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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학습자료)
1. 식물의 이해
가. 식물의 특성
만약 식물이 없으면, 모든 동물들은 살아 갈 수가 없다. 식물은 자연 속에서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살고 있으며, 동물은 바로 이 식물 또는 식물을 먹고사는 동물을 먹으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먹이를 구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동물과는 달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은 뿌리로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고, 녹색잎으로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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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스스로 양분을 만든다.
o 동물의 영양 공급원이 된다.
o 스스로 이동하지 못한다.
o 살아있는 한 계속 자라며 수명이 길다.
나. 식물의 분류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상에는 약30만 종의 식물이 있는데, 이들은 크게 꽃이피어 씨로 번식
하는 종자식물과 꽃이 피지 않고 홀씨로 번식하는 포자식물로 나뉜다.
종자식물은 다시 씨방이 밑씨를 싸고 있는 쏙씨식물과 밑씨가 밖으로 드러나 있는 겉씨
식물로 나뉘며 속씨식물은 떡잎이 1장인 외떡잎식물과 떡잎이 2장인 쌍떡잎식물로 나뉜다.
포자식물은 고비, 고사리 등과 같은 양치류, 습한 곳에 사는 이끼무리인 선태류, 물속에서
생활하는 조류 등으로 나뉜다.
★ 식물을 공부하는데 있어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분류 계통
식물을 공부하는데는 계 → 문 → 강 → 목 → 과 → 속 → 종 → 품종
식물
꽃이 피는 종자식물 꽃이 피지 않는 포자식물
겉씨식물 속씨식물 이끼류 고사리류
외떡잎식물 쌍떡잎식물
소나무 수선화 진달래 우산이끼 고사리류
1) 번식방법에 따른 분류
■ 포자식물
- 이끼류 ; 몸은 넓은 잎 모양(엽상체)이고, 헜뿌리는 땅에 붙어있다.
- 양치류 ; 보통 고사리류를 뜻한다.
■ 종자식물
- 겉시시물(나자식물) ; 종자가 씨방 밖에 노출되어 있다.
- 속씨식물(피자식물) ; 종자가 껍질에 쌓여있다.
외떡잎식물 ; 떡잎 한장씩, 잎은 평형맥, 뿌리는 수염뿌리
예) 나리,난초, 붓꽃, 보리, 밀, 쌀, 옥수수, 백합, 수선화, 튤립
쌍떡잎식물 ; 떡잎이 두 장씩, 잎은 그물맥, 뿌리는 곧은 뿌리
갈래꽃 ; 꽃잎이 한장씩 떨어져 있음. 예) 목련, 벗꽃, 장미 등
통 꽃 ; 꽃잎이 모두 붙어 있음. 예) 개나리, 초롱꽃, 진달래 등
2) 관다발 유무에 따른 분류 34
■ 비관속식물 - 조류, 선태식물
■ 유관속식물 - 양치식물 ; 양치식물은 고사리 등과 같이 잎 뒷면에 붙어있는 홀씨(포자)
로 번식하고 석탄기에 가장 많았던 식물이며, 현재는 그리
많지 않다.
종자식물 ; 종자식물은 꽃이피고 열매가 익어서 씨를 만들고 씨에서 싹이
나서 식물이 되는 것으로 현재 지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3) 식물의 모양에 따른 구분
■ 나무와 풀
나무와 풀은 식물학적 기준이 아니고 인위적으로 나눈 것으로서, 일반적으로 나무는
크고 풀은 작다고 하지만 키가 5㎝ 정도의 나무가 있는가 하면 2m이상의 풀도 있다. 그러면
나무와 풀의 차이는 무엇일까? 나무는 껍질 안쪽에 부름켜라는 조직이 있어 매년 두꺼워
지면서 나이테를 만들게 된다.
그러나 풀은 그렇지 못하다. 또한 생태학적으로는 겨울이 되었을 때 겨울눈이 땅에서 약
30cm 이상 높이에 형성되는 것을 나무로, 그리고 땅 속이나 땅부근에 있는 것을 풀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이 모든 식물에에게 꼭 맞지는 않다. 즉 식물중에는 풀 같은 나무
도 있고 나무같은 풀도 있다.
■ 큰키나무(교목)와 자은키나무(관목)
식물은 키를 가지고 나누고자 할 때 큰키나무는 다 자랐을 때 대략 6m 이상의 나무를 말하
고 작은키나무는 3m 이하의 나무를 말한다. 키가 3∼6m를 아교목이라 한다. 그리고 모양
으로 나눌때는 밑에서 부터 많은 줄기가 형성되는 것을 총생식물(모여나기 식물), 그리고
줄기가 하나로 쭉 벋어 올라가는 것을 주관식물이라고 한다. 또한 이 외에도 덩굴형태의
나무(만경식물)와 땅을 기는 나무(복경식물)도 있다.
■ 잎갈나무(낙옆수)와 늘푸른나무(상록수)
가을에 잎을 떨구는 것은 잎속의 오염물질을 내보내고 겨울의 추위에 견디기 위한 생존
방법이 있다. 잎이 침같이 생긴 소나무 같은 나무들은 겨울에도 잎을 전부 떨구지는 않지만
잎이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고 잎이 일정한 기간(1∼3년)이 되면 떨군다.
가을에 갖가지 단풍을 볼 수 있고 봄에 싱그런 새싹과 여름의 시원한 잎을 볼 수 있는 떨기
나무가 우리나라와 같은 사계절이 있는 곳에는 참 잘 어울리는 나무이다. 잎이 봄에 나서
가을에 전부 떨어지는 나무를 낙옆수, 잎이 봄에 나나 가을에 1년 이상된 잎이나 그 해 난
잎이 일부만 떨어지고 겨울에도 잎이 달려 있는 나무를 상록수라 한다.
■ 바늘잎나무(침옆수)와 넓은잎나무(활엽수)
잎의 모양으로 나눈 것으로 잎이 바늘모양인것을 바늘잎나무라 하고, 잎이 넓은 것을 넓은
것을 넓은잎 나무라 한다.
혹자는 바늘잎나무는 늘프른나무이고 넓은잎나무는 떨기나무로 아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바늘잎나무 중에서도 잎갈나무와 낙우송 같은 나무는 잎을 떨구는가
하면 넓은잎나무중에서도 녹나무, 가시나무, 동백나무 등은 늘푸른 나무이다.
■ 덩굴식물
덩굴식물은 줄기로 감싸거나 덩굴손을 만들거나 가시, 뿌리 또는 털 등을 변형시켜 다른
식물이나 물체에 지탱하여 위로 자라는 식물이며, 만경식물이라고도 한다.
덩굴을 뻗는 형태에 따라 담쟁이와 같이 빨판으로 붙는 식물, 메꽃, 노박덩굴과 같이 줄기
로 감는 식물(왼쪽감기, 온른쪽감기), 청가시덩굴, 포도와 같이 덩굴손을 쓰는 식물, 갈퀴
덩굴과 같이 가시나 털을 이용하는 식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뱀딸기 등과 같이 특수한
기관이 없는 식물은 땅 위를 기어서 자란다.
덩굴손의 경우 줄기, 잎, 탁엽 등 식물의 일부분이 특수하게 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 가시
나 털을 이용하여 다른 물체에 붙는 식물들의 가시나 털모양은 대부분 아래로 향하고 있다.
다른 물체를 타고 올라갈 때 미끄러지지 않고 잘 붙어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덩굴식물은 다른 식물이 자라기 힘든 담이나 벽 등 인공지반을 덮는데 많이 이용되는데
이는 건축물의 온도 변화를 감소시키고 보기에도 좋다. 빠른 성장과 미관적인 장점, 흙의
유실을 방지하여 시면녹화 등에 이용하기도 한다. 특히 도시 아파트의 경우 덩굴식물을
심어 교통소음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 35
4) 생유지에 따른 식물분류
가) 수생식물
수생식물은 일반적으로 관다발 식물중에서 물에 자라는 식물로, 식물의 일생 중에서도 적
어도 한 시기는 물속에서 자라는 식물을 말한다.
★ 수생식물의 구분은?
수생식물은 습성, 즉 생육지(자라는 곳)
에서의 생활형에 따라서 구분합니다
■ 물가에서 자라는 식물(추수식물) ;
습지의 가장자리에서 살며, 뿌리는 물 속 바닥에 자리에서 살며, 뿌리는 물속바닥에 자리
잡아 내리고 줄기와 잎을 물속에서 물밖으로 뻗치고 있는 식물
예) 창포, 부들, 애기부들, 갈대 등
■ 물 위에 잎을 내는 식물(부엽식물) ;
잎은 물위에 떠 있고 뿌리는 물 속 밑바닥에 내리는 식물
예) 마름, 수련 등
■ 물위에 떠서 사는 식물(부유식물) ;
식물 몸 전체를 물위에 띄우고 생활하는 식물
예) 개구리밥, 물옥잠, 생이가래 등
■ 물 속에 잠겨 사는 식물(침수식물) ;
식물의 모든 부분이 물 속에 잠겨 있는 식물
예) 물수세미, 붕어마름, 검정말 등
나) 해변식물
해변식물은 해안의 모래사장, 벼랑 등 바닷가라는 특이한 장소에 살고 있는 식물이다.
