斗자는 ‘말’이나 ‘구기’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斗자의 갑골문을 보면 마치 국자와 같은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이것은 곡식이나 액체를 담는 용도로 사용하던 ‘구기’를 그린 것이다. 그러니 斗자에 있는 ‘말’이라는 뜻은 용량의 단위를 뜻하는 것이다.
이처럼 斗자는 국자를 그린 것이기 때문에 ‘북두칠성(北斗七星)’이란 북극 하늘에 있는 국자 모양의 7개 별자리를 뜻하는 것이란 걸 알 수 있다.
국자를 그린 것이기 때문에 斗자가 부수로 쓰일 때는 ‘(양을)재다’나 ‘용량’과 같이 국자의 용도와 관련된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위치 : 평안남도 대동군 덕화리 봉화산 일대
▷시대 : 고구려(6세기)
▷성격 : 벽화무덤
▷국보문화유적 제161호,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두육성 / Milk Dipper
눈키(궁수자리 시그마), 알발다, 아셀라, 폴리스를 포함해 여섯 개의 별로 이루어진 국자모양의 성군으로서 궁수자리의 일부분이다. 큰곰자리의 일부분인 북두칠성과 비슷한 케이스이다.
정작 궁수자리의 알파성인 루크바트보다 밝은 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래도 가장 어두운 별이 4등성[1]이라 남두육성의 고도가 낮은 대한민국 도심지에서는 관측이 어렵다.
궁수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인 ε Sgr보다는 어두운 별로 이루어져 있다.
대한민국과 중국에서는 생명을 관장하는 별로, 죽음을 관장하는 북두칠성과 대비된다. 남쪽에 위치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대체로 어디서든지 보인다.
이들 중 가장 어두운 손잡이 끝 뮤별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별은 찻주전자 성군에도 포함되어 있다.
서양에서도 은하수(Milky Way)의 '우유(milk)'를 담는 '우유국자(milk dipper)'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 손잡이 끝 뮤별을 제외한 나머지 5개 별만을 가리키는 경우도 많다.
함안 말이산 13호고분의 무덤 덮개돌에 새겨진 별자리. 1500년전 아라가야인들이 봄철 남쪽 밤하늘에서 관측한 별자리라 한다.
■북두칠성에 비해 초라한 남두육성이지만…
그러나 이것은 서양 별자리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궁수자리에 속한 6개의 별을 일컬어 남두육성이라고 한다. 북천에 거린 큰 국자(북두칠성)를 축소한 것처럼 은하수에 반쯤 잠긴 국자모양이라 해서 남두육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남두육성은 북두칠성과 견줄 수 없다. 별 밝기가 북두칠성(1~2등급)에 비해 어두운 2~3등급이고 왜소한 편이다. 게다가 남두육성은 북두칠성처럼 1년 내내 보이는 별자리도 아니다. 또 가장 남쪽에 있어서 관측되는 시기가 한정되어 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5월 남쪽 하늘에 보이기 시작해서 6월에는 남쪽 하늘 한가운데 위치하고 8월에 남서쪽으로 사라진다. 그런 탓인지 중국에서는 남두육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그냥 다른 별자리와 같은 수준으로 취급했다. 북두칠성과 쌍을 이루는 동급으로는 치지 않은 것이다.
■북두칠성과 쌍벽으로 대접받은 남두육성
무덤에 별자리를 표현한 것은 고구려 벽화고분이 대표적이다. 안악1호분, 덕흥리고분, 각저총, 무용총, 삼실총, 장천 1호분 등 모두 22기의 고구려 고분에서 별자리그림이 확인된다.
그런데 고구려 별자리 고분의 특징은 북두칠성과 남두육성이 특히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22기의 별자리 중 86% 정도에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고, 46% 이상에서 남두육성이 관찰된다. 그런데 남두육성이 그려진 곳에서는 예외없이 북두칠성이 함께 등장한다.
북두칠성은 죽음과 북쪽, 하늘을 상징한다. 주로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 묘주인공의 뒷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것은 묘주인공의 사후 세계를 보호하고 내세를 주관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고구려 고분벽화 등에서는 남두육성을 북두칠성과 쌍벽을 이룬 별자리로 여겼다.
북두칠성(北斗七星, 영어: Big Dipper, the Plough)은 자미원에 속하는 동양의 별자리로, 큰곰자리의 꼬리와 엉덩이 부분의 일곱 개의 빛나는 별을 말한다. 그 모양은 말 단위의 양을 재는 국자 모양과 닮았다.
북두'는 북쪽의 국자라는 의미이며, 남두육성에 대응된다. 칠성은 일곱 개의 별로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북두칠성을 구성하는 별들 중 국자의 자루 부분 중 끝에서 두 번째 별은 미자르와 알코르로 이루어진 이중성이다. 북두칠성은 육안으로 관측이 가능하지만 8개의 별을 모두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알코르'를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이 별자리는 인간의 수명을 주관하며 빌고 있는 사람의 소원을 이뤄 준다고 믿어져 왔으며[1], 한반도와 만주에 분포하는 고인돌에 종종 이 별자리가 그려지기도 하였다. 동양 별자리에서는 황제의 수레로 불리기도 했으며, 그 모양이 벽화에 그려지기도 했다. 영어권에서는 큰 국자(Big Dipper), 쟁기(Plough), 찰스의 마차(Charles' Wain)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북두칠성은 북극성(Polaris)을 찾는 표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손잡이 반대 쪽인 국자 끝 두 별의 길이를 5배하면 그 자리에서 북극성을 찾을 수 있다. 미국 알래스카주에서는 1927년 당시 13세 소년이 디자인한 북두칠성과 북극성 깃발을 주기로 채택하고 있다.
남두육성(南斗六星) 또는 줄여서 남두(南斗)
두수(斗宿)는 동아시아의 별자리인 이십팔수의 하나이다. 북방현무 7수(宿) 중 첫 번째에 해당된다. 북두칠성(北斗七星)에 대하여 남두육성(南斗六星) 또는 줄여서 남두(南斗)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