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3.1일에 6부두 초소를 울산항만공사의 사용허가를 받아 인터넷, 전화기설치, 이발기구, SKYLIFE TV, 컴퓨터, 쇼파를 설비하여 외국 선원들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쉼터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비하여 2013.3.13일에 선원휴게소(SEAFARERS’ REST CENTER)로 개소하여 외국선원들에게
인터넷, 화상통화, 국제전화, 이발. TV시청, 영화, 관광안내책자/지도, 커피, 녹차 등의 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안내와 상담도 하고 있습니다.
울산항은 부두와 시내가 멀리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은 이용에 불편하고, 특히 야간이나 비오는 날은 택시도 잘 다니지를 않고, shuttle
bus나 교통편의를 제공해주는 단체도 없어 외국선원에 대한 복지관련이
너무나 열악한 울산항만내에서의 "선원휴게실"은
진정 그들에게 많은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선원휴게소를 개소하였을 때는 잘 알려지지 않고 몰라서 외국선원들이 방문을 하지 않았으나 광고 전단지와 홍보와
이용한 선원들의 구전을 통하여 알려지면서 하루가 다르게 많은 선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인터넷, 화상통화, 국제전화 및 차를 즐기면서 행복한
휴식시간을 갖고 "
excellent" 라는 단어를 연발하면서 본선으로 돌아갈 때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선원들이 3개월 동안 이발을 못한 선장과 선원들이
이발을 하면서 너무 너무 좋아하였으며, 어떤 선원은 이발을 무료라고 하는데도 한사코 팁이라며 $2불을 줄려는 선원도 있었습니다.
특히 고급사관을 제외 하고는 상륙증이 발부되지 않아 시내 관광을 못하는 중국, 인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선원들은 이곳 선원 휴게소에서
차(커피, 녹차, 둥굴레차) 와 이발, 인터넷, 화상통화, 국제전화 등을 이용하면서 몇 번이나 감사 인사를 할 때 선원휴게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사용허가해주신 울산항만공사 사장님, 본부장님, 운영팀장님에게 더욱 감사를 드립니다.
어떤 날 배가 좀 많을 때에는 한꺼번에 20~30명이 와서 앉을 자리가
없어 서 있다가 그냥 나가는 선원들도 있었으며, 그들을 볼 때 너무 협소한 공간이 너무 안타갑습니다.
또 이곳을 통하여 선원들이 시내로 가는 길안내와 또 돌아오는 길 안내를 묻는 선원들도 다소 있습니다.
택시 기사에게 보여 주라고 하며 한글로
상세히 기재 하여 줄 때도 있습니다. 작고 사소한 일이지만 울산허브항을 향한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감당을 하고 있습니다.
2013.3.13-5.31일까지 운영하는 동안(화요일-토요일, 1330-2000시) 이발자 57명, 화상전화이용자 74명, 인터넷이용자
271명, 국제전화 이용자 137명, 상담/방문/기타 180명 등으로 719명의 많은 외국선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이용을
하였으며, 계속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나 많은 선원들이 일시에 이용하기에는 공간이 협소하여 쾌적한 쉼터가
되지 못해 불편하며, 또한 자리가 없어 이용을 못하고 출항하는 선원들도 있습니다.
좀 더 넓은 장소를 허락하여 주시면, 한정된 인터넷
선도 더 늘이고, 현재 시설도 증설하고, 추가하여 탁구와
포켓볼을 설치하여 체력 증진과
이용하지 못하는 선원이 없이, 더 많은 외국 선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좀더 나은 편안한 쉼터로 개선하겠습니다.
진정 다시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오일허브 울산항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첫댓글 장로님 수고많으솄습니다^^ 선윈휴게소가 참으로 긴 항해에 지친 선원들에게 가족같시 사랑과 위로를 주는 존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