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26(토)
ㅇㅇ문화탐사회를 따라서 아침 7시에 사당동에서 강원 삼척을 향해 출발....
추암 주변의 해암정 뒤 바닷가.....이 곳에서의 일출광경은 장관이라함.
추암 촛대바위
조선시대 도체찰사로 있던 한명회는 이 곳의 바위군들이 만들어놓은 절경을 가리켜 미인의 걸음걸이를 뜻하는 능파대라
고도 하였다고 함.
분홍 옷 친구 옆의 나.....
파도를 바라보는 갈매기 한 마리.....
추암해수욕장과 증산해수욕장 사이에 <삼국유사>에 나오는 수로부인의 전설이 얽혀있는 노래 ‘해가사의 터’
수로부인공원이 있다.
암소를 끌던 노인이 절벽 위의 꽃을 자신이 따서 바쳐도 되겠느냐는 노래 ‘헌화가’(두 노래의 발상지는 아직 밝혀
지진 않았지만 해가사는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지역, 헌화가는 임원지역으로 추정한다고 함.....관광객을 모으는 중요한
문화자료라 지자체에서 관심이 많다고 함)
삼척 삼정식당..... 맑은 생태지리탕 국물이 시원하고 밑반찬들도 제법 맛남. 사진엔 없지만 강원도 회원 분이 산
한치회와 아나고회도 곧 나왔음.
절벽 위 암반 위에 지은 죽서루
죽서루 안 뜰.....배용준과 손예진이 나오는 영화(외출)의 촬영지던가....
죽서루 누각 안에서 본 단청이 곱기도 하고 연륜이 묻어 보이네.....
백두대간 두타산이 품고 있는 무릉계곡은 맑은 계류를 따라 펼쳐진 널따란 반석과 기이한 모양으로 서 있는 바위들.....
정선과 동해를 잇는 옛길을 오가던 시인묵객들은 항상 이 곳에 들려 무릉반석 위에 자신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고 한다.
1,000여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규모이라고 하며 널따란 반석엔 온갖 시구며 이름자가 빼곡하다.
조선의 명필 양사언이 초서로 쓴 글씨가 가장 눈길을 끈다.
무릉선원(武陵仙源) 중대천석(中臺泉石) 두타동천 (頭陀洞天)
(신선이 놀던 무릉도원/ 너른 암반 샘솟는 바위/ 번뇌조차 사라진 골짝)
언젠가 근처에 숙박지를 잡고 이른 아침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늦가을날....
자연을 찾아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보고 오다.
첫댓글 늦가을날의 자연을 담아 주어 감사합니다...
지기님 말씀 잘 들었쥬?~~
그 바쁘신 중에도 늘 넘넘 수고하시니.....
ㅋㅋ 사진 몇 장이라도 올려야쥬.
죽서루 누각의 단청이 아름다운 여인의 곱던 모습이 연륜에 의해 조금씩 변해 가듯 처연하면서도 오랜세월이 느껴져 더욱 아름답습니다. 무릉반석에 아로 새겨진 선비들의 자취를 살피고 싶네요 양사언의 글도 찾아보고싶고....흰민들레님 감사합니다.
저도 무릉계곡엔 처음 갔는디......여길 왜 이제 왔지? 했어요.
‘ 다음에 남편 데리고 와야지’ 목록에 올려놨어요. ㅋ
아! 새롭네요. 추암은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
최지우가 말 없이 사라졌고, 배용준 찾아간 곳이 촛대바위 가기 전의
바닷가에서 빤히 보이는 집 ---
해동님 고향 근처라니 눈감아도 떠오르는 동네이겠네유.~
고향도 아름다운 곳이군요.
그 아름다운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셨다니
그래서 마음이 더 그리 아름다우시고 멋지시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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