 445)
<기도> 시험과 어려움 앞에서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주께서 모본을 보이신 것처럼 하나님을 중심으로 삼고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오늘의 시험에서 승리하게 하심으로 마지막 시험 앞에서도 확고한 인내를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6월 5일(월)
우주적 투쟁
마태복음 27장 45~50절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경험하신 것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예수께서 하나님께 왜 자신을 버리셨는지 묻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장면은 “예수의 믿음”을 갖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십자가에 달려, 어둠에 싸여 세상 모든 죄와 수치, 정죄를 짊어지고 아버지의 사랑의 임재에서 분리된 예수님은, 평생 동안 그분께서 아버지와 가졌던 관계에 의존하셨다. 그것이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온전히 의지하는 삶을 통해 최악의 때(모든 것이 좋을 때도), 곧 십자가에 달리시는 때를 위해 준비하신 방법이었다. 구주께서는 그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하나님을 의심하도록 선동할 때에도 변함없이 아버지를 신뢰하셨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때에도, 예수님은 포기하지 않으셨다.
“표면상으로는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 같은 그리스도께서는 무서운 암흑 가운데 인간이 마셔야 할 고통의 잔을 남김없이 마셨다. 이 무서운 시간 동안 그분은 이제까지 그분에게 주셨던 아버지의 가납하심의 증거에 의지하였다...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승리자가 되셨다”(시대의 소망, 756).
예수님의 믿음은 너무도 깊고, 확고하고, 충실해서 우주의 모든 마귀와 이 땅의 어떤 시련도 그것을 흔들 수 없었다. 그것은 볼 수 없을 때 믿고, 이해할 수 없을 때 신뢰하며, 붙잡을 것이 거의 없을 때 매달리는 믿음이다. 이 “예수의 믿음”은 그 자체로 우리가 믿음으로 받는 선물이며, 앞으로 다가올 위기 가운데 우리를 지키고 이끌어 줄 것이다.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짐승의 표가 시행될 때, 우리로 그리스도를 최고로 경배하게 하고 확고하게 견디게 하는 것은 우리 마음에 거하는 “예수의 믿음”이다.
(이어서) 이런 믿음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지금 매일 매일을 믿음으로 사는 법을 배우고 있다.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하나님이 가까이 계시다고 느껴지거나 혹은 멀리 계시다고 느껴지는 것과 관계없다.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갈 3:11, 합 2:4 참조). 준비할 시간은 지금이다. 지금 경험하는 모든 시련을 믿음으로 견딘다면 우리 삶에 귀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
<교훈> 우주적 투쟁 앞에 설 수 있는 길은 오늘의 시험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예수께서 가신 믿음의 길을 따라갈 때 우리는 최후의 시험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묵상>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것 같고 가진 것이라곤 믿음뿐이었던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때를 어떻게 지냈습니까?
<적용> 믿음의 시험을 통해서 어떤 교훈을 얻었습니까? 그대와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대는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겠습니까?
<영감의 교훈>
영혼이 신앙의 승리를 얻는 비결 - “이 영혼들과 함께 기도하라. 믿음으로 이들을 십자가 밑에 데려오라. 그들의 마음을 그대의 마음과 하나로 묶고, 믿음의 눈으로 죄를 지고 가는 예수께 마음을 고정하라. 그들로 하여금 자신의 불쌍하고 죄된 자신들을 바라보지 말고 구세주를 바라보게 하라. 그리하면 승리를 얻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6권, 67)
<기도> 주변 상황이 무너지면 연약한 믿음도 무너지는 것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진 때에도 굳센 믿음으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본받게 도와주옵소서. 어려움이 올 때에도 예수님처럼 굳건하게 신뢰하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6월 6일(화)
불경건의 사슬
짐승의 표에 관한 예언은 종교적 무관용, 경제적 배제, 박해, 그리고 결국에는 사형 선고에 관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놀랍게도 격려의 기별이기도 하다. 아무리 최악의 상황이더라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명들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계 14:12, 흠정역) 그분의 백성을 붙들어 주실 것이다. 그 계명 중에는 물론 넷째 계명인 제칠일 안식일이 있다.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표에 관한 예언은 하나님에 대한 사탄의 전쟁 중 그 절정에 있는 최악의 것에 대해 알려준다. 이 전쟁에서 그의 첫 번째 전략은 속임수이다. 요한계시록 13장은 마귀가 ‘짐승’이라고 표현된 이 땅의 종교 정치적 세력을 통해 일하고 힘을 행사할 미래의 어떤 시기에 대해 말해준다.
