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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금양체질의 식단표
육식을 많이 하면 간장병 대장질환 심장병 고혈압 피부병(아토피성), 알레르기 등에 걸리기 쉽다. 성질이 차가운 잎채소와 바닷생선을 섭취하면 간과 신장을 보강한다. 금니는 좋지 않다.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에 부작용이 있으니 반드시 체질에 맞는 약재를 써야 한다. 수술할 시 아트로핀 주사에 매우 약하니 피하고 폐니실린 계통의 피페라실린 등의 항생제는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한다. 포도당주사가 좋다. 서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앉아 있는 시간을 적게 하며, 다리의 근육위축과 무력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등산으로 약한 신장과 하체를 보강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거지로는 해변과 섬이 좋다. 달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간으로 가는 신맛 나는 음식과 식초를 다식하면 좋다.
해로운 것
모든 육식 : 소, 닭, 돼지, 개, 염소, 양, 노루, 오리, 계란, 메추리알, 계란노른자, 햄, 소시지 등
유제품 : 우유, 요구르트, 치즈, 버터
밀가루 식품 : 라면, 빵, 자장면, 가락국수
모든 기름 : 참기름, 들기름, 호두기름, 현미유, 식용유, 튀긴 음식, 볶은 음식 등
과일 일부 : 배, 수박, 사과, 망고, 복숭아
뿌리 및 채소: 무, 당근, 도라지, 더덕, 콩나물, 우엉, 우엉잎, 호박잎, 겨자채, 겨자, 콩나물, 고사리, 양배추
생선 : 장어, 바닷장어, 미꾸라지, 메기, 조기, 명태
건과류 : 밤, 은행, 호두, 땅콩, 아몬드
기타 식품 : 호박, 박, 감자, 커피, 설탕, 고추, 수수, 흰콩, 율무, 마, 살구씨, 고구마, 생강, 대추, 찹쌀, 차조, 옥수수, 녹용, 모든 버섯, 청국장, 홍삼, 인삼, 양파, 김, 다시마, 녹용, 흑염소
기타 : 개소주, 십전대보탕, 보신탕, 뱀탕, 달팽이, 스쿠알렌, 비타민 A,B,D. 땀이 많이 나는 운동, 아트로핀 주사와 금니, 일광욕, 반신욕, 사우나, 흰색
유익한 것
푸른잎 채소 : 배추, 상추, 미나리, 시금치, 케일, 신선초, 셀러리, 질경이, 드릅순, 돗나물, 파슬리, 솔잎, 비름.
해산물 일부 : 새우, 굴, 해삼, 게, 가재, 복어, 멸치, 등푸른 생선(꽁치, 청어, 갈치, 숭어, 전어)
조개류 : 대합조개, 피조개, 모시조개, 갈매기조개, 개조개, 재첩, 전복 등 모든 조개류
과일 일부 : 포도, 키위, 바나나, 파인애플, 앵두, 딸기, 참외, 레몬, 모과, 토마토, 오렌지, 귤
기타 : 흰쌀, 검정쌀, 보리, 메밀, 오이, 팥, 코코아, 모과, 계란 흰자, 강남콩, 녹두, 매조, 모밀국수, 냉면, 가물치, 잉어, 붕어, 잣, 야콘, 미역, 톳, 송화
운동 : 땀이 많이 나지 않는 것. 수영, 맨손체조, 걷기, 산보, 냉수마찰, 명상, 날숨을 길게 하는 단전호흡,
색상은 녹색 청색 곤색 검정색 계열, 비타민 C, E, 식초 다식, 포도당 주사
금양체질의 장부대소(臟腑大小) : 폐장> 췌장> 심장> 신장> 간장
대장 >위장> 소장> 방광>담낭.
2. 생리적 특징
이 체질은 폐 대장이 최강(最强)장기이며, 차강(次强) 장기는 비 위장이다. 그리하여 건강이 정상일 때는 더위를 많이 탄다. 위장의 소화기능이 왕성하여 무엇이든지 소화가 잘돼 비만과의 전쟁에 힘이 든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도 잘 해치우기에 체내에 나쁜 기운이 쌓여 오장육부의 기능이 부실한 경우가 많다. 폐기능이 왕성하여 말하거나 노래를 부를수록 탄력을 받는다. 달리기를 잘한다. 차약(次弱) 장기는 신장과 방광이며 최약(最弱) 장기는 간과 담낭이다. 그러므로 하체에 기혈순환이 잘 안되며, 무릎 관절염이 하체운동이 부족하면많다. 게다가 간이 약해 근육무력증이 생기기 쉽다. 서 있기를 싫어한다. 이 체질은 육식이 아주 해로워 삼가 하지 않으면 인후와 식도 및 위장의 상부에 염증이나 뭐가 걸린 듯한 느낌이나 가슴 위쪽이 답답함이 생긴다. 또한 순환기 질환이 생기기 쉽고 특히 고혈압과 관상동맥 질환이 다른 체질에 비해 빈번하게 발생한다. 육식으로 대장암이 잘 생긴다. 육식과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소화는 되나 몸이 무겁다. 마취에 약해 수술시 잘 깨어나지 못한다. 피부가 건조하다. 명예욕이 강하다. 우쭐댄다. 목욕은 땀을 흘리는 열탕과 한증막을 좋아하지 않으며 땀을 빼면 힘이 빠진다. 햇볕을 쬐면 피곤하고 잘 탄다.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재를 쓰면 특히 해롭다. 건강이 좋을 때는 땀이 나지 않으나 약해지면 식은땀이 흐른다. 바다를 좋아한다. 해변의 습한 공기가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3. 체질에 따른 건강관리
최강 장기인 폐 대장의 기능의 이상항진을 일으키는 육식을 삼가야하며 그리하여 동시에 육식으로 인한 간 담낭의 기능저하를 막을 수 있다. 육식을 많이 하면 몸이 괴롭고 병이 잘 오고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의 관상동맥 질환이 가장 많이 생기기 쉽다. 약한 간으로 귀경(歸經)하는 냉성야채 즉 항상 푸른잎 채소 위주의 채식을 하는 것이 좋다. 바다 생선류를 주로 섭취해야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달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신맛 나는 음식이 좋다. 체질에 맞지 않는 식생활로 비만이 많고 당뇨 고혈압이 유발되므로 식욕에 따라 소화가 잘 된다고 닥치는 대로 과식해서는 안 된다. 피부병(아토피성), 알레르기, 코막힘 등이 오기 쉽다. 목욕은 따뜻한 정도의 물에 땀이 많이 나지 않게 하고 사우나는 금해야 한다. 술, 담배, 커피를 멀리하고 금니는 좋지 않다. 체질에 맞지 않는 한약을 먹으면 부작용이 많으니 반드시 체질에 맞는 약재를 써야 한다. 수술할 때 사용하는 아트로핀 주사에 매우 약하니 조심해야 한다. 서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 앉아 있는 시간을 적게 해야 건강하다. 노래를 부르면 몸이 편안해진다. 강한 폐의 기운을 조절해주기 때문이다. 변비를 낫기 위해 다시마나 유산균 음료를 먹으면 대장에 습열이 쌓여 더 악화된다. 스쿠알렌, 홍삼, 찹쌀, 현미, 율무, 우유 등이 해롭고 청국장은 폐 대장을 과강(過强)하게 하여 해롭다. 효모, 크로렐라 스피루리나 키토산 등은 간을 해독하고 부드럽게 한다. 목욕은 온탕에서 땀을 가능한 내지 말고 반신욕 대신 냉온욕을 하면 경쾌하다. 땀을 많이 흘리게 하는 격렬한 운동인 축구, 배구 등 보다는 수영이 폐와 간에 좋다. 요양지로는 해변과 섬이 좋다. 고혈압, 당뇨, 간장병, 알레르기, 대장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달거나 매운 음식을 피하고 신맛 나는 음식이 좋다.