해변가에서 밀려오는 바닷물에 잠기거나 소금기가 강한 바람을 막는 등 특수한 환경조건에
서 자란다. 이에 잎과 줄기는 통보사리초 등과 같이 두껍고 단단해지거나 퉁퉁마디, 수송나
물, 기린초 등과 같이 잎이 다육질이면서 매끈하다. 또 식물의 뿌리는 모래속이나 바위 틈
사이에 깊이 끼어 들어가서 아래쪽에 있는 깨끗한 물을 잘 흡수하게 발달되어 있다.
o 모래언덕 ; 같은 모래사장이라도 젊은 모래언덕에서 끊임없이 모래가 움직이고 있는
전사구, 모래의 움직임이 거의 정지한 후사구, 유기물을 포함한 토양이 발달한
오래된 사구가 조성되어 있어 자라는 식물이 다르다.
바닷바람이 불기 때문에 계속 모래가 움직이므로 갯메꽃, 갯완두 등의 식물들
은 옆으로 기어다니거나 비스듬이 누워서 자라기도 한다.
o 해안벼랑 ; 바닷물을 머금은 바람이 맞부딪치고 흙이 부족한 곳이다. 해국, 갯기름나물,
기린초 등의 식물이 잎을 두텁게 하는 등 그들만의 특성을 가지고 잘 적응해서
자라고 있다.
o 바닷가습지 ; 바닷물이 고인 웅덩이(늪)로 다른 지역보다 사는 식물이 제한되어 있는 곳이
다. 우리나라 서해안에서 흔이 볼 수 잇으며, 보통 퉁퉁마디, 수송나물, 나문
재, 갯질경이, 갯봄맞이꽃, 칠면조, 갯쑥 등이 주로 자란다.
5) 자생식물과 외래식물
자생식물은 우리 나라의 산과 들, 하천 등에서 스스로 자라며 이 땅에 적응해 오랫동안
살고 있는 식물을 일컫는다. 36
o 토착식물 ; 우리 나라에서 원래부터 살고 있었던 식물. 예) 구절초, 꽃창포 등
o 외래식물 ; 국내에 없었던 식물이 외국으로 부터 들어온 식물 예) 팬지, 튤림 등
o 귀화식물 ; 외래식물중에서 우리나라에 스스로 적응해서 정착한 식물.
예) 서양민들레, 토끼풀, 개망초, 돼지풀 등
o 특산식물 ; 우리 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 예) 미선나무, 금강초롱꽃 등
이 땅의 산야초들은 그 심성이 온순하고 은근하여 숭고하다. 그러기에 여느
외래종 식물둘과 달리 그윽한 가슴으로 예우를 해 줘야 한다. 식물도 감정이
있으므로 사람들을 대하듯이 그들과 대화하며 진정으로 좋아하는 그런 마음
으로 말이다.
6) 생활형(휴면형)에 따른 식물
o 일년생식물 ; 봄에 씨앗이 싹터 꽃이 피고 종자를 생산한 후 겨울에 죽는 식물(쇠비름,
냉이, 우산나물)
o 지 중 식 물 ; 겨울눈이 땅속에 있는 식물(참나리, 무릇, 거지덩굴)
o 반지중식물 ; 겨울눈이 표면에 붙어 있거나 일부만 땅위에 있는 식물(민들레, 제비꽃)
o 지 표 식 물 ; 겨울눈이 30cm이하(구절초, 토끼풀, 괭이밥)
o 지 상 식 물 ; 겨울눈이 30cm이상(나무)
o 수 생 식 물 ; 물 속에서 생활하는 식물
o 착 생 식 물 ; 토양 이외의 것에 뿌리와 기근의 대부분을 노출시키고 착생하는 식물.
2. 잎
가. 잎의 구조
잎은 식물의 줄기 끝에나 둘레에 붙어 호흡작용과 광합성을 하는 기관으로 보통 녹색을
띠며, 잎몸, 잎자루, 턱잎으로 되어 있다.
잎의 구조는 겉껍질 부분이 표피와 잎살, 잎맥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표피는 잎의 앞뒷
면을 싸고 있으며, 군데군데 기공이라는 숨구멍이 있는데 잎은 이 숨구멍을 통해서 호흡을
한다. 잎살을 울타리 조직과 갯솜조직으로 되어 있으며 엽록체가 있어 광합성을 한다.
잎맥
잎살 안에 분포되어 있는 관다발과 그것을 둘러싼 부분.
잎살을 버티어 주고 물과 양분의 통로가 된다.
그물맥(쌍떡잎식물) 나란이맥(외떡잎식물)
잎맥이 그물 모양을 이루고 있다. 잎자루부터 잎몸의 끝까지 줄줄이 서로
강맘콩, 도라지, 국화, 명아주 나란히 있는 잎맥
민들레, 봉숭아, 비름, 호박 벼, 강아지풀, 옥수수, 보리, 수선화
잎살
잎맥이외의 잎의 모든 부분. 엽록체를 품은 부드럽고 연한
세포조직으로 되어 있다.
나. 잎의 종류
식물의 잎은 대개 잎몸, 잎자루, 턱잎의 3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가운데 하나라도
없는 잎을 안갖춘잎이라고 하며, 모두 갖춘잎을 갖춘잎라고 한다. 또한 잎자루에 한 장의
잎만 붙은 잎은 홀잎이라고 하며, 작은 잎이 여러 장 붙은 잎은 겹잎이라고 한다.
홑잎(단엽) 37
한 잎자루에 한 장의 잎만 붙은 잎 - 겹잎이나
깃 모양의 잎을 제외한 대부분의 잎은 홑잎이다
<갖춘잎> <안갖춘잎>
잎살
잎몸
잎자루
잎몸
턱잎 잎자루
겹잎(복엽)
한 잎자루에 여러장의 낱잎이 붙은 잎
깃꼴겹잎(아까시나무) 2회 깃꼴겹잎(자귀나무)
결명자, 굴피나무, 할미꽃 자귀나무, 실거리나무
소철, 아까시나무
손바닥모양(으름덩굴) 삼출엽(콩)
풍접초, 오가피나무, 인삼 (3장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입)
칠엽수 딸기, 칡, 도둑놈의갈고리,
강난콩, 토끼풀, 탱자나무
다. 잎의 모양
잎의 모양은 생김새에 따라 둥근모양, 타원형, 긴타원형, 달걀모양, 심장모양, 신장모양,
바늘침(침형), 피침형, 방패모양 등 여러가지가 있다.
o 방패모양 ; 토란, 한련, 칼라디움
o 선형 ; 가솔송, 난초, 비자나무, 주목, 하야신스
o 긴 타원형 ; 느티나무, 동백나무, 둥글레, 밤나무, 파초 38
o 삼각형 ; 며느리밑씻개
※ 그 밖에 잎처럼 보이지만 잎이 아닌 헛 잎으로 된 것에는 아마릴리스가 있다.
둥근모양 타원형 달걀모양 심장모양
개구리밥, 아욱, 자 개암나무,인도 목련, 분꽃, 비름, 비름, 나팔꽃, 노루귀,닭의
라풀, 연꽃, 접시꽃 고무나무,꿩의 수국, 옥잠화, 자 장풀, 물옥잠, 제라늄
비름, 사과나무 리공, 맨드라미 박
진달래
신장모양 바늘잎 피침형
갯메꽃, 곰취;, 머위, 소나무, 잣나무, 선인장 갯버들, 대, 떡갈나무,
바위치 노간주나무, 향나무 봉숭아, 제비꽃
라. 잎차례
잎이 줄기에 달려있는 모양을 잎차례라고 한다.
대표적인 잎차례에는 마주나기, 어긋나기, 돌려나기, 뭉쳐나기 등이 있다.
o 마주나기 ; 잎이 마디마다 2장씩 마주나는 것. 대생(사철나무, 더덕)
o 어긋나기 ; 잎이 마디마다 방향을 달리하여 어긋나는 것. 호생(무궁화, 나팔꽃)
o 돌려나기 ; 마디 하나에 3장 이상의 잎이 돌려나는 것. 윤생(냉초,돌나물)
o 뭉쳐나기 ; 여러장의 잎이 짧은 줄기에 무더기로 나는 것. 총생(낙엽송, 실유카)
o 뿌리나기 ; 뿌리나 땅속줄기에서 바로 땅위로 나오는 것. 근생(민들레, 근대)
마. 특이한 모양으로 변한 잎
식물중에는 잎이 특이한 모양으로 변하여 본래의 기능을 잃고 색다른 역할을 하는 것들이
있다. 완두의 등굴손이나 선인장의 가시는 잎이 변해서 된 것이며, 벌레를 먹이로 삼는
벌레잡이 식물들의 잎은 주머니나 집게처럼 변한 것이다. 또 파초 무리 중에는 잎이 꽃처럼
생긴 것도 있다.
o 가시로 변했다 ; 사막 식물인 선인장은 수분의 증발을 막기위해 잎이 가시로 변했다.
