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피자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합니다. 피자 여러 맛을 맛보기 위해 서로 모르는 친구들 7명을 불러모을 만큼…….
그리고 지금은 도쿄 2400m 챔피언스 미팅을 앞두고 있죠.
그래서 저는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도쿄 2400m 피자를 만들기 최적의 타이밍이구나!
대풍식제 시나리오를 플레이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피자에는 감자와 마늘이 들어갑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레시피 분석을 해줍니다.
감자가 많이 들어가야 하는 피자니까 깍뚝썰기된 것이 감자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맙니다. 감자는 어디 안보이는곳에따로있겠지….. 그래.. 도우를 감자로 만들자…
감자를 갈아 줍니다.
강판을 사용할 때는 다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감자도우를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음.. 역시 밀가루는 몸에 나쁘다는 인식이 있고 양질의 탄수화물 섭취는 실제로 힘을 내는데 도움이 되니까 그런 걸 고려해서 대풍식제에 감자 피자가 나온 걸까? 대단하다 라고 오토나시기자처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일본식 포테이토 피자는 웨지감자 형태가 아니라 깍뚝썰기더라고요.
그걸 알아버렸을 때는 이미 감자 4개를 간 후였습니다. 이두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간 감자는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남은 액체 감자는 전분만 남도록 맑은 물을 따라서 버려줍니다.
잔디의 초록색을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서 얼려둔 바질페스토를 넣어줍니다. 저는 페스토에 마늘을 넣는 편이니 마늘도 챙겨줄 수 있겠죠!
처음에는 감자 뇨끼처럼 시금치로 색을 낼까 생각도 했는데, 토마토 소스와는 바질이 더 잘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비주얼이 어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맛이 없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레시피는 맛을 아주 신경쓰면서 조정했습니다.
너무 예쁘죠 😀😀
그리고 마늘을 다져줍니다.
토마토에서 수분을 날려줍니다.
소스를 발랐어요.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립니다.
토핑으로는 깍뚝 썰기 되어 있던 흰색을 따라하기 위해 브리치즈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생소시지를 잘게 썰어서 더했습니다.
짜잔~~
요리를 했으면 혼자 먹기엔 아깝죠! 나눠 먹을 수 있다는 게 요리의 가장 즐거운 점이니까요.
이번에는 제 최애 캐릭터인 다이와 스칼렛과 나눠 먹기로 했습니다!
흥, 감자전으로 피자를 만든다니 처음엔 별 기대 안 했거든? 그런데…… 어라? 생각보다 꽤 맛있잖아!
감자전의 바삭하고 고소한 맛에 치즈가 잘 어울려서 의외로 괜찮아. 특히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구워진 부분은 정말 맛있고! 감자의 담백한 맛 덕분에 느끼하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들어.
뭐, 내가 맛있다고 했다고 너무 좋아하진 마! 어디까지나 객관적으로 평가한 거니까!
그래도…… 다음에 또 먹으라면 먹을 것 같아. 후훗, 이 정도면 합격점이네!
잘 먹은 것 같아 기쁘네요. 전담 트레이너 분과 맛있게 잘 나눠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챔피언스 미팅에서 활약하길 기대하고 있는 정글 포켓에게도 먹여 보았는데요.
너무 맛있었는지 요리의 극의를 깨우쳐버린 모습입니다.
만들면서 다양한 시행착오 (프로토 타입을 만든 이후 쓰려고 만들어 둔 감자 도우를 가족들이 다 먹어버렸다거나……. 하다가 유혈사태를 겪었다거나…….)가 있었지만 그래도 명절 이후에라도 다같이 만든 음식을 나눠 먹어서 즐거웠습니다. 우마무스메 덕분에 친구들과 가족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어요!
그럼 다음 챔피언스 미팅에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글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 트레이너 여러분들도 파이팅하세요!
첫댓글 글보다가 영어 보고 깜짝 놀랐네요 감자 피자가 이건 엄청 신기하네요 맛있는 피자에너지로 다음 챔피언스 미팅 승리하길 기원할께요
챔미 ㅎㅇㅌ입니다
프로토 타입을 지키지 못함... 살짝 슬픈... 이번 챔미는 꼭 우승할테야~ 우리모두 화이팅!
아이디어가 놀랍고 짭짤한맛으로 군침이 돋아요!
세상에 재료 하나하나 다 직접 하시다니 손맛이 아주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