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햇살지기가 간 곳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 소재 '꼬치리아'라고 하는 업체입니다.
블라인드를 주문하서서 시공갔습니다.
얼른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나가려는데...
중.고등학생인 어린 친구들이 하도 자주 오는 바람에
설치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흘러버렸습니다.
(아마도 주차위반으로 벌금이 나올 듯 합니다.ㅠㅠ)
(블라인드 설치 전경)
블라인드 설치가 끝나자 '고생했다'면서 판매하시는 꼬치를 두 가지나 내어 놓으시네요 (ㅋㅋㅋ)
지글거리는 기름 안에 맛있어 보이는 꼬치를 넣고 즉석에서 조리 해 주십니다.
(조리 동영상)
닭꼬치.....
매운거 좋아한다고 했더니 치즈+눈물 입니다.
추가로 주신거.....
스테이크 같이 생겼는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어 판매를 중단한 제품이라네요...
아무튼 먹보인 햇살지기 입장에서는
무조건 '코오올' 입니다....ㅋㅋㅋㅋㅋ (넘 조아)
기다리면서 보니까....
종류가 많습니다.
위의 메뉴는 제품 종류....
아래의 메뉴는 소스 종류....
암튼 매운게 좋아서 눈물입니다......
(예전에 단계동에서 핵폭탄 먹고... 4시간동안 입술이 얼얼했던 기억에... 좀 약한걸로...)
그런데....
맛이 보통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은 1년을 넘기기 어렵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이 동네에선 유명한 집입니다.
개업한지 8년차랍니다.
이제는 초기에 방문했던 어린손님들이 제대하고 청년이 되어
그 맛이 그리워 찾아온다면서 여친과 함께 온다고 합니다.
사업자등록상 2008년 9월 2일 이네요.
그럼 한자리에서.... 8년차입니다......
일반적으로 1년 넘기기 어렵다는데 8년차면...
역시 맛으로 소문이 난 집이 틀림 없는 듯 합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되시면 한 번 찾아가서 맛을 보세요
햇살지기도 마눌님께서 입맛이 (아주 쬐끔)까다롭다고 투덜대는데...
(사실은 햇살지기 마눌님의 음식솜씨가 .....)
햇살지기가 먹어보니 정말 맛있습니다.
(물론 공짜라서 더 맛있었을 수도......)
결국 그날 받은 대금 중에서 일부를 투자해서
닭꼬치에 바베큐,겨자,눈물 소스를 곁들여서
삼실 직원들께 (잘 봐달라고)상납하고
점수 많이 땄답니다.ㅋㅋ
위치는 원주중학교 앞입니다....
햇살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