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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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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이야기 ♥ 스크랩 통영여행
Daniel 추천 0 조회 70 11.02.17 11:5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경상남도 통영시

면적 237.98㎢ (2006.6.30)

인구 13만 2,803명 (2006.6.30)

인구밀도 560명/㎢ (2006.6.30)

가구수 4만 9,608 (2006.6.30)

행정구분 1읍 6면 11동

소재지 경상남도 통영시 무전동 357

 

통영여행시에 꼭 가볼 만한 장소들

 

남망산 공원 (강추)

 

통영여행시에 꼭 한 곳 만을 구경해야 한다면 단연 남망산공원을 꼽고 싶다.

남망산 공원을 들리지 않고서 통영에 왔다 갔다는 말을 하지 말라. 공원 안으로 올라가면 시민문화회관 앞에 주차를 할 수가 있다. 근처에는 국제조각공원이 있으며 통영항의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다. 일부 여행객들은 남망산이 아무것도 볼 것이 없어서 실망했다는 사람들도 있으나 통영에서 배출된 많은 예술가들과 문학가들이 남망산에서 아름다운 통영항을 바라보면서 꿈을 키울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망산은 연인들끼리 산책하기 좋으며 통영운하와 한산도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남망산에서 시간이 남을 때는 청마문학관을 방문한다.

 

산양일주도로(강추)

 

자세한 내용은 앞 MENU에서 미륵도를 참조 바라며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적격이다. 겨울과 봄에는 바다를 끼고 굽이굽이 이어진 길가에 동백꽃이 어우러져 있다. 통영에서 자가용이 필요한 경우는 이곳뿐이다. 통영대교에서 달아공원 방면으로 돌아야 바다를 더 잘 볼수 있다. 드라이브로 가볍게 일주를 하는 데는 1시간이면 충분 하겠으나 미륵도의 진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2-3시간은 잡아야 한다. 영운리와 연화마을에는 횟집과 특색 있는 찻집들도 많으며 중간 중간 작은 항구에서 쉬었다 갈 수 있다. 특히 달아공원에서는 반드시 쉬었다 가시기 바라며, 일몰시간을 잘 맞추면 통영팔경 중에 하나인 달아공원의 석양을 볼 수 있다.

달아공원의 건너편에 있는 수산과학관을 구경하고 왼쪽으로 해안도로를 계속 가다 보면 척포 마을이 나오고 마을 지나서 가면 산양일주도로를 다시 만난다. 척포에는 도로에 차를 세우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척포를 지나 영운리에서 도남방면으로 가다 보면 "미래사"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는데 그곳에 잠시 들리면 시원한 편백나무 숲과 미래사약수를 맛 볼 수 있다.

대중교통은, 택시는 멀기 때문에 타지 마시고 시내버스는 “달아,척포” 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약 40분 간격).

 

풍화일주도로(강추)

 

산양일주도로에 치여서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찾는 사람도 없어서 찻집도 식당도 없다. 그래서 더 어촌적이다.

바다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통영 먹거리의 고장이며, 어부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통영의 아름다움이 질펀하게 베여있는 곳이 바로 풍화리이다. 아니 통영에서 개발되지 않고 옛 어촌 풍광을 그대로 보존 된 유일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홈페이지의 "풍화일주도로" 에 소개 되었으며 본 홈에 주간연재(살며 생각하며)로 소개된 "바다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명지와 해란 마을에서는 쉬었다 가시기 바란다. 특히 명지에는 가두리낚시를 할 수 있어서 준비가 없이도 가족끼리 간단히 낚시도 하고 회 맛도 볼 수가 있다 (여름철에만). (풍화일주도로만 약 1시간 소요)

 

해안도로 산책

 

남망산 입구에서 통영대교가 있는 미수동까지 걸어서 여행한다.

