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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이 낳은 대한민국 산골시인, 이삭빛!
♣ 이시인은 한국그린문학 발행인이자
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부 아카데미 원장,
이삭빛천사본부 공동대표,
문화만세 운영위원장, 전라정신 문화연구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로 투데이안에서 이삭빛 시읽기를 2018년부터 연재 중에 있다.
이시인은 요즘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이삭빛 TV방송을 (현석시활동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삭빛시인은 환경을 사랑하는 시인으로 환경대청상외 대한민국문화예술인대상을 받은 문화예술인이며, 여성부장관 지도자상과 춘우문학상대상, 전북일보회장상 등 대중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북이 낳은 서정시인이다.
저서로는 당신은 나의 푸른 마중물, 가슴으로 만난사람은 꽃이다 등이 있으며 공동저서로는 시대사전외 수십 권이 있다. 또, 국가 상훈 인물대전 현대사의 주역들에 수록된 시인이기도 하며, 경춘전철 상천역에 가면 이시인의 시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얼굴 없는 천사 마을 작은 박물관(노송동 동사무소내)에 ‘얼굴 없는 천사’ 시를 기증(이 시는 2018 노송동 동사무소 선정위원회에 선정됨)하면서 독자들의 권유로 얼굴 없는 천사상을 만들어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인은 시를 통한 특강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독자들과 만남을 이삭빛TV로 만나고 있다.
이삭빛(본명 이미영)시인은 전북이 낳은 서정시인으로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산골 출신이다.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
이삭빛
먼저 내민 손보다 더 반가운 가슴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별보다 고운 발걸음이 사람의 문 앞에서 사랑을 노크한다
인연이라는 만남으로 생의 시간을 차려 놓고
산보다 큰 상처를 키 작은 단풍으로 어루만지면
가을은 나뭇잎사이로 흐르는 사랑의 눈빛보다 더 강렬하다
사랑하고 싶어서 청춘은 이슬의 시간을 천년으로 닦아내고
사랑받고 싶어서 시인은 황금빛 시를 가슴으로 쏟아 붓는다
사람은 누구나 만날 수 있지만 사랑은 가슴으로 만날 때 가장 숭고한 꽃이 된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 삶도 때로는 아름답지만
사랑의 계단을 밟는 우리는 다 함께 아픈 상처를 사막에서 건져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별처럼 지혜롭고
낙화처럼 떨어지는 햇살 앞에서도 한 송이 꽃으로 승화돼야한다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가을처럼 깊고 붉은 한 송이 꽃이 된다.
詩포인트 : 어떤 이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를 제일 먼 거리’라고 말하기도하고 어떤 이는 ‘가장 가까운 거리’라고 말한다. 김수경추기경께서는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만큼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머리로 계산하면서 혼자 독불장군으로 살아가기보다 가슴으로 함께 나누는 이타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조건을 앞세우기보다 사랑을 앞세우는 일, 모든 삶에서 사랑을 가장 먼저 우선순위에 둬야 할 일이다.
그림 픽사베이 제공
얼굴 없는 천사
- 양손을 펴고 날개를 퍼덕이면 알게 되지-
이삭빛
빗방울이 밥이었던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름 없는 어느 한 남자가
가슴에서 꺼낸 밥 한 숟가락을 나눠 주면서
노송동 마을에 기적이 일어났네
따뜻한 종소리 눈송이처럼 퍼붓던 어느 해부터
해오름을 오르내리던 천사의 날개가
행복이 되어 쏟아지면
노송동사람들은 얼굴 없는 천사가 되어
모두가 날개옷 하나씩 내 놓기 시작했지
그 어느 한 남자의 뜨거운 날갯짓은
세상사람 모두의 뜨거운 밥으로
생명의 입맞춤이 되었네
천사의 소리 알아듣고 싶은 자는
노송동에 와서 해가 떠오를 때
양손을 펴고 날개를 퍼덕이면 알게 되지
왜 양손을 펴야하는지
왜 가슴으로 밥 한 숟가락을 나눠줘야 하는지를
詩포인트: 삶의 가치로 행복을 전파해온 오병이어의 기적을 선물한 얼굴 없는 천사!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을 가장 행복한 마을로 선물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이다
※밥 한 숟가락: 돼지저금통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21년째 이어져
- ‘얼굴 없는 천사’ 29일 오전 11시 24분 노송동주민센터에 전화, 21년째 선행 이어가
- 7000여만원이 든 A4용지 상자를 삼마교회 얼굴 없는 천사 간판 옆 골목길에 놓고 가
- 상자 속에 A4용지 별도 메모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지난 2000년 이후 21년째·총 22차례 걸쳐 7억3000여만 원 기부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21년째 이어졌다.