아까시나무의 가시도 턱잎이 변해서 된 것이다.
o 덩굴손으로 변했다 ; 완두의 덩굴손은 잎이 변해서 된것으로, 해빛을 잘 받을 수도 있도
록 다른 물체를 감고 오라가며 자란다.
o 뿌리로 변했다 ; 물 속에사는 생이가래의 잎은 뿌리처럼 변했다.
o 물에 뜨는 튜브로 변했다 ; 물 위에사는 자라풀의 잎은 둥그렇게 부푼 공기주머니로 되어
있다.
o 벌레잡이 무기로 변했다 ; 벌레를 먹이로 삼는 벌레잡이 식물들의 잎은 벌레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잎이 주머니나 집게처럼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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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잎의 3대 기능(광합성, 호흡, 증산작용)
녹색식물에서 잎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크다. 녹색식물의 잎은 모두 떼어 내면 그 식물
은 곧 생기를 잃고 마는데 , 그까닭은 식물전체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광합성작용, 공기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들이쉬고 산소를 내쉬는 호흡작용, 이용하고 남은 물을 식물체 밖으로
내보내는 증산작용이 모두잎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o 양분을 만든다. - 광합성작용
잎은 빛 에느지를 이용하여 숨구멍으로 빨아들인 이산화탄소와 뿌리에서 흡수한 몰로
녹말이나 포도당 등의 양분을 만든다. 이 때 잎에 있는 엽록체 속의 엽록소가 양분을 만드
는 역할을 한다.
만들어어진 양분은 잎과 줄기에 저장되며, 일부는 체관을 통해 뿌리로 보내져 저장되기도
한다.
o 숨을 쉰다 - 호흡작용
잎의 숨구멍을 통해 공기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고 산소를 내보낸다. 숨구멍은
공변세포의 작용으로 열리고 닫힌다.
o 수증기를 내 보낸다. - 증산작용
뿌리털로부터 빨아 올린 물은 줄기, 잎을 지나 수증기가 되어 몸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처럼 식물체에 들어온 물이 잎의 숨구멍을 통해 공기 중으로 나오는 현산을 증산작용이
라고 한다. 증산작용은 식물 체내의 수분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체온을 조절해
주며, 뿌리에서 물을 흡수하는 힘을 강하게 해준다.
꽃의 구조 꽃밥 수술
3. 꽃 수술대
가. 꽃의 구조 암술머리
꽃의 가장 중요한 암술꼭대기에
역할은 씨았을 만드는 꽃가루를 받는
일이다. 부분
그러나 모든 식물이 꽃잎
다 꽃을 피우는 것은 꽃부리를 이루고
아니다. 겉씨식물과 있는 낱낱의 조각
속씨식물 즉 종자로
자손을 퍼뜨리는 종류 꽃밭침
만 꽃을 피운다. 꽃잎은 받쳐 암술대 씨방
꽃은 대부분 수술, 꽃잎은 보호 암술머리와 암술의 암술대 밑에
암술, 꽃잎, 꽃받침으 한다. 씨방을 연결하는 부분 붙은 주머니
로 이루어져 있다. 보통 녹색이나 밑씨 모양의 밑씨가
수술에서는 꽃가루가 갈색이다. 꽃턱 들어 있다.
만들어 지고 암술은 꽃자루의 맨 끝
수술의 꽃가루를 받아 꽃이 붙은 보록한 꽃자루
수분이 이루어 지면 부분 꽃이 달리는 가지
열매로 발달한다.
그리고 꽃잎과 꽃받침은 기후 변화나 적으로부터 암술과 수술을 보호한다.
나. 꽃식물의 번식
꽃이 피는 꽃식물은 씨로 번식하는데, 씨를 맺기 위해서는 꽃가루받이(수분)와 수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40
꽃가루받이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는 것으로, "자가수분" 과 "타가수분"이 있다.
자가수분은 같은 꽃에서 꽃가루 받이가 이루어 지는 것을 말하고, 타가수분은 다른꽃의
꽃가루를 받는 경우를 말한다.
호박꽃처럼 색갈이 화려하고 꿀이 많은 꽃은 벌, 나비 같은 곤충의 도움을 받아 꽃가루받이
를 하는 충매화이다. 소나무나 벼는 바람이 꽃가루를 옮겨주는 풍매화이고, 동백나무는 새
가 꽃가루를 옮겨주는 조매화이다. 물 속에서 자라는 검정말이나 나사말은 물에 의해 꽃가
루받이가 이루어지는 수매화이다.
꽃가루받이가 되면 수술의 꽃가루에서 자란 가늘고 긴꽃가루관이 씨방속의 밑씨에 이르고,
꽃가루속의 핵이 밑씨속으로 들어기서 수정이된다. 수정이 끝난 밑씨는 자라서 씨가 되고
씨방은 자라서 열매가 된다.
다. 갖춘꽃과 안갖춘꽃
꽃잎, 꽃받침, 암술, 수술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꽃을 갖춘꽃이라고 하고, 그 중 어느
하나라도 갖추지 못한 꽃을 안갖춘꽃이라고 한다.
갖춘꽃은 한 송이의 꽃에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갖추고 있으므로 양성화라고 한다.
안갖춘꽃에는 꽃받침이 없는 것(튤립, 둥글레, 창포, 앉은부채), 꽃잎이 없는 것(벼, 밀,
보리,갈대, 억새, 강아지풀, 부들), 암술이나 수술이 없는 것들이 있다.
이가운데서 암술이나 수술 중 어느 하나만 가지고 있는 꽃을 단성화라고 하며 암술만 있는
암꽃과 수술만 있는 수꽃이 한 그루에 함께 피면 암수한그루(자웅동주),
다른 그루에 각각 따로피면 암수딴거루(자웅이주)라고 한다.
o 갖춘꽃(양성화)
강낭콩, 나팔꽃, 벚꽃, 진달래, 장다리꽃
o 안갖춘꽃(단성화)
암수한거루 - 구상나무, 밤나무, 수세미, 소나무, 오이, 호박
암수딴거루 - 은행나무, 소철, 계수나무, 버드나무, 비자나무, 뽕나무
라. 통꽃과 갈래꽃
통꽃 갈래꽃
도라지, 가지, 초롱꽃, 용담, 오이, 완두, 꽃잎이 3장인 것 - 닭의장풀, 자라풀,
화박꽃, 국화, 해바라기 꽃잎이 4장인 것 - 냉이, 무, 배추, 양귀비
(국화나 해바라기꽃은 언뜻 보기에는 갈래꽃 꽃잎이 5장인 것 - 달기, 수세미, 배꽃, 매화
같지만 꽃잎으로 생각되는 것들이 각각 암술, 꽃잎이 6장인 것 - 물옥잠
수술이 있는 하나의 꽃이다.)
꽃잎들은 모두 붙어 있기도 하고 한 장씩 서로 떨어져 있는 것도 있다.
이 중에서 꽃잎이 모두 붙어소 통으로 된 꽃을 통꽃이라고 하고, 꽃잎이 서로 떨어져 있는
꽃을 갈래꽃이라고 한다. 41
갈래꽃의 꽃잎은 외떡잎식물에서는 3장이며 그 배수로된 경우도 있고, 쌍떡잎식물에서는
4장이나 5장이며 또는 그 배수로 된 경우도 있다.
마. 꽃부리의 종류
꽃부리란 꽃 한송이의 꽃잎 전체를 이르는 말로, 화관이라고도 한다. 꽃부리는 꽃받침과
함께 꽃술(암술과 수술)을 보호한다.
꽃부리에는 크게 갈래꽃부리와 통꽃부리가 있는데, 꽆잎이 하나씩 갈라져 있는 것을
갈래꽃부리라고 하고, 꽃잎의 일부 또는 전부가 서로 붙어 있는 것을 통꽃부리라고 한다.
<통꽃부리>
깔대기 모양(나팔꽃) 종 모양(초롱꽃) 항아리 모양(튤립) 혀 모양(민들레)
<갈래꽃부리>
나비 모양(완두) 십자 모양(유체꽃) 투구 모양(투구꽃) 패랭이 모양(패랭이꽃)
바. 외떡잎식물과 쌍떡잎식물의 비교
외떡잎식물과 쌍떡잎식물을 나누는 기준은 떡잎의 수이다. 즉 식물의 씨 속에 있는 씨눈
의 일부를 이루는 최초의 잎을 떡잎이라고 하는데 떡잎이 1장인 식물이 외떡잎식물,
떡잎이 2장인 식물이 쌍떡잎식물이다.
