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 가면 ♬ 장흥토요시장도 있고, ♬장흥삼합도있고, ♬ 장흥해운 오렌지호도 있고...
노래가 절로 나오는 제주로 가는 색다른 여행길의 여정입니다.
보통은 제주로 가는 방법으로 비행기를 생각하실 꺼에요..
편하기도 하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기 때문에 많이 이용들 하시지요..
하지만 뱅기보다 더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방법은 배를 이용하는 거랍니다.
이번 제주여행에는 장흥해운의 오렌지호를 이용해 보았답니다.
배멀리를 심하게 하는 편이라 걱정도 되었지만 장흥에서 출발하여 제주 성산항까지
2시간 20분밖에 걸리지 않았구요..가는동안 약간의 출렁임정도는 있었지만
배멀리가 심한 저도 도착할때가지 편하게 왔으니 타고 갈면하지요..
배를타고 가면서 출렁임정도는 배의 크기에 따라 좌우하지요..
이번에 이용한 오렌지호는 장흥해운에서 3월에 새로 들여온 신상..ㅎㅎㅎ이랍니다.
배를 이용하면 좋은점은 내차를 제주까지 가지고 갈수 있다는 거지요..
이번여행은 일행들과의 여행이라 내차를 가져갈수는 없었지만
꼭 내차를 가지고 다시 제주까지 가보고 싶어지네요..
자 이제 부터 제주까지 가는 여정을 풀어보도록 할께요..
오렌지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장흥으로 가는 것이 먼저겠지요..
장흥에 위치한 노력항...항구이름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노력하는? 노력항...ㅎㅎㅎ
다음엔 꼭 제차를 가지고 가보겠습니다
배를 이용하려면 이용시간을 알아보아야 겠지요..
http://www.jhferry.com/bbs/board.asp?bid=SCHEDULE
운행시간확인
조금 먼저 도착한 저희는 장흥의 유명한 토요시장과 장흥삼합을 맛보기로 하고 장흥시장으로 =3
장흥 토요시장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읍 예양리 158-1
토요일에 열리는 장흥토요시장은 이미 많은 분들의 소개로 유명하였지요..
제가 간 날은 토요일이 아니라 한산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도착해서본 토요시장은 꽤 많은 상점들이 오픈되어 있었고, 관광객또한 많이 왔다갔다 하시더군요..
독특한 모양의 중앙광장 구조물이예요...
토요일에 이곳에 오면 다양한 이벤트며 노래자랑등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장흥에는 장흥에 거주하는 사람수보다 한우의 숫자가 더 많다고 해서 놀랐다지요..
그래서 그런지 시장골목골목마다 한우직거래매장들이 많이 위치하고 있구요..
가격도 정말 저렴했어요..한우를 사랑해 주시는 아들램을 위해 사들고 오고 싶었으나
다음 일정이 있어서 아쉽 아쉽했네요..
싱싱한 해산물이...역시 바닷가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가봐요..
작은게들은 탈출을 시도하려 낮은 포복자세로 기어올라오고 있었어요..ㅎㅎ
원단을 만지는 작업을 하는지라 눈여겨 안볼수 없지요..
시간이 넉넉했다면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왔을텐데
밖에서 눈으로만 감상하고 왔답니다.
셋트장같이 생긴 곰탕집...이곳이 드라마에도 나왔던 곳이라네요..
죠기 써있지요..대물촬영식당
이건물을 그대로 둔체 옆과 위에 새건물을 지었는데요..
가게의 옛모습을 그대로 살려둔 것이 인상적이였어요
시장구경이 끝나가니 배에서는 꼬르륵꼬르륵~~~
1박2일에도 나왔던 유명한 장흥삼합을 먹으로 갑니다..
1박2일 전남장흥편 많이들 보셨지요...
이거 보면서 침만 꼴깍꼴깍 넘겼썼는데
드뎌 오늘 맛보았네요..
장흥삼합을요..
깔끔한 기본반찬이 차려지구요..
이 기본반찬들은 삼합과도 너무 잘어울어진답니다.
짜잔~~~
드뎌 장흥삼합이 등장해 주었음죠..ㅎㅎㅎㅎ
절로 웃음이 지어집니다.
육질좋은 장흥한우, 표고버섯, 키조개관자..
표고버섯은 생으로 먹어도 맛나다지요..ㅎㅎ
장흥삼합...안먹어보신분들은 말을 말어~~~
잠시 카메라는 꺼두셔도 좋습니다.
요 맛을 즐겨주어야지요..ㅎㅎ
배불리 장흥삼합을 먹어준후 누릉지로 마무리..
같이간 일행분들은 된장찌게도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이날은 쑥을 넣어 만든 된장찌게가 별미였다네요..
왜...배의 저장공간은 한계가 있는 것인지..ㅠ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제주도를 향하는 색다는 여정...이제 그 마직막 오렌지호를 향해 출발합니다.
오렌지호는 차량 80여대,승객은 800넘게 탑승이 가능한 쾌속 카훼리선이랍니다.
차량은 종류별로 탑승비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http://www.jhferry.com/jhferry/?Main=1&Code=5
운임확인
잠시 터미널을 둘러본후 밖으로 나가 정박해 있는 여객선을 구경해 보았네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노력항과 성산항을 열심히 달려주었던 오렌지2호
1박2일에도 출연을 했더랍니다.
곧 새로운 곳으로의 출항을 위해 새단장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겉모습도 새로 바뀐다고하니 이모습은 다음에 가면 볼수 없는 귀한 모습이 되었어요..ㅎㅎ
기다리는동안 멀미약도 먹어주었지요..
멀미약 이름도 잘지었네요..
드뎌 저를 제주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줄 오렌지1호 가 들어왔네요..
1층부터 3층까지 웅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발권을 하고 우등석에만 주어지는 팔찌를 착용합니다.
요 팔찌가 없으면 3층 우등석으로 출입을 못한다지요..
드뎌..탑승..
1층에는 자가용을 안전하게 운송해줄공간이
2층에는 일반석
3층에는 우등석이 있어요..
참새들의 방앗간 마트도 있네요..
아이들을위한 놀이방도 도너츠매장까지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어서 제주까지가는 길이 지루할 틈이 없겠는데요
일반석도 좌석이 작은편이 아닌데요..
우등석은 좌석은 넓직넓직하니 편안했습니다.
아래층을 내려다 보니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와글와글..
녀석들 조컸다~~~
한숨 자고 나니 벌써 성산항에 도착했어요..
두근두근 기대되는 제주여행
언제와도 설레는 제주
올여름휴가는 장흥토요시장을 거쳐 끝내주는 장흥삼합을 먹고 장흥해운의 오렌호를 타고 제주로 여행가시는 건 어떠실까요..
http://www.jhferry.com/
첫댓글 오와~ 포스팅짱! 우린 이번신상배를탄거였네요...어쩐지 배가 내 스퇄이드라~ㅋㅋㅋㅋ
장흥 토요장의 모습이 참 정겹더군요.
오렌지호 탄 것도 새롭구요.
한번쯤 다녀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