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21일차]지붕 OSB 쉬팅 완료 및 석고보드 네일러, 파이어 블러킹 (9월12일)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와서 작업을 쉬었습니다.
오늘도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 예보가 있어 천막을 작업할 공간만 거둬 냅니다.
박공지붕과 박공지붕이 교차하는 밸리 쪽과 서쪽 박공지붕 벽체 쪽의 OSB 쉬팅이 남아 있습니다.
밸리 쪽 OSB 쉬팅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밸리쪽 지붕 합판 시공이 끝납니다. 지붕선이 멋집니다.~
지붕 OSB 쉬팅이 끝나고 천막으로 지붕을 덮고, 박공지붕 쪽 벽체도 마지막 OSB를 쉬팅하고 있습니다.
고정을 시키지 않고 발판으로 사용했던 스트롱백(Strong back) 이 제자리를 찾아 갑니다.
스트롱백은 장선 위에서 장선의 하중을 보강하기 때문에 장선 높이만큼 버팀목이 있어야 제 역할을 합니다.
스트롱백 버팀목은 양쪽 끝에 2*8을 두겹으로 세워 장선 높이와 맞추었습니다.
스트롱백을 천장 장선 위 아래에서 본 모습입니다.
다락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박공스터드에 OSB 쉬팅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지붕 위를 천막으로 덮고 작업 중이기 때문에 더운 공기가 빠져 나가지 못해 천장과 다락쪽은 사우나입니다.ㅜㅜ
게다가, 비 때문에 개구부도 뚫지 않아 다락방은 암흑입니다.~
시공을 기다리고 있는 석고보드 네일러들입니다.
네일러 시공 위치에서 아래쪽으로 놓아 두어 네일러가 떨어지더라도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석고보드 네일러 작업 중입니다.
밖에선 재단하고, 안에선 네일러를 대고 있습니다.
석고보드 네일러(Dry wall nailer)는 석고보드에 나사못(피스)을 박기 위한 용도와 화재시 다른 공간으로 번지는 불을 지연시키는 파이어 블로킹 (Fire blocking) 역할도 더불어 합니다.
오늘 작업까지 1차 자재를 모두 소진하고 남은 자투리들입니다.
가새, 슬라이딩 쏘 작업대 1대까지 모두 뜯어서 사용했으니, 1차 자재 적산은 선방한 셈입니다.^^
내일도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