ㅇ 쌍떡잎식물
강낭콩, 국화, 나팔꽃, 도라지, 민들레, 명아주, 비름, 봉숭아, 호박
ㅇ 외떡잎식물
강아지풀, 나리, 벼, 옥수수, 붓꽃, 수선화
쌍떡잎식물(쌍자엽) 구 분 외떡잎식물(단자엽)
떡잎이 2장이고, 꽃잎, 떺잎이 1장이며, 꽃잎과
꽃받침, 암술, 수술의 구별 꽃잎 꽃받침이 없고 수술의 수는
이 뚜렷하다. 암술 수의 3배의 배수이다.
잎맥은 그물눈 모양을 잎 잎은 대개 가늘고 길며,
이루는 그물맥이며, 잎자 나란히맥이다. 잎자루가
루가 있다. 없고 잎집이 있다.
줄기 속의 관다발이 고리 줄기 줄기 속의 관다발이 흩어져
모양으로 늘어사고 형성 있고 형성층이 없어 줄기가
층이 있어 굵기가 굵어 굵어지지 않는다.
진다.
원뿌리와 곁부리가 있다. 뿌리 원뿌리는 없고 수염뿌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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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꽃차례
꽃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한 줄기에 한 송이가 피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식물은 한 꽃줄기
에 여러 송이의 꽃이 피는데 여러 송이가 동시에 피는 것이 아니라 몇 송이씩 차례로 피어
난다. 이처럼 꽃이 줄기나 가지에 달리는 모양과 자리 관계를 꽃차례를 꽃차례 또는 화서
라고 한다.
ㅇ 수상꽃차례
한 개의 긴 꽃대에 꽃자루가 없는 여러 송이의 작은 꽃이 촘촘하게 붙어서 이삭모양으로
핀다. - 질경이, 밀, 보리
ㅇ 산방꽃차례
긴 꽃대에 아래쪽에는 꽃자루가 긴 꽃이 많이 달리고 위쪽으로 갈수록 꽃자루가 짧아져
각 꽃자루의 끝이 나란히 핀다. - 수국, 산사나무
ㅇ 산형꽃차례
많은 꽃자루가 꽃대 끝에서 방사상으로 나와 꽃이 한 송이씩 달린다. - 앵초, 미나리,
자귀나무, 조팝나무
ㅇ 총상꽃차례
긴꽃대에 꽃자루가 있는 여러 송이의 꽃이 어긋나게 달려 아래쪽에서 부터 위쪽 끝까지
핀다. - 금낭화, 냉이, 아까시나무, 싸리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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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두상꽃차례
여러 개의 꽃이 꽃대 끝에 모여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꽃차례 - 해바라기, 토끼풀, 국화
ㅇ 육수꽃차례
꽃대 둘레에 꽃자루가 없는 진꽃이 피는 꽃차례 - 천남성, 부들
ㅇ 원추꽃차례
꽃자루가 여러 개로 갈라져 전체가 원뿔형을 이루는 꽃차례 - 망초, 명아주, 수수, 찔레꽃
ㅇ 기산꽃차례
꼭대기에 하나의 꽃이 피고 그아래 양쪽에 2개의 꽃이 차례대로 계속 핀다. - 별꽃, 쇠별꽃
패랭이꽃
ㅇ 권산꽃차례
꽃자루가 한쪽으로 1개씩 뻗어 나와 꽃줄기가 꼬부라지게 되는 꽃차례 - 물망초
수상꽃차례 산방꽃차례 산형꽃차례 총상꽃차례
두상꽃차례 육수꽃차레 원추꽃차례 기산꽃차례
권산꽃차례
4. 줄기
가. 줄기의 구조
식물의 줄기와 뿌리와 가지를 잇는 가장 굵고 중심을 이루는 부분으로 잎과 꽃을 달고
몸을 지탱하게 해 준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역할은 뿌리에서 빨아올린 물과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을 운반하여 식물전체에 골고루 나누어 주는 일이다. 줄기의 구조는 크게
표피, 관다발, 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물과 양분의 운반을 맡아 하는 곳은 관다발이다.
관다발은 물의 이동 통로인 물관, 양분의 이동 통로인 체관, 계속자라는 형성층으로 이루어
져 있으며 외떡잎식물이냐 쌍떡잎식물이냐에 따라 모양과 구성이 다르다. 풀줄기에는 없고
나무줄기에만 있는 나이테는 물관부의 생장이 계절적인 기온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1년 단위로 하나씩 불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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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물관
뿌리털에서 빨아들인 물과 무기양분의 이동통로
ㅇ 체관
잎에서 만들어진 유기양분의 이동 통로
ㅇ 헛물관
양치식물과 겉씨식물에는 물관이 없는 대신에 물관과 같은 작용을 하는 헛물관이 있다.
겉씨식물은 물관부가 단단해지면서 식물체를 지탱해주고 물의 통로가 되는데 나무의 줄기
인 경우에는 헛물관이 목질부의 대부분을 형성하므로 줄기가 점점 굵어진다.
ㅇ 형성층
겉씨 식물과 쌍떡잎 식물에서 볼 수 있는 세포층, 식물의 줄기가 굵어지는 것은 형성층이
있어 세포분열을 하여 세포수를 늘리기 때문이다.
ㅇ 생장점
식물이 자라는 부분, 뿌리와 줄기 끝에 있으며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ㅇ 나이테
형성층의 활동은 봄, 여름에 활발하고 가을에는 억제되는데 이로 인해 생기는 것이 바로
나이테이다. 즉 나이테는 나무에만 생기는 것으로 나무의 줄기가 자라 굵어지면서 1년동안
부드러운 목질부분과 단단한 목질부분이 1개씩 만드는 테가 해마다 불어난 것이다.
ㅇ 부피생장
식물은 생장점에서 뿐만 아니라 물관과 체관 사이의 형성층에서도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식물의 줄기가 굵어지는 부피생장은 바로 형성층에서 만들어지는 세포 덕분인다.
ㅇ 길이생장
식물의 전체적인 길이가 길어지는 것을 길이생장이라고 한다. 길이생장이 이루어지는 것은
줄기와 뿌리의 끝에 생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즉 식물의 뿌리와 줄기 끝에 있는 생장점에서
세포가 분열하여 키가 자란다. 길이생장은 주로 줄기의 끝부분에서 활발히 이루어 진다.
나. 특이한 모양으로 변한 줄기
식물의 줄기는 대부분 위로 곧게 뻗으며 자라지만 어떤 식물들은 줄기가 특이한 모양으로
변한것도 있다. 뿌리처럼 속으로 들어가 양분을 저장하는 줄기가 있는가 하면, 덩굴손으로
변해 다른 식물이나 물체를 감고 올라가는 줄기도 있으며, 땅위로 기는 줄기, 잎처럼 보이
는 줄기, 땅속에서 옆으로 뻗으며 다른 포기를 내는 줄기, 실눈으로 변한줄기, 가시로 변한
줄기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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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양분을 저장한 줄기
땅 속 줄기의 일부가 굵어져서 덩이모양을 이룬다. 알줄기, 덩이줄기, 비늘줄기, 뿌리줄기, 등
이 있다.
. 알줄기(구경)
녹말 등의 양분을 저장하여 둥근 알모양을 이룬것 - 뚱딴지, 토란
. 비늘줄기(인경)
짧은 땅 속 줄기 둘레에 양분을 저장하여 두껍게 된 잎이 겹쳐 둥근 모양, 달걀모양, 타원형
등을 이룬것 - 백합, 참나리, 달래, 양파, 파, 튤립, 히야신스, 수선화
. 덩이줄기(괴경)
땅 속 줄기의 일부가 녹말 들의 양분을 저장하여 덩이 모양으로 굵어진 것 - 감자, 글라디
올러스, 생강, 시클라멘, 아네모네, 크로커스
. 뿌리줄기(근경)
뿌리처럼 보이는 줄기 주위가 변해 뿌리처럼 뻗어 나가며 뿌리 줄기 잎을 낸다. - 연꽃,
창포, 칸나
ㅇ 잎처럼 보이는 줄기
줄기는 굵어 많은 수분을 저장할 수 있고 녹색이며 광합성을 한다. - 선인장
ㅇ 덩굴손으로 변한 줄기 호박
줄기가 덩굴손으로 변하여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 머루, 포도, 수세미, 오이,
ㅇ 살눈으로 변한 줄기
줄기가 변해서 된 살눈은 많은 양분이 저장되어 있어 모체에서 쉽게 땅에 떨어져 새로운
식물로 자란다. - 참나리
ㅇ 가시로 변한 줄기
가시는 줄기가 변해서 된 것이다. - 석류나무, 구기자나무, 명자나무, 탱자나무 등
ㅇ 땅 위로 기는 줄기
줄기가 땅 위로 뻗으며 기는 줄기의 군데군데에서 뿌리가 뻗어나와 새 포기를 이룬다.