겸허하게 남의 말을 잘 듣고 자신의 능력보다 남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 요양지로는 해변과 섬
4.금양체질의 장부(藏腑)의 특징
설명하는 체질의 특징은 보편적인 상황을 묘사합니다. 각 장부는 관리하기에 따라서 약한 장기도 정상기능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반대로 강한 장부도 잘못되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음의 내용을 절대적인 잣대로 삼아 자신의 체질을 짐작으로 오판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단 체질이 확증된 사람은 체질건강의 지침으로 삼아 활용하기 바랍니다.
*전체적인 특징*
모든 장부와 몸은 폐 본래의 기질에 따라 따뜻하고 조성(燥性)을 띠고 있습니다. 이러한 폐의 지배를 받고 있는 피부와 장기 모두 건조하고 열성을 띱니다. 금양체질은 폐가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강한 장기입니다. 때문에 폐와 위장에 열을 내는 식품을 금합니다. 한방치료 역시 폐와 위장의 열을 내리고 신장을 서늘하게 하는 약재를 씁니다. 폐는 가장 강하고 따뜻하고 건조합니다. 때문에 폐를 덥게 하여 폐에 있는 수분이 소실되는 음식과 약재를 피해야 합니다. 이를테면 커피 도라지 더덕 호박 콩나물 같은 것들은 그런 기능을 합니다. 이런 것을 먹으면 뇌졸중 고혈압 갑상선 질환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금체질의 갑상선 질환은 폐의 더운 열이 기도를 타고 올라가면서 갑상선의 정상적인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게 하여 열이 발생합니다. 그러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이상을 일으켜 발생됩니다. 위장도 따뜻하고 건조하며 기능은 매우 강합니다. 그러므로 서늘하여 위장의 열을 내려주고 촉촉하게 해주는 야채와 생선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열이 많은 현미 강냉이 찹쌀 쑥과 같은 위의 습기를 없애고 덥혀주는 식품을 먹으면 위염이 생깁니다.
심장은 평균 장기로 있으나 마찬가지로 근본은 열이 있고 건조합니다. 주변 장기들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해주면 별 문제가 없으나 폐에 해로운 음식 특히 육류를 먹게 되면 심장병에 가장 잘 걸립니다.
신장은 두 번째로 약한 장기로 역시 따뜻하고 건조합니다. 때문에 신장을 보강하는 산수유, 복분자, 복령, 핵산이 많은 등 푸른 생선 등의 식품을 섭취를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그런 방법으로 신장을 서늘하게 하여 신장의 온도를 내려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관절염 자궁의 물혹 근종, 뼈 엉성증이 생깁니다.
간은 가장 약한 장기로 열이 있고 역시 건조합니다. 이 체질은 특히 간의건강에 관심을 써야 합니다. 육류나 열이 많은 식품을 섭취하면 열을 받게 됩니다. 간염바이러스 간장병 물혹 간경화 등이 늘 염려됩니다.
금양체질의 폐(허파)
금양체질은 최강장부인 폐와 대장이 온 몸을 지배합니다. 따라서 폐가 따뜻하기에 몸과 모든 장부는 따뜻합니다. 폐가 강한 금양체질은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면 폐가 큽니다. 어깨가 넓은 사람이 많습니다. 폐활량이 커서, 여름날 저수지나 개울가에서 물방구치고 놀면서, 물속에서 오래도록 숨을 안 쉬고 견디기 시합을 하면 언제나 이 체질이 이깁니다. 특별히 운동신경이 둔하지 않는 한, 달리기를 하면 등수 안에 들고 멀리 달리기를 하면 맨 앞에서 의기양양하게 달려 들어옵니다. 다른 사람보다 허파가 엄청 큽니다.
폐에 열이 많은데 육식을 주로 하면 열이 심화되어 폐결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폐결핵은 보통상식으로 폐가 약해서 생긴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금체질의 폐열(肺熱)에서 비롯됩니다. 결핵균은 차가운 데에서는 잘 번성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열이 심한 폐에서는 쉽게 발생합니다. 닭고기나 소고기를 많이 먹으면 위험합니다. 피곤해도 노래방에서 노래하면 찌뿌둥하고 무거웠던 몸이 자기도 모르게 풀려,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처럼 가벼워집니다. 그것은 폐 속에 갇혀 있던 뭉친 기를 풀어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노래를 불러보세요. 즐거워집니다. 노래 부르는 것은 그 자체가 즐거운 것이면서 한의학적으로는 강한 폐의 기운을 쏟아내 버리는 즉 사(瀉)하는 것이기에 폐 기운의 평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폐의 호흡이 매우 강해 폐의 수분과 피부의 수분이 지나치게 소모됩니다. 결과 폐가 주관하는 피부는 건조하고 거칩니다. 각종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병이 생기기 쉽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자극이 적은 보습비누를 쓰거나 비누 없이 합니다. 부드러운 면수건으로 두드리듯 닦아주고 3분 안에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 수분증발을 막아줍니다. 목욕은 자주하지 말고 베이비파우더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는 얼굴을 빼고 건성입니다. 공기가 건조하기에 가을엔 피곤할 수 있습니다. 비 내리는 축축한 날이 오히려 감성도 좋고 기분도 만점입니다. 지상의 습기가 잘 도달하지 않는 고층아파트에 사는 금양체질은 가습기를 여름을 빼고는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볕에 잘 탑니다. 다른 사람보다 금방 얼굴이 검게 때로는 붉게 탑니다. 때문에 한낮의 직사광선을 가능한 피하는 것이 피부를 거칠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서양인의 경우 피부암이 잘 발생합니다. 폐가 강한 세 체질 중에서 두 체질은 어떤 차가운 음료든지 여러 잔 마음 놓고 마셔도 아무렇지 않은데, 유독 우유만 차갑게 마시면 대개 뱃속이 불편하거나 설사기가 있습니다. 우유가 해로운 것입니다. 설명한 바와 같이 상승하는 폐열로 인해 기도는 물론이고 연접한 식도에 열이 많습니다. 맵고 뜨겁게 음식을 섭취하거나 체질에 어긋난 열성 식품을 섭취하면 폐열이 극성해지고 그 열은 위로 올라가서 식도와 후두에 쌓인 과도한 열 때문에 염증이 유발되고 식도암 후두암이 생깁니다. 검사를 해보면 아무 이상이 없으나 본인은 목에 뭔가 걸려있는 것처럼 느낍니다. 한방에서는 매핵기라고 하며, 매화씨가 목구멍에 걸려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대로 놓아 두면 암으로 나중에 진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 뜨겁고 맵게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 증상은 식사법으로는 고치기 어렵고 폐열과 상초의 화를 해소하는 추출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는 장기간 녹즙 등을 먹으면 풀릴 수 있습니다. 금음체질에 비해 위장에 열이 많은 편이고 체열도 강해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 쉽고 식도암은 거의 이 체질 전유물입니다.
