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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번개미팅 [스프링 브리즈 인 캠퍼스_옥주현의 뮤지컬 콘서트 공연관람]
>2024년 5월 17일(금) 저녁 6시 번개모임으로 경희대학교에 모였다. Spring Breeze in Campus 옥주현의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보기 위해서다.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데 우리 청수 회원 9명이 외대앞 역에서 만나 먼저 "마루기"라는 일본라멘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교동, 규동, 가츠동, 차슈라멘, 돈까스 등 메뉴가 다양했는데 간이 좀 쎈편이라 물이 많이 먹혔다. 고맙게도 박선호 산대장이 한턱을 쏘아 더욱 맛나게 먹은 것 같다. 공연시작 시간이 8시로 좀 남아 한국외대 캠퍼스의 벤치에 앉아 연옥씨가 준비해 온 커피와 키위로 후식을 나누는데 매번 이리도 챙겨오는 정성에 감동할 수 밖에 없다. 덕분에 넉넉한 포만감으로 공연장에 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고 평화의 전당 건물 앞에선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 부스가 북적댄다. 평화의 전당 건물은 마치 유럽의 한 성당 건물처럼 웅장하게 하늘로 솟구쳐 있었는데 카메라에 다 담기도 힘든 높이였다. 우리의 좌석은 1층 E열인데 제법 무대와 가까운 곳이었고 관람하기에도 시야가 잘 확보되었다. 드디어 3천여명의 관객앞에서 옥주현의 인사말과 함께 콘서트가 시작되는데 옥주현 With Friends 김보경, 선민, 이지혜, 스테파니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각종 뮤지컬 음악을 열창했고 옥주현의 독창과 때론 듀엣을 부르며 공연을 흥미롭게 이끌어 나갔다. 특히, 오랫동안 라디오나 TV진행을 해 온 연륜으로 자연스럽고 편하게 콘서트를 이끌어 나간 옥주현은 고맙게도 자신의 공연실황 2곡의 촬영을 전격적으로 허락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2시간 반이 훌쩍지나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커튼콜을 받지 않는 것이 못내 아쉬웠지만 11시가 다가오는 시간이라 일행은 총총걸음으로 전철역에 다다른다. 좀 이른 시간이면 치킨에 맥주 한잔 씩하고 헤어졌을 터인데 늦은시간 서둘러 자신들의 보금자리로 향한다.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그래, 가끔은 이런 좋은 콘서트를 통해 힐링하는 시간도 가져야 하는데 뭐 그리 바쁘게 살고 있는지 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밤하늘을 한번 올려다 본다. 이 계절, 봄의 끝자락에서 이젠 무덥고 뜨거워지는 여름을 맞이 할 각오를 한다. 하지만 그 또한, 지나가리라... -Rhee-
https://youtu.be/Xfw4P_IgJ_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