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텐트 구매
◎20일(금)퇴근후 우고리 라일락밭 잡초메기 시도
◎21일(토)지하수 수돗가 경계석앉히기
◎메주콩 순치기
◎22일(일)콩잎물김치 담그기
폭염으로 온열환자발생 주의 뉴스가 연일 계속인 가운데~

주중에 농막에서 쓰기 위해 11만원에 구매한 파라솔텐트다..

사무실에서 펼쳐보니 간단하고 그럴싸하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듯~

20일(금) 퇴근후 우고리 라일락밭으로 가보는데..
직장일을 하면서 뭘 해본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

라일락키만큼 자란 잡초들의 무성함 속에~

그래도 아내와 함께 시도해 보지만~

벌에 다리를 쏘이고나니 더 이상 엄두가 안남~ㅎ


결국 우고리에선 후퇴하고~

21일(토) 폭염시간대를 피해 느즈막히 통구리 주말농장으로~
오이와


토마토~

가지~

옥수수~


고구마와 콩~

메주콩은 순치기를 해 준다...
웃자람을 막아서 열매맺도록 하는 것인데 제대로 하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순치기한 잎은 먹을만큼만 모아서 콩잎물김치를 담그기로~

수확한 단호박, 토마토, 풋고추~
토마토는 데쳐서 손질하여 간다고 물끓이는 중~

쉬었다가~ 어두워 진후
오래전 인근 수로공사중에 버리고 간 화강암 경계석을 어렵사리 옮겨 지하수 수도가에 자리잡아준다..

워낙 무거워 파이프를 이용해 굴리는 방법으로~


이제 수돗가에서 편하게 걸터앉을 수도~

그외 다양한 쓰임새 기대~

22일(일)아침~
콩잎 물김치 만드는 중에 염도측정 해보니 1.34~

1.40~
잴때마다 측정오차 있지만 대충 이정도로구나 하며~

된장도 갈아서~

이제 며칠 숙성시키고~^^
아마 콩잎 물김치 생소해 하신분 많겠지만 경상도 북부지역에선 많이 즐기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