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만난 과부(20240407) 조성현 목사
누가복음7:11-13
눅7:11 그 후에 예수께서 나인이란 성으로 가실새 제자와 많은 무리가 동행하더니
눅7:12 성문에 가까이 이르실 때에 사람들이 한 죽은 자를 메고 나오니 이는 한 어머니의 독자요 그의 어머니는 과부라 그 성의 많은 사람도 그와 함께 나오거늘
눅7: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예수님의 사역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 의미를 발견하는 것은 그 만큼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예수님은 한 무리를 만납니다. 그들은 죽은 자를 메고 나오고 있었으며 그의 가족은 어머니 한 명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과부를 보셨고 그녀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시작입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과부의 마음을 가엽게 여기신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그 당시 수 많은 과부들를 바라보셨던 예수님의 모습과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성경속에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던 과부와 칭찬받았던 과부들을 찾아보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의 시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그럼 이제 성경을 통하여 함께 묵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1. 하나님께 순종했던 과부
왕상17:9 왕상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엘리야를 봉양했던 사르밧 과부.. 그녀는 이스라엘인이 아니었고 하나님을 믿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엘리야가 만났을 때, 마지막으로 음식을 해 먹고 아들과 함께 죽으려 했던 그 당시 너무 가난한 과부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런 그녀를 무엇 때문에 하나님은 선택하였다고 생각하십니까? 성경은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왕상17:11-15 왕상17:11 그가 가지러 갈 때에 엘리야가 그를 불러 이르되 청하건대 네 손의 떡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오라 왕상17:12 그가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 조금 뿐이라 내가 나뭇가지 둘을 주워다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고 그 후에는 죽으리라 왕상17:13 엘리야가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왕상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왕상17:15 그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그와 엘리야와 그의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성경은 엘리야의 말을 듣고 있는 과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고 처음 본 사람이었지만, 과부는 엘리야의 말에 순종합니다. 결국 하나님은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이스라엘에서 엘리야를 구원하여 목숨을 유지할 수 있는 다른 나라로 그리고 그곳에서 살 수 있는 조건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과부를 통하여 감당케 하셨던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사람들만의 특징이 아닌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는 특징이라는 것입니다. 이를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안타깝게 들도록 하였던 과부가 평소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던 여인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듭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기본 마음일 것입니다. |
2. 전부를 드렸던 과부
눅21:1-4 눅21:1 예수께서 눈을 들어 부자들이 헌금함에 헌금 넣는 것을 보시고 눅21:2 또 어떤 가난한 과부가 두 렙돈 넣는 것을 보시고 눅21:3 이르시되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눅21:4 저들은 그 풍족한 중에서 헌금을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시니라
헌금의 가치를 우리에게 보여준 사건으로 유명한 사건입니다. 헌금은 무엇입니까? 결국 돈이란 인간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하나님 입장에서 돈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일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교회를 유지하고 사역자들을 위해 쓰여지고 있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헌금의 본질을 말하여 합니다.
과거 구약시대의 헌금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해 존재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나 죄의 용서를 위해 헌금을 드렸던 것이고 그것에서 나오는 것들을 성전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이 사용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성전 청결을 알고 있습니다.
요2:14-16 요2: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요2: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요2: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예수님이 그 시대를 고발하였던 것 중 우리가 심각하게 고발하여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성전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쩔 수 없다.”, “필요하니까.”, “다들 그렇게 한다.”고 말을 하면서 우리의 모습을 회피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지금부터라도 헌금의 본질을 다시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신 이유는 그녀의 마음에 있었습니다. 구약 제물의 본질, 현대의 헌금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말씀해 주는 것입니다. 헌금은 마음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자신의 전부를 하나님 드린 과부의 헌금을 칭찬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오늘 본문의 과부 또한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지 않았을까? 하나님께 마음을 드리는 여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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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과부의 축복을 사모해야 합니다.
눅7:13-15 눅7:13 주께서 과부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울지 말라 하시고 눅7:14 가까이 가서 그 관에 손을 대시니 멘 자들이 서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눅7:15 죽었던 자가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께서 그를 어머니에게 주시니
오늘 예수님이 과부를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은 아마도 우리에게도 임해야 할 축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의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심을 말입니다.
시편23편의 말씀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시23:1-5를 함께 읽겠습니다.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이것이 우리를 통해 보여 주시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다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
4. 우리가 다짐해야 할 일
시23:6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하나님의 축복은 하나님을 향할 때 임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시편 23편 기자의 다짐처럼 말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보여주는 신앙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눅7:16-17 눅7:16 모든 사람이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큰 선지자가 우리 가운데 일어나셨다 하고 또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셨다 하더라 눅7:17 예수께 대한 이 소문이 온 유대와 사방에 두루 퍼지니라
하나님께 순종하고 전부를 드렸던 사람들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귀한 위로와 복을 누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나 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 우리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여 주어야 하고 증거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진정한 신앙인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말씀의 과부들처럼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말씀을 들은 성도님들의 삶에 가득하길 축원드립니다.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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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하여 다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들을 잃어버린 과부처럼 아믕이 아프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고 있는 우리의 영혼을 오늘 예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길 원합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께 향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증거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통하여 복주시길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간증의 시간)
나를 위로하시는 예수님: 누구에게도 위로 받을 수 없었던 과부와 같은 나의 영혼.. 오늘 본질을 통하여 과부를 위로하셨던 예수님을 만나야 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나 보다 나를 더 잘 알고 나를 위로 해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다시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