금양체질의 대장(큰 창자)
이 체질은 대장이 매우 길어서 아랫배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위장도 두 번째로 센 장기이기에 윗배도 나옵니다. 결과 배가 전체적으로 장구통처럼 배꼽을 정점으로 하여 불룩합니다. 대장에 열이 많기 때문에 대장과 폐에 열을 가하는 식품과 고기를 주로 먹으면 필연적으로 대장암이 금음체질과 더불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체질에 맞지 않는 육류는 긴 대장에 오래 정체되면서 열과 독소를 배출하여 정상적인 유익균이 감소하며 고약한 방귀가 나옵니다. 김 다시마 옥수수 감자 등의 열성 식품을 섭취하면 대장이 과열되어 변비가 생기며 대장에 게실이 생겨 더러운 숙변이 쌓입니다. 냉성야채를 많이 먹으면 이 모든 질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금양체질의 위장
사람은 태어날 때 어떤 사람은 강한 위장의 기운을 지니고, 어떤 사람은 허약한 위장의 기운을 가지고 나옵니다. 이는 마치 대나무는 언제나 강직하여 휘어지지 않고, 버들나무는 유연하여 바람 부는 대로 가지를 곡예하듯 휘날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나무는 어디까지나 휘어지지는 않고 부러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양버들나무는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도, 심지어 태풍이 불어 큰 나무가 쓰러져도, 유연하기에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기는 할지언정 꺾이거나 부러지는 일이 없습니다. 금양체질의 위장은 폐 대장 다음으로 두 번째로 센 장기입니다. 토체질 다음으로 위장이 강한 체질입니다. 그래서 위장에 열이 무척 많습니다. 몸도 덥습니다. 금양체질은 강한 위장을 타고 났습니다. 사방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려는 경향이 심한 위장의 생리적 특징 때문에, 때로는 실제로는 몸 속은 텅텅 비어 속빈 강정 같아도 지금 당장은 활동하는데 힘이 있습니다. 건강에 과신합니다. 그러나 “밤새 안녕” 이라고 해서 갑자기 쓰러지는 체질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활동에 힘이 있다고 과신하고 살다가 검사해보면 중병인 경우가 이 체질에 많습니다. 오랫동안 체질에 아주 어긋나는 식사를 하지 않는 한, 강한 위열이 있어 무엇이나 소화를 시킬 수 있어 평생 동안 위장으로 고생하는 일이 없습니다. 대체로 어떤 음식을 먹어도 소화가 잘 됩니다. 몸에 해로운 육류는 물론 열성(熱性) 음식도 다 잘됩니다. 이 체질은 많이 먹을수록 소화력도 그만큼 항진되어 자꾸만 저녁에 뭘 먹고자 하고 먹어야만 그제야 편히 잠 잘 수 있습니다. 센 위장은 적게 먹어서 위장의 항진을 막아야 하는데도 자주 많이 먹게 되면 위액을 더 많이 분비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액을 이처럼 과다하게 분비시키면, 금양체질의 경우에는 정상기능 이상으로 항진시키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비만도 많고 당뇨도 고혈압도 그리고 특히 다른 체질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는 심장병 그것도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치명적인 심장병이 발병합니다.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마음대로 먹다보면 위장의 항진으로 비만이 필연적으로 따릅니다. 특히 열성 음식을 섭취하면 간에 열이 가득 차 비만에 박차를 가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고기와 열 있는 음식을 피하고, 생선과 냉성 야채를 먹으면 이 모든 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금양체질의 위산과다와 속쓰림
위장의 위산분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장을 잘 관리하면 위장병이 생기지 않으므로 위산분비과다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위장 기능이 나빠져 제 기능이 발휘되지 않고, 위산과다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위장을 아무리 혹사해도 위산과다로 비롯된 문제가 없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조금만 잘못되면 과도한 위액 분비로 위장장애를 겪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위산이 식사 때만 나오는 사람은 의당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어 갑니다. 한편 다른 사람은 “왜 나는 이렇게 위산과다로 고생을 하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보면, 체질에 따라 위산분비가 잘되는 사람은 위가 나빠지면, 아무 때나 분비가 돼 평생 동안 위산분비 과다형으로 유지됩니다. 바로 이 금양체질이 위산과다 분비형입니다. 위산 분비 과다 현상은 금양체질에게서는 평생 동안 거의 유지됩니다. 제 때에 밥을 먹지 않으면 위산이 분비되어 속이 쓰립니다. 물론 위염이나 궤양이 있으면 위산이 상처를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몸이 약해질수록 더 심해집니다. 찬물을 마셔도 속이 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에 친구들과 거칠 것 없이 술을 맘껏 마시면 새벽에 속이 쓰려 잠이 깹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그 증상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 때문에 위염과 위궤양을 바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제산제를 먹습니다. 그래야 위염과 궤양치료가 됩니다. 이런 체질은 교감신경 긴장형으로 위장을 잘 조리하지 못하면, 위산분비가 시도 때도 없이 일생동안 지속됩니다. 일생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위장을 잘못 관리하면 언제든지 위액이 과다 분비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금양체질은 일생동안, 조심하지 않으면 과도한 위산의 분비로 인해 위염과 궤양이 악화될 우려가 늘 존재합니다.
금양체질의 췌장
금양체질의 췌장은 두 번째로 강한 위장과 배속관계에 있기에 위장에 열이 많기에 열이 많은 식사를 하면, 그에 따라 췌장에도 열이 심해집니다. 인슐린 생산과 분비가 저하됩니다. 게다가 복부와 옆구리에 지방이 많으면 그 지방이 인슐린을 흡수해버려 세포 수용체에 포도당을 넣어줄 인슐린이 모자랍니다. 당뇨가 발병합니다. 췌장암이 동일한 이유로 발생합니다.
금양체질의 심장
이 체질의 심장은 중간 세기의 평(平) 장기입니다. 그러므로 체질식을 잘 지키면 심장병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요즘 음식문화는 그냥 나두지 않습니다. 과거 가난했던 시절에는 고기를 별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성장으로 육식이 상당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때문에 예전에는 금체질이 거의 병 없이 잘 살았습니다. 지금은 심장병에 걸렸다 하면 절대다수가 이 금양 금음체질입니다. 심장의 관상동맥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들러붙게 되어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이 유발되기 때문입니다.
금양체질의 신장
금양체질은 약한 장기 중에서 두 번째로 약한 장기가 신장과 방광입니다. 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방광과 하체와 뼈가 약하다
금양체질의 사람은 소변을 참지 못하고 자주 보며, 살이 빠지면 다른 데는 잘 안 빠지는 데, 엉덩이 살이나 넓적다리 살이 잘 빠지거나 그 부위에 살이 별로 없습니다. 하체가 약해 걷는 것을 싫어합니다. 대개 하체를 단련하는 등산 등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하체운동을 하지 않으면 하체가 약해져 관절염, 퇴행성 관절,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등의 무릎 관절질환이 나이 들면 특히 흔합니다. 넘어지면 뼈가 약해 잘 부러집니다. 골밀도가 낮습니다. 소변을 자주 보며, 밤에도 화장실에 한두 번은 소변 때문에 들락거립니다. 몸이 허약해지거나 나이 들어 병약해지면 엉덩이 살이 별로 없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금양체질은 50-60대가 되면 무릎관절에 이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미리 예방차원에서 반드시 등산이나 수영을 하되 가능하면 하체에 집중되는 운동인 등산이 더 좋습니다. 하체운동을 강화하는 헬스를 하고 패각 탄산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뼈로 만든 본 칼슘 해조로 만든 칼슘 우유에서 추출한 칼슘은 삼갑니다. 이것들은 간 기능을 손상시켜 간의 혈액공급을 저해하며 신장에 결석이 생기기 쉽고 신장이 더 약해져 오히려 체내 칼슘이 빠져나와 골밀도가 더 떨어집니다. 관절의 재생작용을 하는 글루코사민 등의 건강식품을 먹으면 좋습니다.