물론 종교적 박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것은 가인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예배하라고 지시하신 방식으로 예배했다는 이유로 아벨을 죽인 이래로 계속되어왔다(창 4:1~8 참조). 예수께서는 박해가 1세기의 신자들에게, 그리고 이후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때가 이르면, 그가 경고하시기를,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요 16:2, 마 10:22, 벧전 4:12 참조).
짐승의 표에 관한 예언은 이 불경건의 사슬의 마지막 고리에 관한 것이다. 과거의 박해와 마찬가지로, 그것은 모든 사람이 일련의 신념체계와 공인된 예배 체제를 따르도록 강요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요한계시록 13:15~17을 읽어 보라. 마지막 위기에서 말세의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떤 일을 당하게 될 것인가?
예언은 경제 제재로 박해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아무도 "표"가 없으면 "매매를 못"한다. 이런 일이 발생하면 대부분이 그 앞에 굴복할 것이다. 거부하는 사람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어서) 마귀는 마지막 시험의 때에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해온 사람들이 그들의 삶을 타협함으로써 짐승의 표를 받도록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앞으로 닥칠 고난의 시기에도 우리를 강하게 하고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이다.
<교훈> 불경건의 사슬의 마지막 고리는 예배의 강요로 나타난다. 타협하고 짐승의 표를 받는 신자들도 많겠지만 하나님은 환난 중에도 그 자녀들을 보호하신다.
<묵상> 갈라디아서 6:7–9을 읽으십시오. 마지막 날 사건들을 배경으로 한 기록은 아니지만, 그대가 기억해야 하는 어떤 중요한 점을 말하고 있습니까?
<적용> 세상은 타협을 요구할 때가 많습니다. 원칙주의자, 꽉 막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타협하지 않고 말씀에 굳게 설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영감의 교훈>
짐승의 표를 가진 자만 매매를 허용함 - “그 두 뿔 가진 짐승은 ‘모든 자 …로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 하게’(계 13:16, 17) 한다. 그런데 셋째 천사의 기별은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 기별에서 말한 짐승 …은 요한계시록 13장의 첫째 짐승, 곧 표범 같은 짐승인 법왕권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445)
<기도> 사소한 일을 통해서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자주 경험합니다. 사소한 일이라고 하면서 믿음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도록 저의 마음을 지켜주시옵소서. 하나님과 관계를 바르게 세우고 살 수 있도록 저의 삶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6월 7일(수)
어린 양을 따르는 자
요한계시록 13:1, 2을 읽어 보라. 이 짐승은 어디에서 왔으며 누가 짐승에게 권세를 주었는가?
요한계시록 13장에 나오는 첫째 짐승은 용에게서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받는다. 요한계시록 12:9과 20:2은 용의 정체가 사탄인 것을 확인해 준다. 사탄은 교활한 적이며, 이 땅의 권세를 통해 활동한다. 요한계시록 12장 3-5은 이 "용", 즉 마귀가 "남자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그를 죽이려고 시도했다고 기록한다. "남자아이"는 후에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게 되었다. 물론 이 아이는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아기 그리스도를 멸망시키기를 바라는 사탄은 헤롯과 제국 로마를 통해 일했다. 예수의 생애 말기에 로마 총독 빌라도는 그리스도에게 사형을 언도했고, 로마 사형집행인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았으며, 로마 군인은 그를 창으로 찔렀고, 그의 무덤을 지켰다. 요한계시록 13:2에 따르면, 이교 로마를 통해 활동하고 있는 용인 사탄은 여기 새롭게 등장하는 짐승에게 그 정부의 권세를 내줄 것이다.
“용은 일차적으로 사탄을 상징하지만, 이차적인 의미에서는 로마 제국을 상징한다. 용에게서 ”능력와 보좌와 큰 권세“를 받은, 로마 제국 다음에 일어나는 세력은 명백하게 교황로마이다... 역사가 플릭(A. C. Flick)은 정치적 로마의 잔해에서 로마교회라는 '거대한 형태'로 큰 도덕적 왕국이 일어났다"고 설명한다(SDA 성경주석, 14권, 555).
요한계시록 13:3과 14:4을 읽어 보라. 그대는 이 구절들에서 어떤 차이를 발견하는가?
(이어서) 짐승을 따르는 "온 세상"과 대조적으로, 하나님에게는 "어린양을 따르는" 백성들이 있을 것이다. 언제나 그러했던 것처럼 사람들은 예수님을 위하는 편, 혹은 예수님을 대적하여 반대하는 다른 편이 될 것이다. 중간 지점이나 중립 지대는 없을 것이다. 예수님께 굳게 헌신하지 않는다면, 의식적이든 아니든 그 반대편에게 헌신하는 것이다.
