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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여행/ 전북 가볼만한곳 /오스갤러리 공간의 미 살아있는 감성 <오스갤러리>
완주는 여러번 가보는 곳인데요 그냥 고향같아서 느낌이 참 좋은 곳이라 자꾸 가게되네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곳을 방문하였어요 공간의 미를 보여주고 오감이 살아있는 갤러리 자연과 문화가 함께 하는 생명속의 문화공간
오스갤러리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며 숲이 속삭이는 참 조용한 곳에 오스갤러리가 위치하고 있어요.
소양 넉넉한 종남산벚꽃길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가을이라 단풍이 그 아름다움을 대신하고 있어요.
산사 위봉산성 폭포달빛과 작은 호수가 있는 아름다움이 있으며 회화, 조각, 음악, 건축, 디자인 그리고 음악과 그리운 사랑의 덕담이 있는 곳이라 소개를 하였네요.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갤러리와 까페가 함께 운영되고 있구요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가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2층 창가에 앉아 붉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마시는 커피 생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러나 8,000원이란 커피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멋이 있고 분위기가 있는 문화공간 갤러리 까페... 곳곳에 놓여있는 그림 조각들이 눈길을 사로잡지만 오스갤러리 그 자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보였습니다.
오스갤러리 오디오방에서 음악을 들으며 사랑이 충만하고 감성이 꿈틀대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완주 오스갤러리...
오스갤러리 입구... 왼편으로 계속가면 주차장이 있어요.
오스 갤러리 앞에는 오성제저수지가 있어 산, 숲속의 나무들과 함께 풍경이 아름다워요.
주변에 소나무 등 나무들이 많은데 무슨열매인지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 모습이 예뻐요.
오스갤러리...
넓은 잔디밭이 있고 소나무가 군데군데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저 멀리 파라솔이 있는 테라스에 앉아서 한잔의 커피, 참 좋을 것 같은 생각...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다니며 뒹굴어도 좋을 넓은 잔디. 그날따라 날씨가 쾌청해서 높고 푸른하늘, 둥실 떠 있는 하얀구름... 한폭의 그림속에 내가 들어 있는 느낌이었어요.
파라솔 있는 테라스
담쟁이가 덮여있는 붉은벽돌집 창가에 놓인 의자... 여기서 커피를 마셔야지 했는데 ...앉아 보지도 못했답니다.
왜냐구요? 창문 안쪽에 있는 곳이 오디오가 훌륭한 음악감상실인데요 너무나 아름다운 오디오가 있어 음악 감상에 취하다 보니 귀가 호강하고 마음이 행복해서 밖으로 나올 시간이 없었어요.
오스갤러리 입구...
멧돌로 된 디딤돌을 디디면서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는 듯한 입구;;;...아이디어 참신했어요.
예술에 대하여 문외한이지만 공간의 미가 돋보이는 문화공간으로 감성이 꿈틀대는 것 같았어요..
유기농 토스트 맛나 보여요... 실내에 들어서자 커피향이 어찌나 좋던지요...
아메리카노+ 토스트 (15,000원)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니 발걸음이 저절로 계단을 밟고 있어요.
이층 창가의 자리에 앉으면 전망이 끝내줘요.
음악감상실 오디오방으로 들어가는 입구
오디오방인데요 분위기 너무 좋죠...
창가에 놓인 오디오... 오디오 매니아들의 꿈이자 로망인 보기만 해도 아실만한 메이커
좀처럼 들어보기 힘든 귀한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깨끗하고 청아한 소리에 정말 귀가 즐겁고 마음이 행복하던 날이었어요.
빛을 받은 나무들이 마음껏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지요.
갤러리에는 작품이 두점 걸려있어요.
구석구석 신경을 안 쓴곳이 없어 보이는 까페...
문화공간 오스갤러리 까페... 자연과 함께 쉼이 있는 공간, 갤러리와 까페가 있는 곳으로 가족이 함께와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딱...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철에 다녀왔는데 청아하고 아름다웠던 음악을 감상했던 음악감상실 단풍이 아름다운 숲, 호수와 함께 멋진 풍경 이제는 가슴속 깊이 한자락의 추억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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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앨리의 사진과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앨리
첫댓글 공간미가 소박해 보이네요 아름답습니다