2. 성 기능이 약함
건강해도 성적인 면으로 이성에 별반 관심이 없습니다.(생식능력이 왕성한 짝짓기 시기는 제외합니다) 체력은 좋아도 성생활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성관계를 가져도 별로 오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체질은 어여쁜 여인을 봐도, 순간만 예쁘다고 생각할 뿐, 그다지 오래 마음에 두지 않는 편입니다. 바람을 잘 피우지도 않습니다. 아름다운 여성 보기를 돌 보듯 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이성보다는 동성과 즐겁게 지내는 것이 더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남성이 건전하게 친구처럼 지내는 것 같다가, 속내를 드러내 성적으로 접촉하려고 하면 불쾌하게 생각하고 다시는 만나려 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내의 경우에는 남편이 따뜻한 마음과 돈만 주고 바람만 피우지 않으면, 집에 들어오지 않아도 별로 개의치 않거나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더 좋아라고 하는 여인들도 있습니다.
3. 자녀에 대한 애정이 지극하다
이 체질은 상대방 배우자보다는 자녀에 대한 애정이 더 지극합니다. 그러므로 똑같이 신장이 허약한 체질일 경우에는 자녀를 애지중지 키우다보면 자녀가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잘못 성장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또한 부부사이에 성적 욕구도 별로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체질적으로 신장이 약합니다. 선천적으로 신장과 콩팥이 허약한 상태로 태어나, 보완하지 않는 한, 일생동안 신장 방광의 기능 허약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신장이 약한 관계로 일생을 두고, 요실금 요도염 관절염 신우신염 조루증 성기능 무력하체무력과 끊임없이 싸워 나가야만 합니다. 한편 이 체질과 살고 있는 신장이 센 체질의 배우자는 상대방 배우자가 자녀에게 과도하게 애정을 쏟는다고 불만을 가집니다. 또한 이 체질들이 정상적인 건강을 가진 경우에는 성적인 골이 잘못하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허약한 신장 기능을 가진 배우자는 부부의 금술을 위해 상대방에 대한 성적인 노력이 절실합니다. 차가운 야채와 바닷생선 및 EPA DHA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양체질의 간
1. 금양체질은 간장병에 취약합니다
금양체질의 간 기능은 여덟 체질 중에서 가장 약합니다. 그래서 젖가슴 아래를 유심히 살펴보면 왼쪽이 오른쪽에 비해 조금 들어가 있습니다. 간이 실제로 다른 체질에 비해 적기 때문입니다. 금체질을 제외하고는 체질적으로 간 기능이 약한 체질은 없습니다. 다른 체질은 간이 최강장부이거나 적어도 중간 세기의 평 장기입니다. 그래서 이 체질은 신약을 오래 먹으면 간수치(GOT, GPT)가 정상치를 초과하여 올라갑니다. GOT, GPT는 간과 골수 등의 세포가 파괴되면서 흘러나오는 효소로서 간의 염증 정도를 추정하는데 이용하는 혈청검사의 항목입니다. 간세포가 염증이 생겨 파괴되는 것입니다. 간의 해독기능이 약해 화학약물의 독성을 제대로 해독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역시 간이 약해 간염 바이러스에 취약하여 단연 간장병에 가장 많이 걸리는 체질입니다. 그 밖에 다른 체질은 장기간 복용해도 위와 같은 일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약을 장기 복용하면 간에 염증이 잘 생기고 방광암이 생기기 쉽습니다. 간암을 비롯한 간장병의 대부분을 금체질이 차지하는 것도 다 이 때문입니다. 그러니 금체질은 각별히 간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 역시 사진으로 대조해서 보면 금체질을 뺀 다른 여섯 체질에 비하여, 간 기능이 약한 만큼 간이 유별나게 작습니다. 그러나 위장과 췌장은 그 기능이 강하기에 실제로 위장이 약한 체질의 위장과 췌장에 비해 더 큽니다. 때문에 맨 몸을 자세히 살펴보면, 간이 위치한 오른쪽 늑골과 가슴은 왼쪽에 비해 조금 작아 보이며, 위장과 췌장이 자리 잡고 있는 오른쪽 늑골과 가슴은 좀 더 부풀어 올라 있습니다. 간은 근육을 담당합니다. 때문에 간이 허약한 체질로 태어난 사람은 젊을 때는 괜찮다가, 나이가 들어가면 근육이 약해져갑니다. 걷는 도중에 갑자기 뒷다리 근육이 풀려 땅바닥에 주저앉거나 넘어지기도 하고, 가벼운 경우에는 다리 근육의 맥이 풀리는 느낌이 가끔씩 발생해 활동이 불편합니다. 수술시시간이 지나면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냉성 야채를 충분히 먹으면 간을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선초 케일 셀러리 미나리 돗나물 등을 재료로 한 녹즙에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해 간 기능과 면역에 유익한 효모를 먹으면 효과적입니다.
2. 금양체질에 육류는 간장병을 만든다
육식을 즐기면 간에는 지방간이, 심장에는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관상동맥혈관을 막아버려 끝내는 심장병을 피할 수 없습니다. 쓸개즙 분비가 약해 육류의 자방과 단백질을 제대로 대사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고기를 먹으면 변통이 나쁘고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바닷생선회와 차가운 성질을 품은 야채를 먹으면 변이 상쾌하고 몸은 경쾌합니다. 이와 같이 간이 약한 체질은 늘 이런 현상 중 일부가 나타납니다. 약한 간은 한번 타고 나면, 바꾸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일생 허약한 테두리 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허약한 간을 보강하는 체질식을 하지 않으면, 쉽게 허물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는 날 동안 내내 슬기롭게 간을 지키는 것이 장수의 비결입니다. 약한 간의 성질은 이 세상에서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금양체질의 담낭(쓸개)
담낭 역시 간과 더불어 가장 약한 장부.체질에 맞는 생선종류의 단백질은 담즙을 분비하여도 지장이 없지만, 육류를 섭취하면 약한 쓸개의 즙을 빼내어 허비하는 결과를 가져오기에 금양체질의 쓸개는 더욱더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간을 이롭게 하는 생선의 단백질은 소화된 뒤에 간 기능을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도록 도움이 되는 영양분인 반면, 육류의 단백질은 소화되어 결국에 가서는 폐를 과도하게 항진시켜 상하게 하고 동시에 간 기능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육류를 먹지 않는 것이 최약 장기인 쓸개를 살리는 길입니다.
