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주변 예초기 작업
◎수로쪽 울타리밖으로 잡초뽑기
◎옥수수 곁순제거
◎고추 진딧물 친환경 해충제 살포
◎밭고랑 부직포 멀칭 마무리
장마가 계속되면서 잡초가 얼마나 무성해 졌는지~
예초기 작업한 지가 얼마되지 않았는데 농막주변 위주로 또 예초기를 돌려야 할 판이다.
다행히 일을 할 수 있게 주말에 비가 오지 않다는 것에 감사해 하며~
가는 길에 장바구니를 비롯한 몇가지 소소한 비품을 구매하고~
그동안 제 역할 다한 예초기 헤드를 새로 사서 교체한다..
요즘은 컷터용 나일론이 2줄용으로 성능이 개선된 제품이 인기인 모양~
그런데 2줄용 헤드가 충전식 예초기에 부하가 더 걸려 배터리의 방전이 좀 더 빠르게 일어난다는 점에서 반드시 장점인지 잘 모르겠다..
지하수 펌프 개폐기가 또 수명이 다 된 모양~
교체하려다가
일단 분해 후 접촉부를 대충 청소하여 조립후 가동해 보니 잘 작동된다..
그러면 일단 쓰는데까지는 최대한 쓰고 봐야지..
메주콩~
다음주엔 1차로 순치기를 해야 할 것 같다..
고추~
아내가 열심히 친환경방제한 덕분인지
진딧물이 많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과연 그 이유인지~ㅎ
고구마와 땅콩~
감나무 묘목~
무성한 잡초속에서 어린 감나무도 위태해 보이네~
얼릉 제초해 줘야지~
옥수수 옆의 울타리 밖으로 두릅나무의 키가 너무 커졌다..
저대로 놔둬선 안될 듯~
오늘 중에 확 쳐내야~
토마토가 수확할 기분이 날만큼 이쁘게 매달렸다..
무성해 진 상추지만 맛있는 제철 시기는 지난 듯~
농막주변 무성한 잡초~
곧 예초기 응징할 터..
추풍낙엽 본때를 보여줘야지~ㅎ
화장실옆 개나리 가지도 전지해 주고~
모기물려가며 옥수수 곁순제거 열심히 하는 아내..
초당옥수수~
벌써 수확시기가 된 것들이 있다..
몇개 따보지만 전체적으로는 다음주에 수확해야~
수로쪽 울타리바깥도 제초해야~
두릅나무를 울타리 키보다 낮게 정리했다.
잡초속에서 힘겹게 생명부지 중인 제피나무~
부디 잘 이겨내라~ㅎ
울타리 밖은 큰 잡초 위주로 대충 제거하고~
콩밭에 남은 부직포로 멀칭 마무리 한다..
어린대파 손질과
장맛비로 대책없이 쑤욱 자란 상추와 들깻잎 정리는 아내 몫~
그러고보니 인근 공장~
소음발생원인인 굴뚝의 방향을 반대로 돌려놓은 것이 확인됐다..
그래놓고는 출력을 최대한 올린 것 같아 소음측정 해 보니 공장지역 야간 제한기준(55데시벨)에 아슬아슬 한 정도~
견딜만 한 것 같다만 더 두고보면서 관찰해 봐야지~
완전히 어두워졌는데
기어이 고추에 탄저병 (물20L에 식초150cc +매실액50cc 친환경방제 하는 아내~)
열심히 보조해주고~
먹을 풋고추는 후레쉬밝혀가며 뒷늦게 딴다..
토마토와 가지, 애호박
초당옥수수는 집에가서 쪄봐야지~
바쁜 주말농부의 토욜 하루가 이렇게 밤이 깊어져서야 마무리 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