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락이란 말의 뜻은?
길게 뻗어 나간 산이나 강 따위에서 갈라져 나간 갈래.
산자락은
밋밋하게 비탈져 나간 산의 아랫부분
안산(鞍山)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으며 높이는 295.9 m로 나지막한 도심의 산이다.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다. 역사적으로는 조선이 건국되고 도읍을 정할 때 하륜(河崙)이 안산 남쪽을 도읍지로 추천하였다. 조선시대 인조 때인 1624년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전쟁 때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였다.
서대문구 안산 자락길은 7㎞ 길이의 전국 최초의 순환형 무장애 자락길로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보행약자는 물론 휠체어, 유모차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는 숲길이다. 안산 자락길은 구간별로 아까시숲, 메타세콰이아숲, 가문비나무숲 등 다양한 숲을 즐길 수 있으며 동서남북 방향에 따라 한강, 인왕산, 북한산, 청와대 등 다양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산 자락길 주변에는 서대문독립공원과 형무소, 그리고 조선시대 세종때 만들어진 봉수대, 신라 진성여왕 시기에 창건된 봉원사 등 역사적인 명소가 가득하다. 안산 자락길은 안산을 둘러싼 순환형 자락길로 2호선 신촌역과 3호선 홍제역, 무악재역, 독립문역과 가까워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봄에는 울창한 숲길을 걸을 수 있는 명품 숲길이며, 조망이 특히 좋다.
진입로1 :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5번 출입구
진입로2 : 서대문구청서대문보건소 버스정류장(13-156) 일반 567 간선 110A, 153 지선 7017, 7713, 7720, 7738, 8774
※서대문구청 뒤편으로 이동하여 진입할 수 있다
- 지하철 3호선 홍제역 3번 출구 홍제역 버스 정류장(13-125)에서 지선버스 7713, 7738탑승 가능
※교통편의 변경이 있을 수 있으니 출발전 확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