- 딸기, 뱀딸기
ㅇ 땅 속으로 뻗는 땅 속 줄기
땅 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으며 마디마디 새포기를 이룬다. - 대, 머위, 메꽃
5. 열매
열매는 꽃의 여러부분이 변해서 된 것이다. 46
즉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은 후 수정이 되면 꽃은 꽃잎을 떨어뜨리고 그 대신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데 꽃턱, 꽃받침, 씨방 등 꽃의 여러 부분이 점점 자라면서 모습이 바뀌어 열매가
된다. 열매에는 씨방이 자라서 열매로 된 참열매와 씨방 이외의 부분이 크게 자라서 된
헛열매가 있다.
그리고 열매에는 여러 가지 양분이 들어 있어서 동물들의 좋은 먹이가 되는데 그 중에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을 과일이라고 한다.
열매의 껍질과 먹는 부분인 과육을 합쳐서 과피라고 하며, 과피는 다시 가장 안쪽에서 씨
를 감싸고 있는 내과피와 내과피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중과피 그리고 껍질이라고 불리는
가장 바같쪽의 외과피로 이루어져 있다.
과피는 열매의 종류에 따라 얇고 연한 것도 있고 두껍고 딱딱한 것도 있다.
열매의 색갈은 어릴 때는 보통 녹색이나 익어가면서 빨간색, 자주색, 노란색, 주황색,
검정색 등으로 변한다.
가. 열매의 종류
ㅇ 참열매 참열매(감)
씨방이 자라서 열매로 된것으로
씨방과 종자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 가지, 매실, 복숭아, 수박
감, 오이, 토마토, 포도, 화박 등의 씨방
열매와 꼬투리로 된 완두, 콩, 팥 밑씨(씨)
등이 있다.
꽃받침
ㅇ 헛열매 헛열매(사과)
씨방 이외의 부분이 크게 자라서
열매로 된 것 - 사과, 배, 딸기 등은 밑씨(씨)
꽃턱이 자라서 변한 것이고, 석류는 씨방
꽃받침이 자라서 변한 것이다. 꽃턱
나. 우리가 먹는 열매는 무엇이 변해서 된 것일까?
우리가 먹는 열매 중에는 씨방이 변한 것을 먹는 것도 있고, 꽃턱이나 꽃받침이 변한 것
을 먹는 것도 있으며, 밑시가 자란 것을 먹는 것도 있다.
ㅇ 씨방이 변한것을 먹는것 ㅇ 꽃턱이 변한것을 먹는 것
감, 포도, 오이, 호박, 수박, 가지, 토마토 사과, 배, 딸기
ㅇ 꽃받침이 변한것을 먹는 것 ㅇ 밑씨를 먹는것
석류 강낭콩, 완두, 팥,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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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단위결실
속씨식물에서 수정하지 않고도 씨방이 발달하여 종자가 없는 열매가 되는 현상을
단위결과(單僞結果)라고도 한다. 열매에는 종자가 들어있지 않다. (예 ; 토마토)
자연상태에서 수정을 못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ㅇ 꽃가루받이는 하였지만 꽃가루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정을 못하는 경우
- 바나나, 밀감
ㅇ 꽃가루는 정상이지만 자가불화합성 때문에 꽃가루받이를 해도 수정을 못하는 경우
- 파인애플
ㅇ 꽃이 필 때 기온이 너무 낮은 경우 - 배, 사과, 파파야
ㅇ 식물체가 너무 늙어 단위결실이 일어나는 경우 - 감, 담배
-- 익어면서 변하는 열매의 색갈 ♠ --
식물의 열매는 어릴 때 껍질에 엽록소가 있어 녹색을 띠다가 익어가면서 여러
가지 색으로 변한다. 이것은 안토시안이나 카로티노이드라는 색소 때문이다.
즉 사과나 포도가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띠는 것은 안토시안의 색갈이고
감, 토마토, 등의 노란색이나 주황색은 카로노이드의 색이다.
6. 뿌리
식물의 뿌리는 씨가 싹틀때 가장 먼저 자라 식물의 몸을 흙 위로 떠받쳐 준다.
또한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줄기를 통해 운반되어 오면 그 양분을 저장하기도 하고 흙
속에 녹아있는 물과 양분을 흡수하여 식물체 전체에 골고루 나누어 주는 일도 한다. 식물의
뿌리는 보통 굵고 곧은 원뿌리가 있고 여기에 가늘고 옆으로 퍼져 나가는 곁뿌리가 있다.
그러나 벼, 보리처럼 원뿌리가 없고 줄기 밑에 많은 수염뿌리가 나는 것도 있다.
가. 뿌리의 각 부분이 하는 일
ㅇ 표피 ; 뿌리의 겉을 싸서 보호하는 겉껍질
ㅇ 체관 ; 잎에서 만든 양분의 통로
ㅇ 물관 ; 뿌리에서 흡수한 물과 양분이 올라가는 통로
ㅇ뿌리털 ; 흙 속의 물과 양분을 빨아들인다.
ㅇ생장점 ; 뿌리가 자라는 부분으로 세포분열이 활발하다.
ㅇ신장대 ; 생장점에서 만들어진 세포들이 길게 자라는 부분으로 뿌리골무에서
신장대까지는 뿌리털이 없다.
ㅇ 뿌리골무 ; 생장점을 보호한다.
나. 뿌리의 종류
식물의 뿌리는 크게 쌍덕잎식물의 뿌리와 외떡잎식물의 뿌리로 나뉘며 원뿌리, 곁부리
수염뿌리 등이 있다.
ㅇ 외떡잎식물의 뿌리
줄기 밑에 많은 수염뿌리가 나온다. - 강자풀,나리, 옥수수, 밀, 바랭이, 대, 벼, 보리,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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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쌍떡잎식물의 뿌리
한가운데 있는 굵고 곧은 원뿌리와 원뿌리에 나는 기늘고 옆으로 퍼져나가는 곁뿌리가 있다.
- 한가운데 있는 굵고 곧은 원뿌리와 원뿌리에 나는 가늘고 옆으로 퍼져나가는 곁뿌리가
있다. - 강낭콩, 나팔꽃, 무, 복숭아, 명아주, 호박,
다. 뿌리에서의 물과 양분의 이동
식물의 뿌리에서 물과 양분이 이동되는 것은 삼투작용과 모세관에 의해서이다. 즉 식물의
뿌리털이 물을 흡수하는 것은 뿌리털 세포속의 농도가 뿌리털 밖에 있는 물의 농도보다
높기 때문에 흙 속의 물이 뿌리털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삼투작용 때문이다.
또한 식물의 뿌리에서 흡수된 물과 양분이 식물 전체로 보내지는 것은 모세관 현상 때문
이다. 뿌리압, 물의 응집력, 증산작용
ㅇ 모세관현상
가는 유리관을 액체 속에 넣었을 때 관속의 액체면이 관밖의 액체면보다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현상
ㅇ 삼투작용
농도가 다른 두용액을 반투막(용액중의 용매만 통과시키고 용질을 통과 시키지 않는 막)
으로 막아 놓았을 때 농도가 낮은 용액에서 농도가 짙은 용액 쪽으로 용매가 이동하여 가는
현상을 삼투작용이라고 하며 이때 생기는 압력을 삼투압이라고 한다.
ㅇ 증산작용
식물체에 들어온 물은 줄기, 잎을 지나 수증기가 되어 몸 밖으로 나온다.
ㅇ 뿌리압
뿌리가 흙 속에서 빨아들인 물을 물관을 통하여 줄기나 잎으로 밀어올리는 힘. 근압이라고
도 한다.
라. 특이한 모양으로 변한 뿌리
식물의 뿌리 가운데는 생장 특성과 환경조건에 따라 뻗어 나가기에 적합하도록 특이한
모양으로 변한 것들이 있다.
양분을 저장하는 저장뿌리, 땅 위로 나와 넓게 뻗어 몸을 지탱하는 받침뿌리, 줄기에서
나온 뿌리로 다른 물체에 붙어 몸을 지탱하는 붙임 뿌리, 땅 위로 올라와 숨을 쉬는 호흡
뿌리, 고목의 나무줄기나 바위에 뿥어 자라는 흡수뿌리, 다른 식물에 뿌리를 내리고 물과
양분을 빨아들이는 기생뿌리, 물 속에서 양분을 흡수하는 물속뿌리 등이 그것이다. 이중에
서 밖으로 드러나 있는 받침뿌리, 붙임뿌리, 호흡뿌리, 흡수뿌리를 통틀어 공기뿌리라고
한다.
