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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회 정기모임 / 강남역 이춘복참치집에서
2018년 6월 7일(목), 초여름 날씨가 한여름같이 후텁지근한 날에 우리 평생가람회 회원인 서울교대 5회,12명 여자 가람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정기 모임인 오우회 모임을 가졌다.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직진, 신논현역 6번 출구에서 직진하여 바디샵과 우리은행 사잇길에서 바라보이는 유명한 이춘복 참치집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났다. 생각 외로 음식이 아주 잘 나와서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맛있다고 하며 점심을 거하게 잘 먹고, 다음에 한 번 더 이 집에서 만나도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분분했다. 식당 가까운 곳에 직접 팥을 삶고, 물과 우유를 함께 얼려서 빙수를 만드는 집으로 갔다. 우리는 점심식사를 잔뜩 했음에도 입에 살살 녹고 믿음이 가는 빙수와 팥모찌떡을 또 맛있게 먹었다. 먹기도 잘 하고 웃기도, 수다도 잘 하는 우리는 먹으며, 웃으며, 수다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 7월에는 고속터미널역 부근의 맛집에서 모임을 갖도록 하고 아쉬운 이별의 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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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 오우회 모임은 우리가 정년 퇴임을 시작하면서 모임을 가졌으니 이제 10년이 되어갑니다.
처음에는 2년에 한 번씩 모였으나 점차 매달 모이자는 의견으로 매달 모이면서 우리의 우정도 더욱 돈독해져 갔지요.
이제 우리 나이에는 친구가 제일이지요. 아이들도 제 각기 출가해서 제 살기 바쁘고 제 자식, 제 식구들 건사하며
오손도손 사는 모습과 그저 손주들 재롱과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으로 족하고,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과 같이 우리의 행복도 우리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것,
또한 우리 모임의 즐거움도 우리 스스로가 즐겁게 만들어가며 우리의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야겠지요.
오늘 모임도 즐거웠습니다.
어제 이춘복 참치집은 착한 기격으로 참치회를 즐길 수 있어 다시 찾고싶은 좋은 집이었고 장꼬방도 특색있는 팥빙수 찹쌀떡 맛집이었습니다.
오우회모임은 내가 기억하기로는 이순자님이 처음 밥을 사ㅇ면서 모임이 결성되어 돌아가면서 모임을 주최했었고 두달에 한번하던 모임도 이순자교장이 회장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방식을 잘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늘. 수고많았습니다.고맙습니다.
이렇게 10여년이나 자주 만나다보니 친구들이 모두 더욱 정답고, 보고 또 봐도 좋은 친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우정 변함없이 잘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좋은 댓글 말슴 감사합니다. 종옥씨 땡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