2020년 12월 29일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A4용지 박스를 두고 갔다고 밝힌 한 중년남성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해보니 실제 상자가 놓여있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온 ‘얼굴 없는 천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한파 속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간 것.
이날 천사가 남긴 종이에는 “지난해 저로 인한 소동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이겨내실 거라 믿습니다.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올해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금액은 총 7012만898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름도 직업도 알 수 없는 얼굴 없는 천사가 21년 동안 몰래 보내 준 성금은 총 7억3863만3150원에 달한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 4월 초등학생을 통해 58만400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중노2동주민센터에 보낸 뒤 사라져 불리게 된 이름으로, 이후 해마다 성탄절을 전후로 남몰래 선행을 이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으로 인해 따뜻한 ‘천사의 도시’로 불려왔으며, 얼굴 없는 천사와 같이 익명으로 후원하는 천사시민들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면서 “얼굴 없는 천사와 천사시민들이 베푼 온정과 후원의 손길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송동 일대 주민들은 이러한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선행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숫자 천사(1004)를 연상케 하는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하고, 주변 6개동이 함께 천사축제를 개최해 불우이웃을 돕는 등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송동주민센터 화단에는 ‘얼굴 없는 천사의 비’가 세워졌으며, 주민센터 주변에는 기부천사 쉼터와 천사기념관 등도 만들어졌다. [투데이안] 전북 콘텐츠 1위 인터넷 신문사
유화 그림을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초등학생 작품 – 이삭빛 천사본부에 보내옴
* <이삭빛 얼굴없는 천사본부>는 얼굴없는 천사에게 한분 한분 감사의 마음을 모아 얼굴없는 천사상을 드린다
이삭빛시인의 천사시가 노송동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 천사기념관(노송동 동사무소내)에 2018년 기증 설치된다. ‘얼굴 없는 천사’ 시가 세상에 울려 퍼지자 평소 이시인과 함께 인성교육과 문화활동(문화예술단체 문화만세)을 해오던 노상근 전주서중학교 교장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2019년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알리기 위해 <이삭빛 얼굴없는 천사본부>가 만들어 졌다.
이삭빛 천사본부는 일절 일반 사업비는 사용하지 않고 가족, 이웃, 사회를 위해 말없이 봉사하고 사랑하는 분들게 <얼굴없는 천사상>을 수여되는 의미 있는 작은 일을 하는 단체이다. 공동대표로는 노상근 교장(현석 시활동가)과 이삭빛 시인이 맡고 있다.
현재 3회까지 수상이 진행됐고, 이어서 오는 7월 17일 4~5회 수상자가 선정돼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서 <이삭빛 천사본부>를 검색하면 활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천사본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분들이 활동하고 계시는데, 그 중 홍보대사로는 이 지역 출신 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김태연가수와 김정숙교수, 김경수시인, 이지흔피아니스트, 함정희 콩박사 등 유명연예인부터 주부 학생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후원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연 1만원을 기부하면 된다.
계좌번호 신협 008 1004 2580 천사본부 양창수 본부장(010-5654-0990)
바다에서
이삭빛
그대 앞에 있어도
그대가 보고 싶어
그대 옆에 있어도
그대가 그리워져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눈앞이 캄캄하도록
‘오로지’
홀로 서서 부서져 내리는 일
한 번도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
그 아픔이 얼마나 찬란한지
죽도록 사랑한다는 것은
아찔한 외로움 끝에서도
별처럼 소금 꽃이 되는 일이지.
고통의 파도를 사랑이라고 부르는 일이지. (작곡/노래: 아현)
♠詩포인트
사랑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은 위대하다. 그 작은 물방울하나로도 찬란한 바다를 다 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삭빛
아들을 위한 서시
이삭빛
아들아, 아들아
아들아, 아들아
삶을 꽃처럼 살아라
바람의 친구도 되어주고
봄의 싹으로도 돋아나
흙과도 하나 되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데
가장 자유롭게 살아라
영혼이 맑아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되
오직 사랑으로 뛰어나서
하늘보다 푸르고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라
이는 네 희망이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수십 번 넘어져도 넘어지지 않았던
첫 마음으로 일어서라
아들아, 아들아!
세상은 네 마음이 지배할 것이다
발밑에서 돋아나는 간절한 사랑으로 살아가라
시, 음악, 문학, 역사 프로그램 유튜브 인성방송 <이삭빛 TV>를 시청하시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북이 낳은 대한민국 산골시인, 이삭빛!
이삭빛
♣ 이시인은 한국그린문학 발행인이자
주)리애드코리아 문화사업부 아카데미 원장,
이삭빛천사본부 공동대표,
문화만세 운영위원장, 전라정신 문화연구원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쓰기로 투데이안에서 이삭빛 시읽기를 2018년부터 연재 중에 있다.