ㅇ 저장뿌리
양분을 저장한 뿌리가 커져 덩이 모양을 이룬다. - 고구마, 무
ㅇ 받침뿌리
땅 위 줄기에서 나와 넓게 뻗는다. - 옥수수 49
ㅇ 흡수뿌리
땅속에 있지 않고 공기중에 드러나 있다. - 풍란
ㅇ 뿥임뿌리
다른 식물에 붙어 자란다. - 담쟁이덩굴
ㅇ 기생뿌리
다른 식물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다. - 겨우살이
ㅇ 물속뿌리
물 속에 뿌리를 두고 양분을 흡수한다. - 개구리밥
ㅇ 호흡뿌리
뿌리가 땅 위로 올라와 자란다. - 맹그로브나무의 일종, 낙우송뿌리
7. 식물의 번식
동물 뿐만이 아니라 식물도 자손을 퍼뜨리기 위한 활동을 한다. 꽃이 피는 식물은 대부분
꽃을 피워 씨앗을 만들고 양치식물이나 선태식물 따위처럼 꽃이 피지 않는 민꽃식물은 종자
를 만들지 않고 대신 홀씨로 번식한다. 그 밖에 줄기로 번식하거나 뿌리로 번식하기도 한다.
가. 종자번식
꽃이 피는 식물은 종자로 번식하는데 꽃이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수분과 수정이 이루어져
야 한다. 수정이 끝난 밑씨는 자라서 씨앗이 된다.
1) 수분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는 것을 수분 또는 꽃가루받이라고 한다. 수분에는 자가
수분, 타가수분, 인공수분 등이 있다.
한 꽃 속에서 수분하는 것을 자가수분이라고 하며 양성화든 단성화든 암술이 다른 꽃의
수술과 수분하는 것을 타가수분이라고 한다.
인공수분은 사람이 인공적으로 꽃가루를 다른 꽃의 암술머리에 묻혀 수분시키는 것이다.
2) 수정
씨앗이 맺히려면 수분이 된 후 수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수정은 암술의 씨방안에 수술의 꽃가루가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즉 암술머리에 묻은 꽃가루가 가늘고 긴 꽃가루관을 지나 씨방속의 밑씨에 이르면 꽃가루
속의 핵이 밑씨속으로 들어가서 수정이 이루어진다. 수정이 끝난 밑씨는 자라서 씨앗이
되고 씨방은 열매가 된다.
3) 씨앗의 종류와 모양
씨앗의 생김새와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씨앗은 대부분 바같쪽을 둘러싸고
있는 배와 배젓으로 이루어져 있다. 배는 어린싹, 어린줄기, 어린뿌리, 떡잎으로 되어 있으
며 배젓은 배가 어린 식물이 될때 때까지 양분이된다. 50
4) 각 부분 비교
어린뿌리 어린싹
어린줄기 배 어린뿌리 배
어린싹 떡잎
배젓
씨껍질
감 강남콩
ㅇ 배젖이 있는 씨앗
배가 사용할 양분을 배젖이 저장한다.
- 벼, 감, 옥수수, 보리, 등은 씨앗이 배젓이다.
ㅇ 배젖이 없는 식물의 씨앗
배가 사용할 양분을 떡잎이 저장한다. - 강낭콩, 팥, 등은 씨앗의 떡잎이다.
ㅇ 씨앗의 휴면
씨앗이 튼튼한 씨껍질에 싸여 활동을 멈춘채 잠자고 있는 것 같은 상태에 있는 것을
씨앗의 휴면이라고 한다.
5) 씨앗의 싹트기
씨앗에 물기가 주어지고 온도, 공기, 빛 등 그밖의 조건도 갖추어지면 싹이 튼다. 이것을
싹트기 또는 발아라고 한다.
씨앗은 이렇듯 싹을 틔워 새로운 식물로 자란다. 씨앗이 싹이 틀 때 까지의 필요한 양분은
씨앗속에 들어 있다. 즉 떡잎이나 배젓이 녹말, 지방, 단백질, 등의 양분을 저장하고 있다.
이 양분이 산소와 결합할 때 싹트는 힘이 생기는 데 양분을 저장한 떡잎이 충분하면 건강
하게 자라지만 얀분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에는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ㅇ 싹트기와 물
물은 식물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물질이다. 그르므로 거의 마른 상태로
쉬고 있는 씨가 싹을 튀우려면 충분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싹틀 때 씨가 흡수한 물은 씨의
껍질을 부드러워지게 하여 눈이나 뿌리가 나기쉽게 해준다. 그러나 물이 부족하면 씨의
배와 배젓에 들어 있는 여러 가지 성분이 싹트기 위한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다.
ㅇ 싹트기와 공기
아무리 물이 충분해도 공기가 없으면 씨앗은 싹트지 않는다. 씨앗이 싹트려면 공기중의
산소가 반드시 필요하다.
씨았이 싹을 튀우기 위해서는 많은 에느지를 필요로 한다. 이 에너지를 얻기 위해 씨앗은
산소를 빨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뱉는 호흡을 한다.
빨아들인 산소는 떡잎이나 배젖에 들어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양분을 분배
하는데 이 때 생기는 에너지가 씨앗의 싹트기와 자람에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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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싹트기와 온도
땅 속의 씨앗이 겨울에는 싹트지 않고 봄이 되어 싹을 튀우는 것은 싹트기에 필요한 온도
조건이 봄에 갖추어지기 때문이다.
씨앗이 싹트기에 알맞은 온도는 보통 15 ∼ 30℃인데, 싹틀 수 있는 가장 낮은 온도를 최저
온도라 하며 가장 높은 온도를 최고온도라고 한다.
식물은 최저온도보다 더 낮거나 최고온도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는 싹이트지 않는다.
ㅇ 싹트기와 빛
원예 작물이나 농작물의 씨앗은 대부분 싹틀 때 빛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르나 야생식물
은 씨앗이 싹틀 때 빛의 영향을 받는다.
6) 씨앗 퍼뜨기기
식물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으므로 스스로 또는 다른 무언가의 도움을 바탕으로 씨앗을
멀리 퍼지게 해서 무리를 늘린다.
ㅇ 바람에 날려서
단풍나무, 소나무, 참마 등의 씨앗은 날개에 의해 민들레, 버드나무 등의 씨앗은 털에 의해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날아간다.
ㅇ 동물의 몸에 붙어서
갈고리 모양의 가시가 나있는 도둑놈의갈고리, 쇠무릎, 도깨비바늘, 도꼬마리 등의 씨앗은
동물의 몸에 달라붙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된다.
ㅇ 스스로 터져서
괭이밥, 냉이, 봉선화, 이질풀, 등은 열매가 잘 익으면 열매 껍질이 힘차게 터지면서 씨앗이
퍼진다.
ㅇ 동물에 먹혀서
감, 딸기, 수박, 토마토, 포도, 등의 씨앗은 그것을 먹은 동물의 배설물에 섞여 다른 곳으로
이동된다.
ㅇ 물위에 떠서
가시연꽃, 수련, 야자나무, 등의 씨앗은 속에 공기주머니 같은 것이 있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될때까지 물에 오래 떠 있을 수 있다.
ㅇ 밑으로 떨어져서
도토리, 밤, 상수리 등의 씨앗은 나무위에서 밑으로 떨어지거나, 다른 동물에 의해 다른 곳
으로 이동된다.
그 밖의 겨우살이 등의 씨앗은 새에게 먹힌 후 새 똥에 의해 다른 나무에 이동된다.
나. 포자번식
꽃이 피는 식물은 씨앗으로 번식하지만 꽃이 피지 않는 양치식물, 선태식물(이끼류),
균류(버섯과 곰팡이류), 조류 등의 민꽃식물은 홀씨(포자)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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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사리류의 번식
고사리류의 번식은 꽃이 피지 않고 홀씨로 번식하는 민꽃식물의 한 무리인 고사리, 쐬뜨기,
고비 등을 양치식물이라 한다. 양치식물은 민꽃식물 중에서 가장 진화한 식물로, 잎 뒷면에
있는 홀씨주머니(포자낭)에서 나온 홀씨로 번식한다. 대부분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그늘
에서 잘 자라지만 물 속이나 햇빛이 잘 드는 건조한 곳에서 자라기도 한다.
2) 곰팡이류의 번식
몸이 균사(팡이실)로 이루어져 있는 곰팡이 무리는 균사 끝에 있는 홀씨로 번식한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공기중에 홀씨로 날아다니거나 물을 통해 이동하다가 물,
온도, 양분의 3가지 조건이 맞는 장소가 있으면 그 곳에서 싹이 터 무리를 늘린다.
곰팡이 무리는 엽록체가 없어서 광합성을 못하므로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다른
물체나 죽은 생물의 몸에 붙어서 그 양분을 먹이로 살아가는 기생생활을 하는데 균사를
통해서 양분을 흡수하고 홀씨는 색깔을 나타낸다.
