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개요
1) ‘들에 두고는’ 광야 안에, 황량한, 버려진, 포기하다의 뜻으로 자칭 의인 행세하는 자다.
2) 성경 기록은 모두 내면에 있는 보화, 어린양을 찾는 일이다.
3) 아흔아홉 마리 모두는 자신의 내면에서 어린양 한 마리를 잃어버린 자들이다.
4) 잃어버린 양 한 마리는 내면에 있는 어린양 그리스도 예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나. 본론
1) ‘들에 두고는’ 광야 안에, 황량한, 버려진, 포기하다의 뜻으로 자칭 의인 행세하는 자다.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4절)에서
“들에 두고”로 번역한 “엔 테 에레모”는 “그 광야 안에, 황량한, 외로운, 버려진, 고독한 그 안에 버려두고, 포기하고”다. 이래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내용으로 나온다.
아버지가 계신 지성소의 참 하늘에 두면 외롭고 황량하고 고독할 일이 없다. 언제나 아버지와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기 등장하는 아흔아홉 마리가 있는 곳은 버림받은, 거짓 하늘이 된다. 곧 죄의 길에 있는 자다.
2) 성경 기록은 모두 내면에 있는 보화, 어린양을 찾는 일이다.
성경 기록은 모두 내면에서의 보화(세상, 코스모스), 죄를 지고 갈 어린양 예수(달란톤)를 찾아야 하는 것으로 내면에서 잃어버린 큰 양(보화)이다. 아흔아홉 마리는 자칭 의인이라서 자신 안에서 잃어버린 어린양을 찾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은, 이들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항상 자신을 의인으로 생각한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코스모스)의 죄(하마르티아)를 지고 가야 하는 어린 양이 필요치 않은 것이다.
3) 아흔아홉 마리 모두는 자신의 내면에서 어린양 한 마리를 잃어버린 자들이다.
결론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은 바로 예수 자신으로 등장하는 것이 팩트다. 아흔아홉 마리 모두 자신 안에서 참 예수(어린양)를 잃어버렸지만, 자신들은 하늘에(율법의 하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 안에서 잃어버린 양을 찾지 않는 것이 크나큰 문제다.
이들은 메타노이아(마음 밭을 개간하지 않는다)하지 않으며 이들이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며, 오늘날의 종교인들이다. 이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자신들은 구원받았고 선택받았다고 알고 있다. 하나님 입장에서 보면 아주 심한 정신병에 걸려있는 것이며, 오늘날 우리가 처한 현실이다.
4) 잃어버린 양 한 마리는 내면에 있는 어린양 그리스도 예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께서 말씀하신다.
“그는 그 양에게 이르기를, 나는 아흔아홉 마리보다 너를 더 귀히 여기노라.”(도마복음)
가장 큰 잃어버린 한 마리 어린 양을 자신 안에서 찾는다면 그는 온전한 하나님의 아들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며, 하나님과 하나 된 하나님이 된다.
제자들에게 하는 말씀이라서 제자들 역시 가장 큰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자신 안에서 찾아야 한다는 뜻이다. 이후 제자들은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잃어버린 양(보화, 달란톤)을 자신 안에서 찾게 된다.
생명의 그 빛과 안식!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