이시인은 요즘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이삭빛 TV방송을 (현석시활동가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삭빛시인은 환경을 사랑하는 시인으로 환경대청상외 대한민국문화예술인대상을 받은 문화예술인이며, 여성부장관 지도자상과 춘우문학상대상, 전북일보회장상 등 대중들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전북이 낳은 서정시인이다.
저서로는 당신은 나의 푸른 마중물, 가슴으로 만난사람은 꽃이다 등이 있으며 공동저서로는 시대사전외 수십 권이 있다. 또, 국가 상훈 인물대전 현대사의 주역들에 수록된 시인이기도 하며, 경춘전철 상천역에 가면 이시인의 시화전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얼굴 없는 천사 마을 작은 박물관(노송동 동사무소내)에 ‘얼굴 없는 천사’ 시를 기증(이 시는 2018 노송동 동사무소 선정위원회에 선정됨)하면서 독자들의 권유로 얼굴 없는 천사상을 만들어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인은 시를 통한 특강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코로나19로 독자들과 만남을 이삭빛TV로 만나고 있다.
이삭빛(본명 이미영)시인은 전북이 낳은 서정시인으로 많은 사랑 받고 있는 산골 출신이다.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
이삭빛
먼저 내민 손보다 더 반가운 가슴으로 서로를 바라보면
별보다 고운 발걸음이 사람의 문 앞에서 사랑을 노크한다
인연이라는 만남으로 생의 시간을 차려 놓고
산보다 큰 상처를 키 작은 단풍으로 어루만지면
가을은 나뭇잎사이로 흐르는 사랑의 눈빛보다 더 강렬하다
사랑하고 싶어서 청춘은 이슬의 시간을 천년으로 닦아내고
사랑받고 싶어서 시인은 황금빛 시를 가슴으로 쏟아 붓는다
사람은 누구나 만날 수 있지만 사랑은 가슴으로 만날 때 가장 숭고한 꽃이 된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 가는 삶도 때로는 아름답지만
사랑의 계단을 밟는 우리는 다 함께 아픈 상처를 사막에서 건져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별처럼 지혜롭고
낙화처럼 떨어지는 햇살 앞에서도 한 송이 꽃으로 승화돼야한다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가을처럼 깊고 붉은 한 송이 꽃이 된다.
詩포인트 : 어떤 이는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거리를 제일 먼 거리’라고 말하기도하고 어떤 이는 ‘가장 가까운 거리’라고 말한다. 김수경추기경께서는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데 70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만큼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머리로 계산하면서 혼자 독불장군으로 살아가기보다 가슴으로 함께 나누는 이타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야 할 것이다. 조건을 앞세우기보다 사랑을 앞세우는 일, 모든 삶에서 사랑을 가장 먼저 우선순위에 둬야 할 일이다.
얼굴 없는 천사
- 양손을 펴고 날개를 퍼덕이면 알게 되지-
이삭빛
빗방울이 밥이었던 가난한 사람들에게
이름 없는 어느 한 남자가
가슴에서 꺼낸 밥 한 숟가락을 나눠 주면서
노송동 마을에 기적이 일어났네
따뜻한 종소리 눈송이처럼 퍼붓던 어느 해부터
해오름을 오르내리던 천사의 날개가
행복이 되어 쏟아지면
노송동사람들은 얼굴 없는 천사가 되어
모두가 날개옷 하나씩 내 놓기 시작했지
그 어느 한 남자의 뜨거운 날갯짓은
세상사람 모두의 뜨거운 밥으로
생명의 입맞춤이 되었네
천사의 소리 알아듣고 싶은 자는
노송동에 와서 해가 떠오를 때
양손을 펴고 날개를 퍼덕이면 알게 되지
왜 양손을 펴야하는지
왜 가슴으로 밥 한 숟가락을 나눠줘야 하는지를
詩포인트: 삶의 가치로 행복을 전파해온 오병이어의 기적을 선물한 얼굴 없는 천사!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을 가장 행복한 마을로 선물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이다
※밥 한 숟가락: 돼지저금통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21년째 이어져
- ‘얼굴 없는 천사’ 29일 오전 11시 24분 노송동주민센터에 전화, 21년째 선행 이어가
- 7000여만원이 든 A4용지 상자를 삼마교회 얼굴 없는 천사 간판 옆 골목길에 놓고 가
- 상자 속에 A4용지 별도 메모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 지난 2000년 이후 21년째·총 22차례 걸쳐 7억3000여만 원 기부
전주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21년째 이어졌다.
2020년 12월 29일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4분 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A4용지 박스를 두고 갔다고 밝힌 한 중년남성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확인해보니 실제 상자가 놓여있었다.
해마다 연말이 되면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온 ‘얼굴 없는 천사’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한파 속에서도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간 것.
