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미생물의 단리는 1기1회
기존의 미생물의 연구에 한계를 느끼고, 보다 우수한 능력을 가진 미생물을 원한다고 생각한 때에, 연구자는 야외에 나가 미생물의 채취와 단리를 행했다. 같은 인간에게도 머리의 능력이 다르듯이 동일 종의 미생물에도 유용 물질의 생산성 등 다양한 개성을 가진 미생물이 생식하고 있.
미생물 제1의 분리원은 토양이다. 흙 중에는 매우 다양한 미생물이 생식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지형이나 환경으로부터 토양을 채취하고 증류수 등에 희석하여 한천 배지에 도포한다. 그 때 목적한 미생물에 따라 배지도 신중히 선택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난분해성의 셀룰로오스를 분해하는 효소를 생산하는 미생물을 원하는 경우는 셀룰로오스를 유일 탄소원으로 하는 배지를 이용하는 것이 유효하다. 한천배지를 보온기에 수일간 보관하면, 배지의 표면에 점점 콜로니가 출현하여 나온다.
1매의 배지 위에 다양한 형태의 콜로니가 형성되고 있는데, 1개의 콜로니는 1개의 미생물로부터 증식한 것으로 단일 미생물의 집단으로 생각된다. 여기서 표적 콜로니로부터 무균 조작에 의해 미생물을 낚아 올려 새로운 배지에 식균하여 배양한다. 이 배지에 출현하는 콜로니는 모두 동일종의 미생물로 형태나 크기가 예쁘게 모이게 된다. 이 조작을 미생물의 순수분리라고 말한다.
미생물을 어디로부터 분리할까는 운에 맡기는 것도 있으나 목적에 따라서는 동물의 변, 늪의 진흙, 공장 폐수, 화산의 온천 등으로부터 채취할 필요에 강요당할 수도 있다. 분리원에 따라서는 병원성의 배려도 필요하고, 해외에서의 채취에는 국가 레벨의 권한이 얽혀 있기 때문에 번잡한 절차가 필요하게 된다.
분리한 미생물은 귀중한 유전자 자원이다. 한번 실패해 버리면 같은 장소에 나오더라도 미생물을 채취 가능하지는 않다. 미생물의 단리는 1기1회인 것이다.
요점 BOX 미생물의 제1의 분리원은 토양 미생물을 어디에서 분리할까는 운의 요소도 분리한 미생물은 귀중한 유전자 자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