3) 버섯류의 번식
버섯, 곰팡이 등의 무리를 균류라 하는데 이들 무리는 스스로 양분을 만들지 못하고 다른
생물이나 죽은 생물의 몸에 붙어서 그 양분을 먹이로 살아가는 기생생활을 한다.
버섯은 균류 가운데 큰 자실체를 만드는 무리이다. 자실체는 팡이싱(균사)이 많이 모여서
된 삿갓 모양의 영양체인데 홀씨는 삿갓 안쪽의 주름 속마다 많이 들어있다. 홀씨주머니에서
나온 이 홀씨는 바람에 날려 무리를 늘리는데 버섯의 홀씨는 암수가 각각 다르다.
4) 이끼류의 번식
물속에서 땅 위로 올라온 최초의 녹색식물이며 녹조류로 부터 진화된 이끼류는 그늘지고
습가 많은 곳의 고목나무나 바위에서 잘 자란다.
암구루와 수그루가 따로 있으며 몸이 작고 구조도 간단하지만 엽록체가 있어서 양분을
스스로 만들어서 생활한다. 이끼류는 잎과 줄기가 확실히 구별되는 솔이끼 무리와 줄기가
없이 전체가 한 장의 잎처럼 된 우산이끼 무리로 나뉜다.
5) 조류의 번식
물 속에서 생활하는 식물 가운데 홀씨로 번식하는 것을 조류라고 한다. 조류번식의 특징은
암수구별이 없는 무성시대와 암수가 구별되는 유성시대의 단계를 연달아 거친다는 것이다.
자라는 장소에 따라 담수조류, 해조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미역, 다시마, 파래 등 바다
에서 나는 해조류가 대표적인 것들이다. 해조류는 대부분 몸이 연하고 잎, 뿌리, 줄기의
구별이 뚜렷하지 안으며 빛깔에 따라 갈조류, 녹조류, 홍조류 등으로 나뉜다.
다. 그 밖의 번식 방법
1) 줄기번식
ㅇ 기는 줄기로 번식한다.
식물의 줄기에는 양분이 많으므로 눈이나 뿌리를 내기에 좋다. 땅 위를 기면서 자라는
딸기, 고구마, 등의 줄기는 중간중간에 뿌리를 내려 새 포기를 만든다. 53
ㅇ 땅 속 줄기로 번식하는 것
씨앗이 아닌 다른 기관으로 번식하는 식물 중에서 땅 속 줄기로 번식하는 것이 가장 많다.
알뿌리는고 부르는 덩이줄기, 비늘줄기, 뿌리줄기 등이 그것이다.
ㅇ 덩이줄기로 번식하는 것
- 글라디올러스, 시클라멘, 아네모네, 크로커스
ㅇ 비늘줄기로 번식하는 것
- 나리, 달래, 마늘, 백합, 양파, 아마릴리스, 튤립, 히야신스
ㅇ 뿌리줄기로 번식하는 것
- 연꽃, 창포, 칸나
ㅇ 싹을 틔워 번식하는 것
- 감자, 토란
2) 뿌리번식
뿌리에도 양분이 저장되어 있으므로 싹을 내거나 뿌리를 내려 번식한다. 뿌리에서 싹이
나 새로운 포기를 만드는 것으로 아까시나무 등이 있고 덩이뿌리로 번식하는 것으로는
달리아, 작약, 고구마 등이 있다.
3) 꺽꽂이
식물의 가지나 줄기 또는 잎, 눈 등의 일부를 잘라서 흙 속에 꽂거나 묻어서 뿌리를 내리게
하는 번식법으로 꺽꽂이를 하는 식물에는 사철나무, 국화, 무궁화, 장미, 개나리, 채송화,
카네이션 등이 있다.
ㅇ 줄기꽂이
줄기에서 뿌리를 내리게 하여 새로운 포기를 만드는 번식법. 싹이나는 풀이나 나무의 가지
를 꺽어 물, 흙, 모래속에 꽂아두면 뿌리가 나온다. 보통 늘푸른나무는 장마철에 하며 갈잎
나무는 가을과 다음 해 봄 사이에 한다. 수평꽂이, 경사꽂이, 세워꽂이, 배밀꽂이 등이 있다.
ㅇ 잎꽂이
적당하게 잘라 잎의 굵은 잎맥을 중심으로 잘라서 흙에 꽂아두면 뿌리가 내린다.
잎꽂이를 하는 대표적 식물로는 베고니아, 제랴늄, 브리오필럼(천논초) 등이 있으며 국화
나 동백나무도 잎꽂이로 번식시킬 수 있다.
4) 휘묻이
나무에 달려있는 가지를 자르지 않고 그대로 한쪽 끝을 휘어 땅 속에 묻은 후, 뿌리가
내리면 그 가지를 잘라 새로운 묘목으로 만드는 번식법.
대표적인 휘묻이 식물로는 포도나무, 뽕나무, 등이 있고 방법으로는 높이떼기, 휘묻이떼기,
흙모아떼기 등이 있다. 54
5) 접붙이기
번식시키려는 나무의 눈이나 가지를 잘라내어 뿌리를 가진 다른 나무에 붙여 키우는
번식법.
접을 하는 가지를 접순, 눈을 접눈이라 하며 밑부분이 되는 나무를 대목이라고 한다.
접붙이기 방법에는 가지접과 눈접이 있으며 가지접에는 쪼개접, 혀접, 깍기접, 배접, 높접
등이 있다.
6) 나누기
ㅇ 포기나누기
많은 줄기가 자라 포기가 커진 경우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포기를 나눌때는 줄기와 뿌리를
함께 떼어 내어야 한다.
ㅇ 뿌리나누기
뿌리의 생명력이 매우 강해서 뿌리의 한 부분만 심어도 싹을 틔우는 식물은 뿌리나누기로
번식한다. - 국화, 미들레,벚나무, 작약, 갓
8. 식물의 운동
식물은 스스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몸 전체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없다. 그러나 빛, 온도,
수분 등의 변화로 환경이 달라지면 그 환경에 따라 몸의 일부를 움직일 수 있다.
이처럼 식물이 외부로 부터 자극을 받아 나타내는 반응을 생장운동이라고 한다.
식물의 생장운동은 외부의 자극뿐 아니라 식물체 내의 세포가 자라서 일어나는 운동으로
매우 천천히 움직인다.
식물의 생장 운동에는 굴성운동, 감성운동, 건습운동, 수면운동 등이 있다.
가. 굴성운동
식물의 몸 일부가 자극이 오는 방향이나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구부러지는 성질을 굴성
이라고 하며 이 때의 운동을 굴성운동이라고 한다.
자극의종류에 따라 굴광성, 굴지성, 굴수성, 굴화성, 굴기성으로 나누어진다.
ㅇ 굴화성
식물이 화학물질에 대해 나타내는 굴성, 즉 뿌리, 꽃가루, 균사, 등이 어떤 농도의 당류나
단백질에 대하여 나타내는 성질을 말한다.
암술머라에 묻은 꽃가루가 꽃가루관으로 내려가는 것은 암술머리에서 나오는 당류에
나타난 양성 굴화성 때문이다.
ㅇ 굴지성
식물이 중력의 작용에 대해서 나타내는 굴성을 굴지성이라고 한다. 중력에 따라 아래로
자라는 뿌리는 양성 굴지성, 반대로 위로 자라는 줄기는 음성 굴지성을 나타낸다.
공중에 나온 뿌리가 땅을 향해 구부러져 있다.
ㅇ 굴광성
식물이 빛의 자극에 대하여 나타내는 굴성을 굴광성이라고 한다. 55
빛이 오는 방향을 향해 자라는 잎, 줄기, 꽃은 양의 굴광성, 빛이 오는 반대방향으로 자라는
뿌리는 음의 굴광성 나타낸다고 한다.
감자싹이 햋빛이 들어오는 창문쪽을 향해 자라는 것은 양의 굴광성 때문이다.
ㅇ 굴기성
식물이 공기나 산소에 대하여 나타내는 굴성을 굴기성이라고 한다. 풍란의 뿌리가 공기중
으로 자라는 것은 양성 굴기성 때문이다.
ㅇ 굴수성
식물이 습도에 따라 나타내는 굴성, 뿌리는 습도가 높은 쪽을 향해 구부러지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을 굴수성 또는 항습성이라고 한다.
강낭콩 뿌리가 물에 젓은 솜 쪽을 향해 뻗는 것도 굴수성 때문이다.
나. 감성운동
주어지는 자극의 세기에 따라 반응하는 운동을 감성운동이라고 한다. 자극의 종류에 따라
감열성과 감공성으로 나뉜다.