금양체질에 어울리는 산성물
우리 대부분은 주로 알칼리식품과 알칼리물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알칼리성 식품이나 물이 다 좋게 작용하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도 이 말에 매우 의구심을 가질지 모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알칼리성 식품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알칼리는 산(酸)을 중화시키는 성질을 가진 화합물로서 물에 녹는 물질을 일컬으며, 식물의 재로서 주성분이 탄산칼륨이나 탄산나트륨이며 강한 염기성(鹽基性)을 나타냅니다. 잿물과 비슷한 맛이 있고, 유지류를 세척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식품의 알칼리도(度)는 식품의 무기질(미네랄) 조성이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 식품의 신맛의 유무에 관계가 없습니다. 예컨대 식초가 신맛을 낸다고 산성식품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특정 식품을 태워서 생긴 회분(재) 중에 염소, 인, 황과 같은 원소 등에서 생기는 산의 양과 나토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과 같은 원소 등에서 생기는 알칼리의 양을 비교하여, 알칼리가 많으면 그것을 알칼리식품이라 하고, 산이 많으면 산성식품이라고 합니다. 물의 알칼리도(度)의 측정은 어느 만큼의 탄산칼슘을 함유하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러므로 산성식품이라고 하여 기피할 것이 없습니다. 체질에 맞는 것 중에서 약알칼리성 즉 수소이온농도 7.2-7.4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금양체질은 금음 수양 수음체질과 더불어 체액이 늘 알칼리성으로 기울이는 편향성이 있습니다. 육식을 하고 운동을 하여 체액이 산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알칼리로 도로 돌아옵니다. 때문에 일부러 알칼리물을 먹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또한 굳이 알칼리성 유무를 따져서 음식을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질에 맞지 않는 강알칼리성 물을 먹게 되면 위산은 과도하게 분비되고 장부는 기능이 약해지고 생체세포는 비활성화 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뛰게 나타나는 현상은 심해지는 위산과다로 속쓰림이 심해지고, 계속되면 궤양이 끝내는 생깁니다. 이 체질들은 위산과다 분비형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신체가 무력해집니다. 아주 약한 알칼리물은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그런 연유로 행여 흔들려 강알칼리수를 먹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금양 금음체질은 실은 전기 분해 해리과정을 통해 얻은 산성수를 마시면 속이 그렇게 편하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건강이 증진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산성수는 살균성이 있어 식기소독 피부질환에 활용하는 정도로만 알고 있는데, 그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생명수입니다. 이 체질은 병들고 늙고 죽을 때까지 체액이 알칼리성편향성을 고수하기 때문입니다. 이 체질적 특징은 평생갑니다. 강알칼리물, 금양체질에는 좋은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산성수가 좋습니다.
금양체질의 혈관질환(血管疾患)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체질은 따뜻한 기운을 품고 있는 폐 대장이 최강 장기입니다. 때문에 체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므로 폐에 열을 발생시키고 폐 기능을 강하게 하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1.폐동맥의 과다한 열이 고혈압을 일으킨다
그 중에서도 육류가 금체질에게는 가장 폐를 과강하게 하고 열을 내게 합니다. 그 증거로는 어깨와 목이 만나는 견정(肩井)이라는 혈(穴)을 눌러 보면, 금체질은 모두가 한결같이 압통을 느낍니다. 이처럼 폐에 열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동맥이 가열됩니다. 그 결과 폐동맥의 혈관 내피가 팽창됨에 따라 혈관이 좁아져 혈행(血行)이 순조롭지 못하고 압력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금양체질은 고혈압이 폐동맥에서 시작하여 전신의 혈행을 압박하는 것입니다. 한편 폐는 위로 솟구치는 성질이 강합니다. 그리하여 혈액을 머리 쪽으로 올려 보내려하는 경향이 보다 더 강합니다. 또한 폐열로 인해 두면(頭面)부에는 다른 체질보다도 열이 많이 쌓입니다. 그러면 역시 뇌의 미세한 혈관은 열로 내피가 팽창하여 혈압은 높아지는데, 거기에 폐의 솟구쳐내는 송출력이 가세하여 뇌의 동맥 혈관이 파열됩니다. 이것이 금체질의 중풍의 발병 기전입니다.
2.뇌와 심장 동맥에 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침착함
금체질은 간과 쓸개가 가장 취약한 장부입니다. 그러므로 체질에 해로운 육류를 섭취하면, 육류의 지방과 단백질을 완전 분해 처리를 못하므로 간에는 지방이, 심장의 관상동맥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부산물로 체질적으로 더 잘 쌓입니다. 미세한 뇌혈관에도 역시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하게 힘을 쓰면 뇌혈관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을 때에는 용변을 볼 때에 입을 벌리고 일을 보면 그로 인한 뇌졸중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오르게 되므로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동시에 폐도 악화되므로 천식 폐조(肺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길항장기인 간을 더 나쁘게 합니다. 폐조는 폐가 건조하져 코마름이나 기도가 건조해지거나 입이 말라 갈증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결과 심장질환이 유발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폐열이 강해 고혈압이 생기기 쉬운 조건에서 육류나 열성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결과, 폐동맥에서는 고혈압이 발생하고, 심장의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이 생기고, 혈액의 솟구치는 기운이 미세한 뇌혈관으로 뻗치면 뇌출혈로 중풍이 옵니다. 이 체질의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오는 것이 아니라, 주로 혈관이 터져서 발생합니다. 그것은 폐의 치솟는 기운이 너무 센데다가 육류와 열성 식품의 과다섭취로 뇌세포로 연결되는 미세한 동맥들의 내피가 지질과 콜레스테롤에 의해 손상됨과 동시에 혈관 내벽에 들러붙어 혈관이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금양체질의 간질환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체질은 따뜻한 기운을 품고 있는 폐 대장이 최강 장기입니다. 때문에 체온이 따뜻합니다. 그러므로 폐에 열을 발생시키고 폐 기능을 강하게 하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1.육류 섭취는 간 기능을 약화시킨다
금체질은 간과 쓸개가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취약한 장부입니다. 그러므로 체질에 해로운 육류를 섭취하면, 그것을 소화시키기 위해 담즙을 분비해야 합니다. 간 기능이 센 체질은 담즙을 분비함으로서 사(瀉) 즉 그 기운을 쏟아내 버리면 강한 간과 담낭의 기운이 적절하게 완화되어 좋지만, 금양체질과 같이 허약한 간과 담낭을 지닌 경우에 체질에 맞지 않는 육류를 소화하기 위해 담즙을 분비하면 약한 담낭의 기운을 쏟아버리게 되어 더욱더 약해집니다. 간은 더 약해집니다. 원래부터 간이 약하게 태어난 데다, 식생활이 간을 이롭게 하는 음식을 먹지 않고 폐를 위시하여 위장 등을 덥게 하는 음식이나 육류를 주로 섭취하면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가장 먼저 망가지는 장기가 바로 간장입니다. 그 결과 간은 다른 체질에 비해 극도로 허약해지므로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필자가 지도한 간 환자 통계로 보면 금양체질이 가장 많고, 그 다음 금음체질이 간장병에 가장 많이 걸렸습니다. 그 이유는 금양체질은 식욕이 왕성하고 소화력 또한 누구 못지않게 우수하기에 그만큼 체질에 좋지 않은 해로운 음식도 많이 섭취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육류의 지방과 단백질을 완전 분해 처리를 못하므로 간에는 지방이, 심장과 혈중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부산물로 체질적으로 더 잘 쌓입니다. 동시에 육식으로 인해 폐도 악화되므로 폐의 지나친 항진 천식 폐조(肺燥) 폐열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처럼 폐에 열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자연히 면역기능은 떨어지고 동시에 길항장기인 간 기능도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폐조는 폐가 건조하져 코마름이나 기도가 건조해지거나 입이 말라 갈증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한편 알콜성 간질환에 대해 말하자면, 금음체질 중에 음주량이 몹시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많이 마셔도 잘 취하지 않으니까 나의 간은 강한가보다 하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술을 분해하는 알콜 분해 효소의 양이 많다고 해서 간 기능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하루 50g 이상의 알콜 섭취는 간을 상하게 합니다. 이것은 소주 3 잔, 맥주 3 컵, 양주 2잔을 말합니다. 그 이상 마시면 간은 상하기 시작합니다. 취하고 안 취하고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취기를 느끼지 않는다고 해서 이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별개의 분야입니다. 활력이 넘친다고 해서 간이 건강한 것도 물론 아닙니다. 피곤과 간 기능과 연관된 얘기를 듣다보니 그렇게 믿습니다만. 실은 활기는 폐와 위장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간과는 관련이 매우 적습니다. 때문에 피곤하지 않다고 간은 이상이 없다고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금양체질의 당뇨병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이 체질은 따뜻한 기운을 품고 있는 폐 대장이 최강 장기이며, 더운 기운으로 쌓여 있는 비장과 위장이 두 번째로 센 장기입니다. 때문에 체온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1.췌장의 열이 당뇨병의 주범
때문에 위장에 열이 과도하기 때문에 체질에 맞지 않는 폐와 위장에 열을 내는 음식을 주로 섭취하면 췌장에 자연히 열이 성해집니다. 그러면 당뇨병의 원인에서 췌장의 랑겔한스 섬의 베타세포에서는 양질의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모자라게 만들어집니다. 대부분의 당뇨환자들이 무더운 여름에 혈당조절이 잘 안 되어 당 수치가 차가운 겨울보다 더 많이 올라갑니다. 이것만 보아도 췌장은 그 장기에 열이 많아지면 인슐린 생산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췌장을 서늘하게 하지 않는 이상 당뇨 완치는 없습니다.
