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성능은 20% 높이고 제품 무게는 40% 줄인 획기적 ALC(경량기포 콘크리트) 제품이 나왔다.
쌍용ALC는 이런 기능의 신 제품인 ‘ALC-I’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I는 인텔리전트(똑똑한) 단열, 이노베이티브(혁신적인) 단열의 약자다. 똑똑하고 혁신적인 제품 답게 새 제품은 기존 ALC제품에 비해 단열성능은 20%까지 향상하고 제품 무게는 40%까지 경량화했다.
ALC의 약점인 단열성능을 획기적으로 보완해 별도의 단열재 없이도 정부의 단열기준을 충족하는 동시에 실제 시공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무게는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게 쌍용ALC측 설명이다.
쌍용ALC가 신 제품을 내놓은 요인은 범정부, 나아가 세계적 차원에서 가속화되는 에너지 저감이다. 국내 건축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량 중 수입비중만 25%(2010년 기준 35조원)이고 이 가운데 60%(21조원)가 건축물의 냉ㆍ난방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건축물 에너지정책이 바로 국가적 온실가스 저감의 첩경임을 고려할 때 건설자재업계 차원의 에너지 저감 신기술ㆍ신제품이 절실하고 이런 요구에 부응할 제품이란 설명이다.
쌍용ALC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에너지 소비 저감의 성패가 걸린 건물 에너지 소비를 획기적으로 저감하려면 냉ㆍ난방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건축물 외피를 통한 열 손실을 막는 최적의 경제적 해법 중 하나가 바로 친환경 무기소재인 ALC다”라며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성에 더해 불연, 내화, 경량 등 다양한 성능을 충족하는 ALC는 이미 독일 등 선진국에서 사용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우리가 최초로 개발, 상용화했다”고 강조했다.
김국진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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