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미래의 나 인터뷰
3학년 2반 이름 이창훈
● 20년 후 전문 직업인이 된 자신을 어느 신문기자가 인터뷰하러 왔다고 가정하고 작성해 봅시다.
인터뷰 일시 : 2013년 11월 16일 목요일
장 소 : 국선 전담 법률사무소
인터뷰 매체 : 한국 법률 협회 올해의 변호사
Q. 지금 하시는 일을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A. 국선 전담 변호사로서 돈이 없거나 개인적 사정으로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무료로 변호를 해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떤 이유로 그 일을 선택했습니까?
A. 중학교 1학년때 신과 함께라는 만화를 보는데 이런 대사가 있었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심판하기보다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습니다. 이 대사가 제 마음을 울렸고 저는 이 대사를 보자마자 국선 변호사라는 직업을 원하게 되었습니다.
Q. 이 일의 장단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사실 어려운 처지의 분들을 보다보면 마음이 먼저 지칩니다. 하지만 그 분들이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과 승소했을때 누구보다 기뻐하시는 걸 보면 저 또한 기쁩니다. 하지만 이 변호사라는 직업이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하고 노력해야 하는 직업이기 때문에 확실히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정신적 스트레스 동반되지요
Q. 이 직업을 이루기 위해서 특별히 요구되는 능력은 무엇입니까?
A. 사실 말을 잘하는게 첫번째고 다음은 머리가 좋아야하는게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맞는 법률을 찾아내어 상황에 딱딱 적용해야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뢰인에게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일에 임하는 것입니다.
Q.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입니까? 후회한 적은 없었습니까?
A. 저번 재판입니다. 자신이 다니던 기업에서 공금횡령이 벌어지자 그것을 몰래 신고를 했는데. 오히려 기업측에서 기밀유출이란 명목으로 대형 로펌을 끼고 고소를 하는일이 벌어졌습니다. 사실 기밀을 유출한 것은 맞지만 공익신고자 보호법이라는 법으로 사실상 이기지 못하는 재판에서 승소해 의뢰인을 기쁘게 하였을 때 입니다. 그떄 끝까지 정의를 지키려던 의뢰인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는 것을 보고 그렇게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Q. 한 달 수입은 얼마나 됩니까?
A. 한 달 수입은 850만원 정도인데 관리비등을 빼면 500~600만원 정도니 대기업 차장급의 월급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Q. 이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중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 주시겠습니까?
A. 많은 경험을 하세요. 변호사라는 직업은 닫힌 생각으로는 할 수없는 직업입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생각을 여세요. 그러면 성공할수 있을겁니다.
Q. 이루고 싶은 또 다른 꿈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저는 변호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참된 변호사가 무엇인지에 관해 강의를 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뒤를 이를 훌륭한 변호사를 키우는게 제 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