2. 체내 지방이 모자라는 인슐린까지도 빼앗아간다
게다가 위장의 소화기능이 왕성하여 무엇이든지 소화가 잘돼 비만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 결과 그렇지 않아도 모자라는 인슐린을 체내 지방이 흡수해버려 세포의 수용체 안으로 포도당을 넣어 영양공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리하여 혈중에 사용되지 못한 포도당 함량이 과잉되어 당뇨병이 발생합니다. 또한 과잉의 포도당이 혈관 벽에 침착되면 합병증으로 혈관질환을 일으킵니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도 즉 무슨 음식이든지 소화가 잘 되기에 체내에 나쁜 기운이 쌓여 오장육부의 기능이 부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소화 기능이 지나치게 강하고 열이 많은 위장으로 인한 췌장의 과도한 열 때문에 당뇨병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췌장에 쌓인 열을 서늘하게 식히는 것이 치료의 관건입니다.
폐와 위장과 심장의 열을 내리고 혈전 어혈을 제거하는 체질 한방제
반드시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체질에 어울리게 먹어야 합니다. 그러면 심각하지 않은 보통 건강문제는 철저하게 식사법을 따름으로 개선이 가능하고 별도의 약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간장병이나 혈관질환 당뇨 암 등의 질병과 같이 고질적으로 오래된 중병을 회복하려고 할 때에는 평소 식사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너무 오랜 세월 병고로 인해 아무리 철저하게 식이요법을 해도, 폐열을 식혀주고 심장의 혈전 어혈 뇌혈관의 뭉친 열을 해소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금체질의 혈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금체질은 폐가 너무 강하고 과열되어 있으므로 열을 내려 조절해주고, 뇌에 뭉쳐 있는 열을 풀어내고, 혈관의 어혈을 제거하는 약리 작용이 탁월한 체질 한방제를 꼭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음식과 달리 한약재는 천연물질로서 특정 장기나 신체부위에 대한 약리 작용이 강하고 신체기능 복원력과 면역기능 또한 탁월합니다. 체질에 맞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약용식물들을 골라 증상에 맞는 추출물을 섭취하면 회복이 빠릅니다. 이러지 않고는 수십 년 쌓이고 쌓인 병증을 개선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병의 깊이에 따라 치유기간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체력이 강하기에 먹으면서 바로 효과가 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2-3개월 지나서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반년을 먹어야 비로소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체질한방은 먹는 사람의 몸 안에서는 부단히 작용은 하고 있지만, 몸 밖에서는 반응을 느끼지 못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참을성을 가지고 꾸준히 섭취해가면 어느 시점에 가서 효력이 발생합니다. 어째든 사람은 건강의 정도에 따라 개선되는 시점과 정도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한편 한약은 간에 해로우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약을 먹고 몸을 상한 사례가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약 모두가 해롭다면 오늘날까지 어떻게 한방의료가 국민건강에 기여하여 대중화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은 건강 정도에 따라 체력과 간의 해독 기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하게 암 간장병 간염 등이 없는 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된 한방약은 약리작용이 잘 나타납니다. 한편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은 환자의 영양분 흡수력에 문제가 없는 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간의 기능이 손상된 간경화 간암 간염 암환자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대체로 한약은 식후 30분 후에 복용합니다. 식후에 먹으면 아직 위장에 음식물이 머물러 있기에 그 때 먹으면 함께 섞게 되어 위장의 벽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혹 있을 수 있는 한약의 위장 장애를 예방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제는 간의 해독기능이 손상된 환자라 하더라도 식전 식후 가릴 것 없이 아무 때나 심지어 빈속에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속이 편안 합니다. 오랫동안 먹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은 나날이 증진됩니다.
결론적으로 금양체질은 첫째 고혈압, 둘째 당뇨병, 셋째 육식과다가 원인이 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병 순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체질치유를 하시는 분들은 팔체질 의학에 확신을 굳건히 두고, 부화뇌동하지 말고, 체질 한방으로 선택적으로 열을 쏟아내야 할 장부는 열을 내려주고, 약한 장부는 강화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금양체질의 식이요법
1. 모든 육류와 유제품 전체를 금합니다
금(金)체질은 가장 약한 장부가 간과 쓸개입니다. 체질적으로 육류나 유제품은 오르지 금체질에게만 해로운 식품입니다. 다른 체질과 달리 유독 금체질만 모든 육류가 해롭게 작용합니다. 육류나 유제품이 고혈압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 목양 목음체질도 있습니다. 오히려 이 목(木)체질에게는 역설적으로 고혈압치료에 탁월한 도움이 됩니다. 물론 고기의 지방은 제외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육류와 유제품을 먹고 순환기질환에 걸리는 체질은 금체질인데 고혈압의 발병률이 가장 높은 체질이다 보니, 육류나 유제품은 마치 모든 고혈압 환자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아무튼 금체질은 자신의 가장 취약한 간을 보강하는 야채류와 바닷생선을 집중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그런데 금지된 위의 식품을 주로 섭취하면 , 1)간에 무리를 주어 콜레스테롤과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육류나 유제품은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산이 많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식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에서 미처 처리 못한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혈관 안으로 들어와 마침내 동맥내벽에 침착하여 플라그( 혈전(血栓), 혈액찌꺼기)가 형성됩니다. 그 결과 동맥 혈관이 좁아져 피가 흐를 때 압력이 높아지므로 고혈압이 됩니다. 금체질은 모든 유제품과 육류를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2)육류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주로 폐를 보강하는 식품입니다. 금체질은 폐와 대장이 가장 강한 장부입니다. 따라서 육식을 하게 되면 폐와 대장이 너무 강하게 됩니다. 원래 금체질은 오장육부 중에서 폐 대장의 기운이 가장 세고 열이 많습니다. 이런 체질적 특징이 있는데, 폐에 열이 과열되어 폐로 연결된 동맥이 동시에 과열되며 이로 인해서 폐동맥 내벽이 팽창하여 혈관이 좁아집니다. 이렇게 해서 페로 진입하는 혈액이 흐르면서 압력이 증가하면 고혈압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의 진원지는 폐동맥이며, 여기서 생긴 고혈압이 몸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2. 이상 과열된 폐와 대장의 열을 식혀주어야 합니다.