ㅇ 감열성
온도의세기가 자극이 될 때 나타내는 반응. 튤립, 크로커스 등과 같이 온도가 높으면
꽃잎이 벌어지고 온도가 낮으면 꽃잎이 닫히는 성질을 감열성이라고 한다.
ㅇ 감광성
빛의 세기가 자극이 될 때 나타내는 반응. 채송화, 자귀나무, 민들레, 등과 같이 빛이 강한
낮에는 꽃잎이 벌어지고 빛이 없는 밤에는 꽃잎이 닫히는 현상을 감광성이라고 한다.
다. 잎의 수면운동
강낭콩, 괭이밥, 미모사, 지귀나무, 등의 식물은 어두어지면 잎을 오므려 닫고 쉰다.
그 모습이 마치 사람들이 밤에 눈을 감고 자는 것 같다하여 이러한 현상을 수면운동이라고
한다.
이 반응은 엽침(줄기에 잎자루가 붙은 부분의 불룩한 곳)의 세포가 빛이 세고 여림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기 때문에 일어난다.
라. 건습운동
식물의 세포막이 습도변화에 따라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는 운동. 냉이, 봉숭아, 이질풀
등의 열매나 콩깍지가 벙어져 씨앗을 퍼뜨리는 운동 따위를 건습운동이라고 한다.
9. 식물의 환경적응
가. 식물의 겨울나기
가을이 되어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 단풍이든 잎들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러한
낙엽현상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땅 속 물의 온도까지 내려가게 되어 뿌리가 제구실을 다 할
수 없기 때문에 일어난다. 56
즉 겨울이 가까워 오면 뿌리의 기능이 약해져서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물이 부족해질 뿐만
아니라 날씨가 건조하여 잎이 가지고 있던 수분까지 증발해 버리므로 나무는 잎을 떨어
뜨림으로써 물의 증발을 막아 몸을 보호한다.
그와 함께 잎에 있던 양분은 가지쪽으로 옮겨져 지방이나 당분으로 저장되어 추위에 대비
하고 쉬는 상태로 겨울을 난다.
나. 여러 가지 겨울나기
소나무, 전나무 등 늘푸른나무는 잎이 지지않는 상태로 겨울을 난다.
그러나 갈잎나무는 잎을 모두 떨어뜨리고 겨울눈의 상태로 겨울을 난다.
나무의 거울눈은 털 또는 비늘잎으로 덮이거나 단단한 껍질에 싸여서 추운 겨울을 지내고,
풀은 땅위에 있는 부분이 죽어도 씨를 남기거나 땅 속 부분이 살아남아 겨울을 난다. 즉 한해
살이풀은 가을에 씨앗을 남긴 후 겨울에 시들어버리고 여러해살이풀은 잎을 땅위에 남겨
놓은 채로 겨울을 나거나 땅 속 줄기나 땅 속 뿌리에 눈을 만들어 겨울을 나기도 한다.
이처럼 식물의 겨울눈이나 씨앗이 싹을 틔우지 않고 쉬고 있는 상태를 휴면이라고 한다.
다. 겨울눈
잎을 다 떨구고 서 있는 앙상한 나뭇가지의 군데군데에 조그맣게 붙어 있는 겨울눈에는
새본이 되면 잎이나 꽃이 될 기본 구조가 갖추어져 있다.
겨우내 푸른 잎을 달고 있는 늘 푸른 나무도 갈잎나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생명을 품고
있는 겨울눈이 있다.
ㅇ 꽃눈, 잎눈, 섞임눈
겨울눈이 마치 무엇이 되느냐에 따라 꽃이 피면 꽃눈, 잎이되면 잎눈, 잎과 함께 꽃눈이
함께 붙은 가지에서는 둥글고 큰 것이 꽃눈이다.
ㅇ 끝눈, 곁눈
겨울눈이 달리는 위치는 식물에 따라 다르다. 겨울 눈이 나무의 어느 부분에 달렸느냐에
따라 가지 끝에 달리면 끝눈, 겨드랑이에 달리면 곁눈이라고 한다. 보통 끝눈이 잘 자라면
곁눈이 잘 자라지 않는다.
로제트 식물이란?♣
두해살이풀과 여러해살이풀 중에는 땅바닥에 잎을 납작하게 깔고 겨울을 나는 것들이 있다.
이것들은 줄기가 매우 짧아서 뿌리에서 잎이 바로 나온 것처럼 보이는데 그 모양이 마치
장미꽃 같다고 해서 로제트식물이라고 한다.
또 땅바닥에 바짝 달라붙어 자라는 모양이 방석처럼 생겼다고 해서 방석식물이라고도
한다.
로제트식물은 키가 큰 식물에 가려 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키 작은 식물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들 로제트식물의 잎을 살펴보면 빛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서로 겹치는 부분이
적게 배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표적인 로제트 식물로는 망초, 달맞이꽃, 민들레, 방가지똥, 냉이, 꽃다지, 고들빼기
등이 있다.
라. 생육지에 따른 식물의 적응 57
1) 물가, 물속에 사는 식물의 적응
땅 위에서 사는 식물들이 흙의 성질에 영향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로 물 속에서 사는
식물들은 물의 성질과 물밑 흙의 영향을 받는다.
즉 물의 흐름, 물 맑기의 정도, 진흙바닥인가 모랫바닥인가 등에 따라 그곳에 사는 식물의
종류가 달라진다.
또한 물 속에서 사는 식물들은 물의 깊이에 따라 물과 이어진 물이 얕은 곳에서 뿌리와
줄기의 일부만 물 속에 잠겨있는 것, 몸 전체가 물 속에 잠겨 있는 것, 물 위에 떠다니는 것
등 무리를 지어사는 종류가 다르다.
이들 물 속 식물들은 물 속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적은 양의 산소로도 살아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거나 수분을 조절하고 양분을 몸 전체로 흡수하는 등의 구조로 되어 있다.
2) 물가, 물속식물의 구분
ㅇ 물 위에 떠서 사는 식물(부엽식물)
- 개구리밥, 부레옥잠, 생이가래
ㅇ 물 속에 잠겨 사는 식물(침수식물)
- 검정말, 나사말, 붕어마름
ㅇ 잎이나 꽃이 물 위에 뜨는 식물(추수식물)
- 수련, 마름, 개연꽃, 연꽃
ㅇ 물 가 식물
- 갈대, 부들, 줄, 연꽃
3) 높은 산에 사는 식물의 적응
높은 산은 매우 추울 뿐만 아니라 비바람도 세게 몰아치기 때문에 식물이 자라기에 적당
하지 못하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자라는 식물이 있다. 이들 고산식물들은 대체로 강한 바람
에도 견딜 수 있도록 줄기가 짧고 뿌리는 영양분을 모아두거나 깊은 곳의 물을 빨아들일 수
있게 땅 속으로 길게 뻗는다.
4) 건조지대에 사는 식물의 적응
사막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건조한 사막지대에도 식물이 살고 있다.
사막에 사는 대표적인 식물인 선인장의 몸은 단단하고 두꺼운 표피로 덮여 있으며 잎은
가시로 변해있다. 줄기는 굵고 녹색이며 광합성을 한다.
이러한 선인장의 구조는 건조지대에 살 수 있도록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될 수 있는되로
줄이기 위해서이다.
비가 올 때 다육의 줄기에 물을 많이 저장해 두었다가 비가 오지않을 때 저장해 둔 물로
비가 적고 건조한 곳에서 살아 갈 수 있는 것이다.
사막에 사는 그 밖의 식물로는 용설란, 밀짚꽃, 쑥류 및 키 작은 나무들이 있는데 대부분
씨앗의 상태로 건조함을 견디어 내며 뿌리를 깊고 넓게 내린다.
5) 바다가에 사는 식물의 적응 58
바닷가 모래밭에는 갯메꽃, 갯방풍, 갯씀바귀, 순비기나무, 갯완두 등의 식물이 무리지어
산다.
이들 바닷가의 모래밭이나 근처 산 또는 벼랑에 사는 식물들은 강한 바닷바람과 염분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잎은 살이 두껍고 적은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기 위해 긴뿌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많다.
6) 길 가에 사는 식물의 적응
식물 중에는 자동차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 가에 사는 것도 있다.
시골의 넓은 길이나 둑길에는 자동차나 경운기가 지나간 바퀴자국 사이로 많은 잡초들이
자라는데 사람들에게 밟히기 쉬운 길 안쪽에는 질경이, 왕바랭이 등이 자라고, 한적한 길가
에는 개망초, 망초, 소리쟁이, 쑥 등이 자란다.
도시에서 사는 식물로는 잡초, 가로수 등을 들 수 있는데 가로수는 매연에 잘 견디는 나무
이여야하고 시멘트나 보도블록이 깨어진 틈새로 개미자리, 땅빈대, 새포아풀 등이 자란다.
첫댓글 엑셀로 공부한 자료임으로 그림이 않나타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