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가 30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국가산단 내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 편집부 |
| 울산시가 30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국가산단 내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국가산단 내 100개사의 지하매설배관관리자와 굴착공사 시공업체 20개사, 구 군 허가부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배관손상 사고사례 발표와 예방대책관련 특강 그리고 한진규 시민안전실장의 지하매설물 안전사고 예방대책 발표와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울산시는 지하 굴착공사와 관련해 사전신고와 교육, 관계자 입회 등 안전관리 지도·감독을 추진했으며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도 추진해 오고 있다.
그러나 매년 1~2회 굴착공사로 지하매설물이 파손되는 등 위험물 누출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특히 지난 4월 1일 발생한 온산 사거리 질소누출사고를 계기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굴착현장의 안전대책 이행사항을 지도·감독하고 있다. 또 도로굴착 허가조건 강화, 시행사(시공사)의 도로굴착 작업방법 개선, 사고유발 시행사(시공사)에 대한 제재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예방대책을 마련한 뒤 소관별로 안전관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들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이 마련됐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울산은 안전에 있어 취약지구지만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등 안전전문기관들에 따르면 안전 분야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안전선진 도시가 울산이라고 한다”면서 “관련기관 모두가 협업체제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6/05/30 [17:25] 최종편집: ⓒ 광역매일 http://www.kyilbo.com/sub_read.html?uid=178763§ion=sc31§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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