<교훈> 제국 로마가 로마 교황권에 권세를 주어 온 세상이 이 짐승을 따를 것이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어린양의 인도하심을 따라갈 것이다.
<묵상> 사탄이 땅의 권세를 통해서 일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은 어떤 권세를 통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까?
<적용>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10:22). 당신은 끝까지 견딜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영감의 교훈>
어린 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갈 자들 - “그들의 이마에 아버지의 이름이 쓰여진 이 사람들은 어린 양과 함께 시온산 위에 서는 자들이다. 그들은 땅에서 구속받은 14만4천 명 외에는 아무도 배울 수 없는 노래를 보좌 앞에서 부른다. ‘이 사람들은 …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계 14:4, 5).”(교회증언 5권, 476)
<기도> 혼란한 인생에서 무얼 따라야 할지 몰라 부와 권력과 명예를 좇아 살면서 인생을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오늘 어린양을 따라가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시던지 믿음으로 따르는 신실한 종 되게 하옵소서.
6월 8일(목)
예수: 우리의 유일한 중보자
요한계시록 13:4, 5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에서 우리는 짐승의 권세를 식별할 수 있는 어떤 표를 찾을 수 있는가?
요한계시록의 짐승은 이교 로마에서 일어나서 세계적인 예배의 체제로 성장하는 배도한 종교 세력이다. 요한계시록 13:5에 따르면 그것은 신성 모독하는 세력이다. 신약성경에서 신성모독은 하나님의 특권과 왕권을 동등하게 취하는 것으로 설명되어 있다.
누가복음 5:18–26과 요한복음 10:33을 읽어 보라. 이 구절들은 신성모독의 어떤 두 가지 측면을 확인해 주는가?
예수님은 유대 지도자들에게 신성모독죄로 고발당했다. 예수님의 경우에는 우리의 죄를 용서할 권리를 포함하여 하나님의 모든 권세와 특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그 비난은 부당했다. 예수님은 자신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표현하셨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요 14:9).
한편 디모데전서 2:5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한 중재자, 곧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가르친다. 이와 달리 로마교회는 사제가 하나님과 죄 많은 인간 사이의 중재자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사제 자신도 죄인이고, 그 자신도 중보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는 우리의 중보자가 될 수 없다. 신성모독은 어떤 인간이 자신을 신으로 혹은 신을 대신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도 정의된다. 다음은 로마교회의 권위 있는 출처에서 나온 두 가지 진술이다.
“교황은 매우 위엄 있고 고귀하여 단순한 존재가 아니다...그는 마치 지상의 하나님과 같다.”(Lucius Ferraris, “Papa,” in his Prompta Bibliotheca(1763), vol. 6, 25~29).
교황 레오 13세는 “우리[교황]는 이 지상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라고 호언장담했다.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서한(뉴욕: Benziger, 1903), 193].
(이어서) 이러한 주장은 단어 적그리스도에 사용된 접두사 “anti”가 항상 "반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를 대신하여"를 의미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할 때 더욱 분명해진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는 또한 "그리스도의 자리를 대신하여"를 의미한다. 이것이 바로 신성모독이다.
<교훈> 짐승은 인간을 신의 자리에 놓고 우리의 중보자로 제시하여 그리스도의 자리를 대신하는 신성모독을 범한다. 우리의 참된 중보자는 오직 예수님이시다.
<묵상>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는 어떤 것도 신성모독이고 우상 숭배가 됩니다. 내 생활 속에 이런 요소가 있지는 않습니까?
<적용> 삶 속에 그리스도의 자리를 대신해서 차지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오직 예수님을 삶의 중심으로 모시도록 힘쓰십시오.
<영감의 교훈>
죄를 용서할 권세를 가지신 유일한 분 - “그러나 그들은 죄를 용서하는 그분의 권세를 빼앗을 수 없었다. 숨을 거두시면서 그분은 자신의 신성과 아버지의 영광에 대한 증거를 나타내셨다. 그분의 귀는 들으실 수 없을 만큼 둔하지 않으며 그분의 팔은 구원하실 수 없을 만큼 짧지도 않으시다. 당신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사람을 온전히 구원하시는 것이 그분의 대권이다.”(시대의 소망, 751)
<기도> 다른 어떤 존재가 아니라 예수님이 의지할 수 있는 중보자가 되심을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께 저의 부족과 잘못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갈보리의 십자가의 공로를 의지하오니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깨끗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6월 9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하늘에서 대쟁투가 시작된 시초부터 하나님의 율법을 전복하는 것이 사탄의 목적이 되어 왔다. 사탄은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창조주를 반역하였다. 그는 하늘에서 쫓겨났지만 이 세상에서 여전히 동일한 그 싸움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인류를 기만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게 하는 것이 그가 꾸준히 추구해 오는 목적이다. 그 목적이 하나님의 율법을 모두 다 버리게 하거나 그 일부분을 버리게 함으로써 성취되든지 간에 그 결과는 궁극적으로 똑같다. 율법의 한 조목을 범하는 자는 온 율법에 대한 경멸을 나타낸다... 사탄은 하나님의 율법을 경멸하기 위하여 성경의 교리를 왜곡시켰다. 그리하여 성경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믿음에 오류를 혼합시켰다. 진리와 오류와의 마지막 큰 싸움은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 마지막 싸움에 불과하다. 우리는 지금 이 싸움, 곧 사람의 율법과 여호와의 계명간의 싸움, 성경에 기초를 둔 종교와 우화와 유전에 기초를 둔 종교와의 싸움에 참가하고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582).