1)체질식사법에 따라야 하며 2)간을 보강하는 식품을 섭취하면서 3)폐열을 해소하는, 체질에 맞는 약재를 사용한 한방제 및 약용식물을 체질에 맞게 배합된 약용식물 추출액을 섭취해서 폐의 열을 내려야 합니다.
3. 동물성 지방이 많은 페스트 푸드를 삼갑니다.
4.식초를 가능한 많이 섭취합니다
요리에 식초를 쓰면 신맛이 나서 미각을 자극하고 침의 분비를 늘려줄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내려주는 성분이 있어 금상첨화입니다. 따라서 나물을 무칠 때나 요리할 때 식초를 많이 넣으면 금음체질의 경우 짜게 먹는 습관이 있는 사람은 소금을 적게 넣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짜게 먹는 습관도 고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양체질은 좋은 소금을 충분히 먹어야 고혈압을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진적으로 조금씩 늘립니다.
5.생선의 섭취량을 늘립니다
생선에는 오메가지방산 및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이 굳어지는 것과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 치유합니다. 특히 금양체질은 등푸른 생선이 효과가 좋습니다. 또한 EPA DHA 오멕가-3 등의 기능성 식품을 섭취합니다. 그러나 금음체질은 위에 언급한 식품과 등푸른 생선은 금합니다. 너무 차가운 기운을 띠고 있어 자주 먹게 되면 나중에는 더 해롭게 작용하여 신장이 약화됩니다.
6. 칼륨이 풍부한 야채와 녹즙 및 과일 또는 대용식품을 섭취합니다
금체질에 적합한 신선초 케일 돗나물 미나리 등을 녹즙으로 짜서 1일 600-1000cc정도 마시거나 동결건조 녹즙 식품을 섭취합니다. 녹즙은 차가운 성질을 띠고 있어 폐열을 내려주는 주기에 고혈압개선에 좋습니다. 야채는 섬유소도 풍부하고 광물질과 비타민이 많아 혈중지질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매일 배변을 통해 혈압의 상승을 막아야 하는데, 변비가 있으면 배변시 힘을 주게 되면 혈압이 올라 뇌출혈을 일으키거나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돌연사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넉넉하게 먹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과 사포닌이 많아서 순환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과일 중에서도 토마도는 항암은 물론 고혈압에도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라이코펜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 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고 지방의 흡착을 막아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살짝 볶아 먹습니다.
7.알긴산과 요드가 풍부한 미역과 톳을 섭취합니다
미역과 톳에 함유된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를 활성화시켜 저항력을 높여준다. 알긴산(끈적끈적한 점액성 성분)은 식이섬유로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그 외 칼슘 칼륨 등 영양소가 많아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미역은 간을 따뜻하게 보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함초는 금양체질에 좋고 금음체질에는 해롭습니다. 함초는 신장을 단단하게 하기 때문에 금양체질에만 적합합니다. 그러나 금음 금양 체질은 김 다시마 등은 금합니다. 이것은 폐와 대장을 과열시켜 변비와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가중시킵니다. 미역과 유사한 점도 있으나 차이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8. 레시틴이 들어 있는 체질에 적합한 콩 및 레시틴 추출물을 상용합니다
콩에는 인지질의 일종이며 뇌세포구성물질인 레시틴이 많습니다. 이 레시틴은 혈관 벽에 들어붙어 혈액흐름에 장애가 되어 고혈압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간에 쌓이는 기름과 혈관 벽에 침착하는 기름성분) 등을 미세한 분자로 바꾸고 분해하여 제거하는 기능이 우수합니다. 레시틴은 모든 인체세포에 절실합니다. 혈당이 출입하는 것을 조절하는 세포막은 주로 레시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뇌세포 주위에 구성된 보호막은 레시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비타민B 콜린 리놀레산 이노시톨로 구성돼 있습니다. 레시틴은 동맥경화증과 심장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B와 비타민A의 흡수를 도와주므로 활력을 증강시키고 알콜로 인한 간 손상을 회복하는 데도 필요합니다.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습니다. 레시틴은 콩과 알의 노른자에서 추출합니다. 효모 콩 곡류 생선 배아에 있습니다. 검정콩 완두콩이 좋으며, 파랗거나 검은 강낭콩은 금양체질에 좋고 파란강낭콩은 금음체질에 좋습니다. 그러나 현재 대두에서 추출한 레시틴100% 제품이 나오고 있으므로 집중적으로 그것을 섭취하면 신속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9.콜린
세포 인지질의 구성요소로서 콜린의 부족은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데 콜린은 항 지방비타민으로 지방분해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콜린이 부족한 음식을 먹인 쥐는 계속적으로 간세포의 효소계에 변화를 일으켜 간암 형성을 유도했습니다. 골 간 효모 레시틴에 함유되며 부족시 지방과다 신장손상 고혈압 위궤양이 됨.
