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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7차 우도의 맛과 멋 스크랩 [제주여행]성산일출봉에서 일출보기에 딱 좋은 시드게스트하우스
무니.Muni 추천 0 조회 153 12.08.02 12:1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일출맞이를 매일 공들여 하는 친구가 있다.

       그래서 성산을 너무 사랑한단다.

       그래서 아예 짐을 꾸려 이 곳 시드에서 장기투숙객이 되었다가 이제는 제주도민이 되어버린 친구덕분에

       나조차 인연을 맺게 된 제주의 또 다른 베이스캠프 ~

       연초부터 시작된 거의 매달 가게된 제주여행 ~~

       하얗게 눈이 내리던 겨울에 처음 묵었던 게스트하우스다...

       어느새 봄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되어버린 시간이 흘렀네....햐 ~ 빠르다...

      

 

      

 

 

       시드게스트하우스

      http://cafe.daum.net/jejuseed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38-1 / ☎064-784-7842 , H 010-2002-5353

 

       제주올레의 베이스캠프 도미토리 하루숙박비는 한사람당 20,000원 이고,

       가족이나, 일행이 함께 묵을수있는 2~3인실, 3~5인실, 4~8인실 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고, 가정식백반으로 아침식사를 제공해주니 참 좋다.

       또한, 날씨가 좋다면 성산일출봉에서 멋진 일출맞이할 수 있도록 일출투어도 제공한다.

      

      

 

 

       시드의 앞마당에 가꿔진 아담한 정원모습을 담았다.

       물확에 다홍빛 수련이 참 어여쁘다.....

 

 

 

 

 

       시드게스트하우스 알림판에 걸린 사진엔 TV에서 보던 모습들이 눈에 띈다.

 

       성산고교앞이라 대중교통편도 편하고, 성산일출봉에서 가까운 위치여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올레의 베이스캠프다.

      

  

      

 

 

       보통은 올레꾼이나 여행객들이 식사를 하고 투숙하지만,

 

       제주산 돼지고기 솥뚜껑구이파티를 하고싶으면, 시드 1층에서 편하게 즐길수가 있다.

 

 

 

 

 

        우리의 일행 5명이 묵었던  room(303호).

        베란다로 성산일출봉이 시원하게 보여지는 전망좋은 방이다.

        간단하게 요리도 할 수 있어 가족룸으로 아주 그만이다.

 

      

 

 

 

        머무르는 동안에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우린 점심을 이렇게 부대찌게 끓여서 먹었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시드 이모에게 간단히 냄비와 양념을 빌려서 (사실 준비해 가야되지만,,,ㅎㅎ 말씀 잘 드리면, 빌려두 준다.)

       라면사리 넣고 끓여먹은 부대찌게를 끓이는 동안 압력밥솥엔 맛있는 밥냄새가 진동한다.

 

 

 

 

 

       여행자들의 정보검색을 위해 1층에 인터넷이 준비되어있고, 맥주한잔하면서 정보교환의 장이 될 수 있는 공간 ~~

 

 

       또한, 아침이면 7시 ~8시 사이에 가정식으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다.

 

 

 

 

 

 

      완전 제주산 농산물로 시드이모가 직접 장만하는 반찬들 ~~

      특히, 봄에 채취해서 담가놓은 갯방풍짱아찌는 쉽게 나오는 찬이 아니지...

      더군다나 고소한 생선미역국.... 정말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 ~~ 개운한 아침식사로 그만이다.

      고기잡이배가 있어 언제 어느때 운이 좋으면,,,, 자연산 해산물을 접할 기회도 있답니다...

     

 

 

 

 

 

        둘쨋날 아침식사 ~~

        싱싱 고등어튀김에 마늘짱아찌...  봄에 직접 채취한 햇고사리에 들깨넣고 끓인 국은 잊을수가 없다.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건강식으로 차려지는 아침밥상은 여행자에겐 정말 경제적으로도 고마움이다.

 

 

 

 

 

       가까운 성산앞바다....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조개 캐러 간다.

       가랑비가 살살 내리지만 제주에서 조개캐는 체험이라니? ㅎㅎ ~ 걸어서 얼마 안되는 거리에 이런 재미가 또 있으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다. 

       맛난 조개 많이 캐서 시원한 조개탕을 끓여먹어야지...

 

 

 

 

 

 

 

        물이 빠지고 나니 바닥에 해초들이 널부러져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꼼질거리는 생물들이 그대로 드러나네?

        black & white 줄무늬 고동들의 세상이다.

        톳 사이에 숨어있는 고동들도 보인다.

 

 

       

       

 

 

       열심히 조개캐서 저녁만찬을 준비하는 이뿐 동상들 ~~ ㅎ

       제주여행의 참맛을 제대로 만끽하는 여행자들이다.

 

 

 

 

 

       열심히 조개캐는 일에 몰입중인 제주도민 홍예 ~~

        분홍색 삼선슬리퍼를 신고 밀집모자 쓰고,,,, 얼마나 조개를 캤을까?

        제주가 좋아서 .. 성산이 좋아서... 제주도민이 되어버렸다.

 

 

 

 

 

      오조리  성산앞바다에서 캔 조개를 잠시 해감하고 탕을 끓여서 먹었다.

       조개맛이 기존에 먹었던것과는 전혀 다르다.

       쫄깃쫄깃하고 혀에서 느껴지는 맛도 확연히 다르다. 향긋한 조갯살은 먹어보지 못한 것 같은데.....

       해감시간도 짧고, 맛도 좋고....담에 가면,,,또 조개를 캐야겠다...

 

 

       

 

 

 

       조갯살을 다 빼먹고 작품활동의 시간이다.

       제각각 다른 문양과 색상의 조개껍질을 가지고,,, 하트를 만들면서...키득키득 즐거운 시간들.

       하나하나 정말 아름다운 문양이다.

       다 만들어진 하트작품은 인증샷을 찍어 각자의 친구들에게 카톡을 이용해서 나눔을 하기도 한다.

       조개탕 끓여먹고 이렇게 잼난시간도 가지고... 소소한 여행의 참맛과 함께 여행친구들과의 시간나눔도 더불어 값지게 한다.

      

 

 

 

        

 

          밤새 불어대던 비바람은 그치고, 고요한 성산일출봉을 마주한다.

          시드게스트하우스 3층 룸에서 바라다 보이는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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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02 23:00

    첫댓글 언제또 ...조개캐러 가야쥐.....ㅎㅎ

  • 작성자 12.08.09 01:33

    그래야지...여기 조개 맛이 특별해 ~

  • 12.08.08 08:57

    시드게스트하우스..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이달 말 경에 제주도에 갈 예정인데..
    일출봉도 그렇지만, 우도에 들어가서 하루 묵고 오려구요..

  • 작성자 12.08.09 01:34

    아 그러세요? 좋은 추억 맹글고 오세요...시드 일출투어 꼭 해보시구요~~
    사진 기대함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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