“창조주이신 그리스도”의 개념은 안식일 예배의 핵심이다. 예수님은 그 자신을 "주인"이라고 부르시는 그날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신다(마 12:8, 막 2:28, 눅 6:5). 안식일은 우리의 정체성의 영원한 기념비이다. 그것은 인간으로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상기시켜 준다.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가치를 부여한다. 그것은 우리가 창조된 존재이며 우리의 창조주가 우리의 충성과 경배를 받기에 합당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강화한다.
이것이 마귀가 안식일을 그토록 싫어하는 이유이다. 그것은 우리를 창조주와 연합하게 하는 황금 고리이며, 이것이 바로 마지막 위기에서 안식일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이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바다의 짐승이 권위를 주장하는 배후에 있는 기본 원칙은 무엇인가? 그와 같은 태도는 어떤 식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있는가?
2. 문자 그대로의 사탄이 존재한다는 개념은 교양 있는 사람들이나 적어도 지적인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일 수 없는 원시적인 미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은 어떤 논증으로 그들에게 대답할 수 있겠는가?
대담한 탈출 계획(이탈리아)
조르지오는 공산주의 루마니아를 탈출하기 위한 완벽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루마니아를 탈출하려는 시도는 범죄였고 잡히면 감옥에 갈 것이지만 1982년의 그는 20살이었고 새로운 삶을 갈망했습니다. 그는 기차에 몸을 숨겨 탈출을 시도했지만 경비원들은 그를 붙잡았습니다. 당국은 그가 반공주의자인지, 국외로 비밀을 반출하려 했는지 심문했고 이후 판결 때까지 그는 감옥에 보내졌습니다.
그는 다른 공산주의 국가의 사람들처럼 무신론자였고 어리석은 사람들만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처음 재림교인을 만났습니다. 그 청년은 비슷한 나이였는데 군대에 징집되어 안식일에 일하기를 거부한 죄로 왔습니다. 행실이 다른 죄수들과 달랐고 얼굴도 달랐습니다. 그는 좋은 사람처럼 보였고 두 사람은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었지만 놀랍게도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루마니아에서 금지된 성경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조르지오는 석방된다면 성경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결심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선고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는 이미 두 달 동안 감옥에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탈출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그에게 가혹한 선고가 내려질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판사는 이례적인 판결을 내렸습니다.
“당신은 곧 석방될 것입니다.” 검사는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국가에 대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판사는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법정 경찰관을 보며 “언제 석방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었습니다. “내일 석방할 수 있습니다.”
다시 감옥으로 가는 길에 경찰관은 경외심을 가지고 “당신은 분명 높은 자리에 있는 누군가를 알고 있군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높은 자리에 있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어쩌면 하늘에 계신 높은 분이 자신을 돕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다음날, 그 다음날에도 석방되지 않았습니다. 육일이 지난 후에 재림교인 친구가 “정말 곧 석방될 거라고 말했어?”라고 물었습니다. 그 순간, 조르지오는 석방되면 성경을 공부하겠다는 결심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감옥에서라도 성경을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친구에게 성경을 가르쳐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교도관이 다가왔습니다. “당신은 내일 작업에서 열외입니다. 석방될 것이므로 감방에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대로 되었습니다.
조르지오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재림교회를 찾아 안식일마다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그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루마니아를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수님 안의 자유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행복했습니다. 그는 현재 이탈리아에 있으며 로마에 있는 루마니아인 재림교회의 신실한 교인입니다. 현재까지도 조르지오는 판사가 그를 석방한 이유를 모릅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이 개입하실 수 있었다고 확신합니다. 인터유럽지회 전역에 예수님 안에서의 자유에 대한 복음을 전파하는 데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의 안식일학교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제공: 대총회세계선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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