이날 천사가 남긴 종이에는 “지난해 저로 인한 소동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던 한해였습니다. 이겨내실 거라 믿습니다. 소년소녀 가장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올해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금액은 총 7012만8980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름도 직업도 알 수 없는 얼굴 없는 천사가 21년 동안 몰래 보내 준 성금은 총 7억3863만3150원에 달한다.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는 지난 2000년 4월 초등학생을 통해 58만4000원이 든 돼지저금통을 중노2동주민센터에 보낸 뒤 사라져 불리게 된 이름으로, 이후 해마다 성탄절을 전후로 남몰래 선행을 이어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으로 인해 따뜻한 ‘천사의 도시’로 불려왔으며, 얼굴 없는 천사와 같이 익명으로 후원하는 천사시민들도 꾸준히 생겨나고 있다”면서 “얼굴 없는 천사와 천사시민들이 베푼 온정과 후원의 손길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송동 일대 주민들은 이러한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그의 선행을 본받자는 의미에서 숫자 천사(1004)를 연상케 하는 10월 4일을 ‘천사의 날’로 지정하고, 주변 6개동이 함께 천사축제를 개최해 불우이웃을 돕는 등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또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기리고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송동주민센터 화단에는 ‘얼굴 없는 천사의 비’가 세워졌으며, 주민센터 주변에는 기부천사 쉼터와 천사기념관 등도 만들어졌다. [투데이안] 전북 콘텐츠 1위 인터넷 신문사
유화 그림을 한 번도 배우지 않은 초등학생 작품 – 이삭빛 천사본부에 보내옴
* <이삭빛 얼굴없는 천사본부>는 얼굴없는 천사에게 한분 한분 감사의 마음을 모아 얼굴없는 천사상을 드린다
이삭빛시인의 천사시가 노송동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 천사기념관(노송동 동사무소내)에 2018년 기증 설치된다. ‘얼굴 없는 천사’ 시가 세상에 울려 퍼지자 평소 이시인과 함께 인성교육과 문화활동(문화예술단체 문화만세)을 해오던 노상근 전주서중학교 교장을 비롯 많은 사람들이 2019년 얼굴 없는 천사의 뜻을 알리기 위해 <이삭빛 얼굴없는 천사본부>가 만들어 졌다.
이삭빛 천사본부는 일절 일반 사업비는 사용하지 않고 가족, 이웃, 사회를 위해 말없이 봉사하고 사랑하는 분들게 <얼굴없는 천사상>을 수여되는 의미 있는 작은 일을 하는 단체이다. 공동대표로는 노상근 교장(현석 시활동가)과 이삭빛 시인이 맡고 있다.
현재 3회까지 수상이 진행됐고, 이어서 오는 7월 17일 4~5회 수상자가 선정돼 수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에서 <이삭빛 천사본부>를 검색하면 활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천사본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다양한 분들이 활동하고 계시는데, 그 중 홍보대사로는 이 지역 출신 미스코리아 진 김혜진, 김태연가수와 김정숙교수, 김경수시인, 이지흔피아니스트, 함정희 콩박사 등 유명연예인부터 주부 학생들까지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다.
후원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연 1만원을 기부하면 된다.
계좌번호 신협 008 1004 2580 천사본부 양창수 본부장(010-5654-0990)
바다에서
이삭빛
그대 앞에 있어도
그대가 보고 싶어
그대 옆에 있어도
그대가 그리워져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눈앞이 캄캄하도록
‘오로지’
홀로 서서 부서져 내리는 일
한 번도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
그 아픔이 얼마나 찬란한지
죽도록 사랑한다는 것은
아찔한 외로움 끝에서도
별처럼 소금 꽃이 되는 일이지.
고통의 파도를 사랑이라고 부르는 일이지. (작곡/노래: 아현)
♠詩포인트
사랑은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주는 것이다.
- 에리히 프롬-
사랑은 위대하다. 그 작은 물방울하나로도 찬란한 바다를 다 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삭빛
아들을 위한 서시
이삭빛
아들아, 아들아
아들아, 아들아
삶을 꽃처럼 살아라
바람의 친구도 되어주고
봄의 싹으로도 돋아나
흙과도 하나 되는
세상에서 가장 존귀하데
가장 자유롭게 살아라
영혼이 맑아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되
오직 사랑으로 뛰어나서
하늘보다 푸르고
태양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라
이는 네 희망이 길을 안내해 줄 것이다
수십 번 넘어져도 넘어지지 않았던
첫 마음으로 일어서라
아들아, 아들아!
세상은 네 마음이 지배할 것이다
발밑에서 돋아나는 간절한 사랑으로 살아가라
시, 음악, 문학, 역사 프로그램 유튜브 인성방송 <이삭빛 TV>를 시청하시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