10. 금양체질은 더운 위장과 폐의 열기(熱氣)를 체질 한방으로 식혀줍니다
금체질은 폐에 열이 대체로 가득 차있습니다. 그 증거로는 어깨와 목이 만나는 견정(肩井)이라는 혈(穴)을 눌러 보면, 금체질은 모두가 한결같이 압통을 느낍니다. 이처럼 폐에 열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심장에서 나오는 폐동맥이 가열됩니다. 그 결과 폐동맥의 혈관 내피가 팽창됨에 따라 혈관이 좁아져 혈행(血行)이 순조롭지 못하고 압력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금체질은 고혈압이 폐동맥에서 시작하여 전신의 혈행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한편 폐는 위로 솟구치는 성질이 강합니다. 그리하여 혈액을 머리 쪽으로 올려 보내려하는 경향이 보다 더 강합니다. 또한 폐열로 인해 두면부에는 다른 체질보다도 열이 많이 쌓입니다. 그러면 역시 뇌의 미세한 혈관은 열로 내피가 팽창하여 혈압은 높아지는데, 거기에 폐의 위로 솟구쳐 올리는 송출력이 가세하여 뇌혈관이 파열됩니다. 이것이 금체질의 중풍의 발병 기전입니다. 더구나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금체질은 간과 쓸개가 가장 취약한 장부입니다. 그러므로 체질에 해로운 육류를 섭취하면, 육류의 지방과 단백질을 완전 분해 처리를 못하므로 간에는 지방이, 심장과 혈중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노폐물로서 체질적으로 더 잘 쌓입니다. 동시에 폐도 악화되므로 천식 폐조(肺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길항장기인 간을 더 나쁘게 합니다. 폐조는 폐가 건조하져 코마름이나 기도가 건조해지거나 입이 말라 갈증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그 결과 심장질환이 유발됩니다. 결과적으로 폐열이 강해 고혈압이 생기기 쉬운 조건에서 육류나 열성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한 결과, 폐동맥에서는 고혈압이 발생하고, 심장의 관상동맥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협심증 심근경색이 생기고, 혈액의 솟구치는 기운이 미세한 뇌혈관으로 뻗치면 뇌출혈로 중풍이 옵니다. 이 체질의 뇌졸중은 혈관이 막혀 오는 것이 아니라, 주로 혈관이 터져서 발생합니다. 그것은 폐의 치솟는 기운이 너무 세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기본적으로 음식물을 체질에 어울리게 먹어야 합니다. 그러나 음식은 약리작용이 약합니다. 그런 연유로 빠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너무 오랜 세월 병고로 인해 아무리 철저하게 식이요법을 해도, 폐열을 식혀주고 심장의 혈전 어혈 뇌혈관의 뭉친 열을 해소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금체질의 혈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 위해서는, 금체질은 폐가 너무 강하고 과열되어 있으므로 열을 내려 조절해주고, 뇌에 뭉쳐 있는 열을 풀어내고, 혈관의 어혈을 제거하는 약리 작용이 탁월한 체질 한방제를 꼭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음식과 달리 한약재는 천연물질로서 특정 장기나 신체부위에 대한 약리 작용이 강하고 신체기능 복원력과 면역기능 또한 탁월합니다. 체질에 맞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약용식물들을 골라 증상에 맞는 추출물을 섭취하면 회복이 빠릅니다. 이러지 않고는 수십 년 쌓이고 쌓인 병증을 개선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병의 깊이에 따라 치유기간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체력이 강하기에 먹으면서 바로 효과가 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2-3개월 지나서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반년을 먹어야 비로소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체질한방은 먹는 사람의 몸 안에서는 부단히 작용은 하고 있지만, 몸 밖에서는 반응을 느끼지 못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참을성을 가지고 꾸준히 섭취해가면 어느 시점에 가서 효력이 발생합니다. 어째든 사람은 건강의 정도에 따라 개선되는 시점과 정도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몸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식품이나 약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문제는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과 약재를 쓴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무슨 약재든지 적량을 체질에 적합한 사람에게 증상에 맞게 쓰면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됩니다. 약재는 식품과 같이 유용합니다. 그러나 모든 체질에 다 좋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식품이 체질에 따라 이롭거나 해롭게 작용하는 것처럼, 한약재도 체질에 따라 약(藥)도 되고 독(毒)도 됩니다. 예컨데 수음 수양 목양체질의 사람에게는 100 년 산삼이 살리는 약이지만, 금양 금음 토양체질에는 죽이는 약입니다. 약재라는 말 그대로 약리작용이 음식에 비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음식은 소화만 된다면 많이 먹어도 상관 없지만 한약재는 1일 투여량 등 규정사항이 있는 것입니다. 한편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은 환자의 영양분 흡수력에 문제가 없는 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간의 기능이 손상된 간경화 간암 간염 암환자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대체로 한약은 식후 30분 후에 복용합니다. 식후에 먹으면 아직 위장에 음식물이 머물러 있기에 그 때 먹으면 함께 섞게 되어 위장의 벽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혹 있을 수 있는 한약의 위장 장애를 예방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제는 간의 해독기능이 손상된 환자라 하더라도 식전 식후 가릴 것 없이 아무 때나 심지어 빈속에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속이 편안 합니다. 오랫동안 먹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은 나날이 증진됩니다. 하지만 체질과 관계없이 조성된 한약은 간환자들에게는 건강이 더 나빠질 가능성은 있고 또한 발생합니다. 때문에 소화기 내과 의사들은 거의 한결같이 간질환 환자들에게 한약은 물론이고 녹즙 건강식품 등을 먹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의사가 나빠진 환자들에게 나빠진 내력을 물어보면, 위와 같은 것들을 먹었다고 밝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의사들 입장에서는 진실하게 당연히 환자의 몸을 망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금지시킬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결론적으로 금양체질은 첫째 고혈압, 둘째 육식과다가 원인이 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셋째 당뇨 순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체질치유를 하시는 분들은 팔체질 의학에 확신을 굳건히 두고, 부화뇌동하지 말고, 체질 한방으로 선택적으로 열을 쏟아내야 할 장부는 열을 내려주고, 약한 장부는 강화하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10.기타
녹두 메밀 상엽 시엽(감잎차) 녹차 상백피 포도근 미후도 솔잎 송화 감 바나나 시금치 오디 효모 키토산 레시틴 비타민C 붕어 복령 택사 비타민 E 가물치 잉어
11.금양 체질의 고혈압과 심장질환 뇌졸증에 해로운 것들
마늘과 양파
폐가 약한 체질의 경우에 항산화물질인 퀘시틴이 들어 있어 혈관 벽에 들러붙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는 작용을 하지만, 금양 금음체질의 경우에는 양파의 기운은 폐로 들어가서 폐를 과도하게 따뜻하게 보강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폐에 열이 너무 심해집니다. 그러면 폐동맥이 열을 받아 혈압이 오릅니다. 양파는 금체질의 경우 지질이나 콜레스테롤을 사실 제거하지도 않습니다. 양파를 생으로 먹으면 코가 맵고 코에 땀방울이 생기는 것을 보면 폐에 열을 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는 폐에 배속되는 기관입니다. 그러니 비록 항암식품 서열 1위로 올라온,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천년의 식품이기는 하지만, 금체질에는 독약입니다. 현혹되어 먹게 되면 결코 심장병을 고칠 수 없습니다.
감자와 옥수수, 고구마
이 식품은 위장을 따뜻하게 보익합니다. 따라서 금체질은 위기능이 가하고 열이 많기 때문에 섭취하게 되면 위열이 비정상적으로 발생하여 위염 또는 간에 낭종(물집)이생기면서 동반하여 혈압도 상승합니다. 이들의 주산지가 고냉지(高冷地)인 강원도인 점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즉 감자와 옥수수는 열이 많은 식물로 밤에는 차가운 고랭지에서 열을 식히고 낯에는 햇볕을 받아 결실하여야 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청국장
청국장은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발효식품으로 각종 영양소와 소화가 잘되는 단백 식품입니다. 그런데 이 청국장은 더운 성질을 띤 볏짚에 있는 고초균에 의해 발효됩니다. 때문에 청국장은 따뜻한 흰콩에 더운 고초균에 의해 발효되는 식품이기에 몹시 더운 식품입니다. 따라서 그 기운은 대장에 들어가서 대장을 따뜻하게 하며 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래서 금음 금양체질이 먹게 되면 체질적으로 그렇지 않아도 열이 많은 대장에 과도하게 열이 쌓여 대장암 변비 등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그 열은 폐로 옮겨져서, 폐동맥에 지나치게 열이 누적됩니다.
기타
엉컹퀴 사과 현미 인삼 홍삼 산삼 배 결명자 국화 버섯 냉이 수박 복숭아 양파 청국장 장어 메기 미꾸라지 바닷장어 아나고 등으로 폐를 덥게 하거나 몸의 열을 가중시키는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