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8 날씨 : 아침달리기하기 좋은 날씨
오늘을 시작으로 아침에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날씨도 뛰기 딱 적당한 날씨여서 뛰고 나니 정말 상쾌했다.
아침에 운동을 했다는 사실이 너무 좋다. 사실 아침 달리기는 너무 좋은 운동이다.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고, 머리가 잘 돌아가게 해주며, 컨디션을 상승시켜주는
좋은 운동이다. 더군다나, 이런 좋은 것을 다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달리기를 마치고, 오전에는 무대감독님의 진행으로 작품과 연관되거나 어울릴 만한
음향이랑 이미지를 다 같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면별로 나오거나, 전체적인 모습들의
모습들이 정말 다양하게 나왔다. 여러 사람들의 생각이 나랑 비슷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고 다른 부분들도 많아서 도움이 되었다. 극에 대해 이해하는 것에 크나큰
도움을 받은 것 같아서 배우들 입장에서도 극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데 분명 힘이 될 것 같다.
오후에는 연출님과 1:1 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대략 목요일의 일정과 사는 곳, 배역의 순위 등
여러 대화를 나누었다. 그 후 돌아와서 팀별로 얘기를 나누었다. 배우팀은 처음엔
사적인 대화를 조금 나누다가 아무래도 기획이랑 무대팀이 회의를 하는 데 옆에서 시끄럽게
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기도 하고, 당장에 오디션을 준비하기도 해야해서
대본을 분석하면서 서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그래서 대본을 열고
캐릭터별로 어떠한 특징을 가지는지, 대사와 장면 별로 이 캐릭터는 어떤 감정이고,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나라면 어떤 행동을 할까 등 배우들간에 의견을 나누면서, 생각을
공유했다. 나 또한 여배우분들의 생각, 중성이형이나 종훈이형의 생각을 들으며
분석을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다. 항상 느끼지만 내 주위에 정말 좋은 분들이 있고,
그 분들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를 느낀다.
그래서 주위 분들이 다 좋은 결과를 얻고, 웃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 이번 연극 그랬으면 좋겠다.
ps. 7시에 일어났다가 눈 한 번 깜빡였는데 시계를 보니 8시30분
첫댓글 항상 느끼지만 선배는 듣는 사람이 기분 좋게 말을 해주시는 것 같아요... 배우 도전 화이팅입니닷—!!
창희야 너가 있어서 너무 든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