힘이 든다면 중앙시장에서 해저터널까지는 택시로 이동한다. "남망산공원-중앙시장-문화마당-동충(항남동)-서호시장-착량묘-해저터널-미수동 해상공원" 까지 해안도로가 통영항을 끼고 이어져 있다. 약간은 소금기를 머금고 쌀쌀한 바다 바람이 목을 간지럽히기도 하겠지만 통영에 대한 인상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될 것이다. 밤에 걸으면 더 아름답다. 약 1시간 소요

 

용화사

 

1-2시간 일정이면 충분하다. 미륵산을 오르기 위해서 들려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용화사 행 시내버스의 종점인 용화사 입구에서 걸어서 약 10-20분 정도인데 길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입구에는 약수터가 있으며 미륵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그리고 용화사 입구에는 찜을 잘 하는 식당(특히 용화찜)들이 많이 있다.

 

유람선 관광

 

유람선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섬 관광을 한다. 일정에 따라 소매물도,한산도 제승당,거제 해금강 등을 한바퀴 돌고 오는 여러 가지 package 상품들이 있다 (환타지 코스 추천). 바다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 적격이다. 한산도 제승당에서는 잠시 내려서 구경을 할 수 있으므로 유람선 관광을 할 경우에는 한산도 제승당을 따로 갈 필요가 없다. 그러나 소매믈도를 꼭 가 보고 싶을 때는 유람선보다는 여객선터미널에서 단일코스로 다녀가시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철 성수기에는 정기적으로 운행하지만 그 외는 전화를 걸어서 일정을 확인하여야 한다.

 

한산도 제승당(강추)

 

아침 일찍 서호시장을 구경하고 아침을 드신 후 한산도 제승당을 구경한다. 제승당은 통영에서 3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가족끼리 부담 없이 다녀오기에 아주 좋은 코스이다. 제승당은 이순신 장군의 얼이 담긴 곳이며 공원으로 잘 꾸며져 있어서 경치도 좋다. 더구나 오가면서 바다 바람을 쐴 수가 있으며 통영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반드시 충무김밥을 사 가서 바닷가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드시기 바란다. 바다에 발을 담글 수도 있다. 왕복 약 3시간 코스로 적당.

그리고 한산도에서 더 머물고 싶으면 봉암마을 등 경치 좋은 곳도 많다. 그 유명한 한산도의 "봉암 몽돌밭"을 구경하고 싶다면 본 홈의 "문화.유적->제승당"편을 참고 하시기 바란다. 제승당만 구경하고 돌아오실 경우에는 시간이 남으므로 남망산공원을 구경한다.

미륵산 등반 (강추-4계절)

용화사를 구경하고 미륵산 정상으로 오르면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해발 461m로 표고는 얼마 되지 않지만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접해 있어 산의 형세는 심산을 방불케 한다. 주봉에 올라서면 미륵도와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습과 바다의 시원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맑으면 대마도도 보인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사량도 옥녀봉 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 본 다도해의 그 진한 기억이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본 홈의 미륵도 편에 잘 소개되어 있다.

 

문화유적 답사 및 시내관광(강추)

 

전국에서 문화유적지가 제일 많기로 유명한 통영 시내를 4시간에 돌아본다.

통영여행시에 첫날 통영에 도착하여 일정으로 잡기에 적합하다.

"청마문학관-남망산공원-중앙시장-향토역사관-세병관-충렬사-해저터널-착량묘" 청마문학관은 걷기에는 멀고 대중교통이 불편하므로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한 여름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미륵도 가두리 낚시(강추 -여름)

 

낚시도구가 없고 전문지식이 없이도 바닷바람을 쐬고 낚시의 손맛과 자연산 회의 입맛을 볼 수 있다.

가두리에 키우는 우럭 및 광어뿐만 아니라 정치망 주복에서 잡은 돌돔,참돔,감성돔,농어,볼락,노래미 등 자연산 고기를 낚을 수 있다. 물론 그 자리에서 회로 드실 수도 있고 매운탕거리도 만들어 준다. 아름다운 풍화일주도로의 드라이브는 덤으로 주어진다. 부담 없이 다녀 올 수 있어서 가족끼리 여행에 좋다. (여름에만 가능, 사전에 전화로 가능여부 확인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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